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착륙 5분전 사라진 네팔 여객기 추락 맞았다…시신 14구 수습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30일 21시26분    조회:6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승객과 승무원 2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가 실종된 네팔 소형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네팔 민간항공 타라항공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네팔 군 대변인 냐라얀 실왈은 “수색구조대가 해발 4000m 지점에서 비행기 잔해를 발견했다”며 실종기 잔해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생존자는 없다고 전했다. 네팔 민간항공청(CAAN) 데오 찬드라 랄 칸 대변인은 “지금까지 시신 14구를 수습했으며, 나머지 시신에 대한 수습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 대변인 텍 라지 시타울라는 “승객 시신 중 일부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EPA 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29일 오전 9시 55분 네팔 휴양도시 포카라에서 이륙한 여객기는 산악마을 좀솜으로 가던 중 관제탑과 통신이 두절됐다. 플라이트레이더24닷컴에 따르면 여객기는 오전 10시 7분 3900m 상공에서 마지막 신호를 전송했다. 통상 20~25분 걸리는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착륙 5분을 남겨두고 추락한 셈이다. 네팔 당국은 악천후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객기에는 조종사 등 승무원 3명과 승객 19명 등 2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그중 16명은 네팔인이었으며 4명은 인도인, 2명은 독일인이었다. 

사고기는 캐나다의 드 하빌랜드 캐나다사가 개발한 쌍발 터보프롭 단거리 이착륙 소형기 'DHC-6 트윈오터'였다. 1979년 4월 첫 비행을 했으니 올해로 43년 된 노후기였다.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
사고기는 캐나다의 드 하빌랜드 캐나다사가 개발한 쌍발 터보프롭 단거리 이착륙 소형기 ‘DHC-6 트윈오터’였다. 1979년 4월 첫 비행을 했으니 올해로 43년 된 노후기였다. 사진은 지난 4월 11일 포카라 항공에 착륙하던 네팔 타라항공 ‘DHC-6 트윈오터’ 여객기./로이터 연합뉴스히말라야 등산으로 유명한 포카라는 코로나 전까지 한국인도 많이 찾았던 곳이다. 포카라-좀솜 비행 노선은 외국인 등산객과 좀솜의 묵티나트 사원으로 향하는 인도·네팔인 순례자들이 자주 이용한다. 다만 과거에도 여러 차례 항공 사고가 발생한 터라 ‘마의 구간’으로 불린다. 이 노선을 비행하는 항공기는 높은 산악지대를 지나 계곡으로 급선회한 후 착륙해야 한다.

2016년 2월 25일에는 같은 구간에서 같은 타라 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20명과 승무원 3명 등 탑승자 23명이 전원 사망했다. 2012년 5월에도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탑승객 22명 중 15명이 사망한 바 있다. 1997년에는 좀솜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19명이 전원 숨졌으며, 2002년에도 같은 구간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
29일(현지시간) 네팔 타라에어 사고기 탑승자 가족이 포카라 공항 밖에서 오열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우크라 돈바스 요충지 세베로도네츠크서 치솟는 포연 (세베로도네츠크 AFP=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ㆍ루한스크주) 요충지인...
  • 2022-06-01
  • 폭력사태가 발생한 카메룬 사우스웨스트 지역(붉은 화살표)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카메룬의 영어권 분쟁 지역에서 분리주의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민간인 2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현지 시장을...
  • 2022-06-01
  •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습격 사건, JAL 소속 여객기 납치 사건 등 1970년대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켰던 '일본적군'의 최고 간부 시게노부 후사코(重信房子·76)가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28일 출소했다. 시게노부의 출소를   맞아 그를 응원하는 시민들과 항의하는 사람들이 시설 앞에 모여 구...
  • 2022-06-01
  • 루한스크주 요충지 사실상 점령…돈바스∼크림반도 잇는 육로 구축 전쟁의 시작과 끝 명분, 사활 건 공방…종전 상황 좌우할 듯 러-우크라군 격전 속 연기 치솟는 우크라 돈바스 정유공장 (리시찬스크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리시찬스크 ...
  • 2022-05-30
  • 30일(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발견된 네팔 타라항공 실종기 잔해./로이터 연합뉴스승객과 승무원 22명을 태우고 이륙했다가 실종된 네팔 소형 여객기가 산악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CNN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히말라야 무스탕 지역 사노스웨어 중턱에서 네팔...
  • 2022-05-30
  • 〈사진=더선 홈페이지 영상 캡처〉 러시아군이 최근 돈바스 지역에 테르밋 소이탄을 투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소이탄은 대량 살상과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돼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언론인 유안 맥도널드는 트위터에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
  • 2022-05-30
  •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가 운영하는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 /로이터 연합뉴스 네팔에서 22명을 태우고 이륙한 소형 여객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9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네팔 민간 항공사 타라에어의 소형 쌍발기 ‘트윈오터’는 이날 오전 9시55분쯤 관광도시인 포카라...
  • 2022-05-30
  • 현지 보안책임자 해임…젤렌스키 떠난 후 러군 포격 이어져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하르키우=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동부 전선 하르키우를 방문해 파괴된 건물을 둘러보고 있다. 2022.5.30 photo@yna.co.kr [우...
  • 2022-05-30
  • 【记者连线】   俄乌冲突爆发以来,北约非但不反思东扩危害,反而持续挑动军事对抗,严重威胁地区安全。然而如今,不仅“反俄”成为西方世界一种新的“政治正确”,北约也被扮成“自由和文明的保护者”。这个以“遏俄”为主要目的的军事同盟走上了一条以美国为首、以意识形态...
  • 2022-05-29
‹처음  이전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