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방, 러시아 면전서 "전쟁 성범죄, 식량위기 당신들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8일 06시00분    조회:10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보리 회의서 맹비난…러시아 유엔대사 퇴장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는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AFP=연합뉴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6.7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벌어지는 성범죄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강간과 폭력, 잔학 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의 몫"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이 비양심적인 전쟁을 끝내는 것도 러시아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직속 기구인 '분쟁중성폭력' 프라밀라 패튼 특사는 "평화협정을 체결할 때 성범죄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여기에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적 사면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도 이 회의에서 "이런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처벌받게 될 것"이라며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으려면 증거가 필요해 현재 관련 범죄의 증거 수집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각해진 전세계의 식량 위기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개발도상국에 대해 식량을 스텔스 미사일처럼 쓴다"라며 "전적으로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흑해에 있는 러시아 군함 탓에 수백만t의 곡물이 우크라이나 오데사항구에 발이 묶였다면서 "러시아군은 점령지에서 곡물을 훔치기도 하면서 (식량 위기에 대해) 비겁하게 남 탓만 한다"라고 비판했다.

회의장에 있던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셸 의장의 발언을 듣다가 나가버렸다.

네벤쟈 대사가 퇴장한 뒤 대신 자리를 지킨 디미트리 폴랸스키 부대사는 회의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셸 의장의 말이 너무 무례한 나머지 우리 대사가 퇴장했다"라고 밝혔다.

네벤쟈 대사는 퇴장하기 전 "러시아군에 대한 성폭행 혐의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증거가 없다"며 "이런 주장은 우리의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을 때부터 서방이 좋아했던 책략"이라고 반박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나이지리아 국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의 한 교회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인파가 몰려 31명이 압사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경찰은 이날 포트하커트의 한 교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nb...
  • 2022-05-2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지원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
  • 2022-05-29
  • 또 말실수! 바이든 대통령,조선과 한국을 혼동해! “조선이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지지한다” 고       로씨야 RT통신이 5월 27일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말실수’ 내역에 또 하나를 추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선과 한국을 혼동해 연설할 때 &ldqu...
  • 2022-05-29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버지가 건네줬다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아들 3형제가 학교에서 숨졌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라이브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아침 하우텡주 하이델버그의 라탄다 마을 집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등교한 아들 3형제가 쓰러져 숨졌다. 이들의 나이...
  • 2022-05-27
  • 텍사스 총기 난사 사고 피해자들의 유족. AFP=연합뉴스 알리시아 로드리게스는 갓 열살이 된 미국 텍사스의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과거형을 쓰는 이유는 알리시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떄문입니다. 엄마 생일엔 고양이와 새를 직접 그린 카드를 선물하는 사랑 넘치던 이 소녀는 이제 이 ...
  • 2022-05-27
  • 성조숙증 급증에 원인 규명 난항 청소년이 생리대를 고르는 모습. 여아의 사춘기는 월경이 시작되고 유방이 발달하면서 출발하는 것으로 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여아의 사춘기 시작 시기가 10년마다 약 3개월씩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로마의 밤비노...
  • 2022-05-27
  • 러 시민권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우크라 남동부 병합 의도 노골화 美, 러 채무상환 유예 연장 않기로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나눠주고, 러시아 시민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기 시작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
  • 2022-05-27
  • 지난해 7월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타워가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6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에서 국제교류회의가 개최한 ‘아시아의 미래...
  • 2022-05-27
  • sd
    sd
  • 2022-05-26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