로씨야 승전일 열병식 거행
로씨야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 승리 77주년을 기념해 열병식을 거행하였다. 블라지미르 푸틴 로씨야 대통령은 열병식 연설에서 조국의 운명을 결책할 때 조국을 보호하는 것은 언제나 신성한 것이라고 표시했다.
열병식은 현지시간 오전 10시 (북경시간 15시)에 시작됐다. 로씨야군 의장대가 로씨야 국기와 승리의 기발을 호위하며 ‘신성한 전쟁’악곡에 맞춰 붉은 광장으로 들어섰다. 샤우이구 국방장관은 차를 타고 붉은 광장을 일주하며 열병에 참가한 관병들에게 승전일을 축하했다.
푸틴은 열병식에서 한 연설에서 1945년 5월 9일은 력사에 길이 남을 것이며 우리는 영용한 승리자들로 하여 자랑스러우며 그들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경각심을 갖고 세계대전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표시하였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해 12월 로씨야가 안전보장조약 체결을 제안하여 서방이 진지한 대화를 통해 리성적 타협의 해법을 찾고 서로의 리익을 고려하자고 했다. 그러나 나토 국가들은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로씨야는 ‘침략’에 선제적으로 대응 사격했는데 이는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고 로씨야가 강력한 주권독립국가로서 제때에 내린 유일한 정확한 결정이다.
이날 열병식에는 군인 만1,000명, 도보방진 33개, 현대식 무기 131점과 군사기술 장비 등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여기에는 T-90M ‘돌파’주전땅크를 비롯해 T-14 ‘아마타’주전땅크, ‘쿠르간인’ 보병전차, ‘이스칸데르’ 미사일, 선풍-G형 다관로켓 시스템 등이 포함되였다. 이 밖에 S-400, 산모거-M3, 도일-M2 방공미사일, ‘야르스’ 미사일, ‘천왕성-9’ 전투로봇도 열병식에서 선보였다.
이날 로씨야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은 28개 도시에서 거행되였다.
출처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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