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국] 대마 재배 합법화, 대마나무 100만그루 무료 배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1일 20시30분    조회:6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마 재배 '권하는' 태국 정부…대마나무 100만그루 무료 배포

9일자로 대마 재배 합법화…신청자 밀물에 웹사이트 추가 개설


대마 나무를 살펴보는 태국인. 2022.6.10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지난 9일부터 가정 내 대마 재배를 허용하면서 신청자가 밀려들고 있다.

정부는 무료로 대마 나무 100만 그루를 나눠주면서 적극적으로 재배를 장려하고 나섰다.

11일 일간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식품의약청(FDA)은 가정에서 대마를 재배하겠다는 신청자가 밀려들면서 추가로 신청 접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전날 밝혔다.

FDA는 대마 재배 합법화가 이뤄진 지난 9일 개설한 웹사이트에 2천280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가정 내 대마를 재배하겠다고 신청한 이들이 20만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DA는 신청 접수를 받는 웹사이트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FDA는 대마 재배 합법화 이틀째인 10일 현재 약 30만 개의 대마 재배 전자인증서를 발급했다고 덧붙였다.

대마나무 묘목 배포 행사에 참여한 태국 정부 관계자들
[네이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농업·협동조합부는 이와 관련, 최대 50만 가구에 대마 묘목 2개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마난야 타이셋 차관은 대마 재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자신이 사는 지역의 협동조합 사무실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난야 차관은 이번에 신청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보건부가 고품질의 대마초 품종 씨앗을 나눠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태국 왕립 소아과의사 협회는 성명을 내고 대마 재배 합법화가 젊은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솜삭 롤렉하 회장은 20세 미만은 대마 추출물을 소비해서는 안되며, 그렇지 않으면 행동·감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9일부터 가정에서도 대마 재배를 허용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대마를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제외하고, 올해 1월 25일 태국마약청이 대마를 규제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승인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 불법 마약류로 분류돼 취급이 제한된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 재배·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화했다.

당시에는 캐나다, 호주, 미국의 일부 주, 이스라엘 등이 대마를 합법화하면서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던 시기였다.

의료용에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대마 합법화는 2019년 총선 당시 품짜이타이당의 공약이었다. 대마 재배 농가의 수익 증진이라는 이유도 내걸었다. 품짜이타이당은 아누틴 찬위라꾼 보건부 장관이 이끌고 있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싣는 연구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인 두 명과 함께 살던 고양이가 검체 채취 과정에서 안...
  • 2022-06-12
  •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이 이달 말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전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독일 주간 빌트암존탁(BamS)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에 있어 유럽의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우크라 국기 조명'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선 독·프 정상...
  • 2022-06-12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무지개색 날개 의상.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중해 변에 있는 이스라엘 도시 텔아비브가 10일(현지시간) 무지개색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10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
  • 2022-06-11
  • 대마 재배 '권하는' 태국 정부…대마나무 100만그루 무료 배포 9일자로 대마 재배 합법화…신청자 밀물에 웹사이트 추가 개설 대마 나무를 살펴보는 태국인. 2022.6.10 [EPA=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지난 9일부터 가정 내 대마 재배를 허용하면서 신청자가 밀려들...
  • 2022-06-11
  • 일본 집권 자민당 의원들이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주간지 ‘슈칸포스트’는 10일 발매한 기사에서 자민당 기시다파 소속인 요시카와 다케루(40) 중의원 의원(3선·비례대표)이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되지 않은 18세 여대생과 술을 마시고 호텔 객실에 들어갔다고 보...
  • 2022-06-10
  • 0.5% 도수 맥주 이어 무알코올 맥주도 인기…‘게코노믹스’ 시장 공략이 생존 좌우[글로벌 현장] 아사히 맥주를 비롯한 일본 맥주회사들은 술 안마시는 일본인들을 공략하기 위해 알콜 함량이 적은 맥주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자카야와 애주가의 나라’라는 이미지와 달리 일본...
  • 2022-06-10
  •   홍콩 커피 가격 한잔 당 평균 6500원 웃돌아[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콩이 2년 연속 외국인 거주자가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가 뒤를 이었고, 한국의 서울은 10위로 한 해 전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컨설팅 업체 ECA인터내셔널의 지난 3월 ...
  • 2022-06-09
  • [서울신문 나우뉴스]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는 바그너그룹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블라디미르 안다노바(44, 사진)가 전사했다고 보도했다.무자비한 학살을 일삼던 바그너그룹 용병이 우크라이나 저격수 총에 맞아 사망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모스콥스키 콤소몰레츠...
  • 2022-06-09
  • 젤렌스키 "하루 60~100명 전사, 500명 부상" "최전선 인근 영안실에 전사자 시신 가득 차" 신병 훈련, 무기 조달, 사용법 숙지 등도 난관 군 전문가 "나토 무기 체계로 전환 서둘러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6일 동부 도네츠크 지역 전선에서 러시아군 진지를 향해 M777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다. 도네츠...
  • 2022-06-09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