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에 영토 내주고 휴전? 우크라 국민 89%는 반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일 06시40분    조회:11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WSJ조사…젤렌스키 지지도 78%·우크라군 신뢰 97%

G7 정상회의서 화상연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키이우 EPA=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상 연설에서 G7에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 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2.6.28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영토를 러시아에 내주고 휴전하는 방안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가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업체 NORC에 의뢰, 우크라이나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6월 9∼13일 전화 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9%는 이같은 방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2월24일 침공 이후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휴전 조건으로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침공 이전부터 이미 러시아가 실질적으로 점령하고 있던 남부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지역 일부를 휴전 조건으로 내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81%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자국군이 이번 전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66%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2월 침공 이전 당시의 국경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럴 확률이 희박하다는 의견은 10%에 불과했다.

특히 53%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 등에서도 러시아군을 물리치고 자국의 영토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주째 공습 없는 주말 맞은 키이우, 시내 중심가 '북적'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8일 오후(현지시간) 주말을 맞은 키이우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키이우 중심인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 앞에서 열린 러시아 침공군의 파괴된 무기 전시회를 찾아 관람하고 있다. 2022.6.19 hkmpooh@yna.co.kr


전쟁이 오랜 기간 교착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20%, 현재 동부·남부의 러시아 점령지를 내주고 휴전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은 6%에 그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신뢰도 탄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8%는 러시아 침공에 대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대처가 부실하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대통령을 신뢰하느냐는 물음에는 84%가 '그렇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대해서는 대다수인 97%가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국회에 대한 신뢰도는 38%에 그쳤다. 국회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로 과반이었다.

NORC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서는 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 등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분열되는 경향이 오랜 기간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우크라이나가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의 승전 예상이 높게 나타나는 데 대해서는 "거의 신앙 같은 것. 전쟁 상황을 토대로 계산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이겨야 한다'는 종교적 믿음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6월 27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80번 고속도로에서 양봉 트럭 1대가 과속하다 전복돼 2500만 마리 이상의 꿀벌이 도로에 쏟아졌다. /Wasatch Beekeepers Association 페이스북 미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양봉 트럭이 전복돼 꿀벌 수천만 마리가 방출됐다.   2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
  • 2022-07-03
  • 전 세계가 美 따라 금리 올리는데...日, '초저금리' 유지 엔저 현상으로 일본 부동산 저렴해지자 홍콩 부자들간 수요 ↑ 한국선 '일본 직구'인기...비싼 배대료·적은 업체 수에도 '가격 메리트' 강해 일본, 초저금리 포기할 수도...엔고 전환 시 글로벌 혼란 우려   전례 없던 &#...
  • 2022-07-03
  • 미국 대법원앞 시위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연방 대법원이 반세기 가량 인정됐던 낙태 권리를 공식 폐기한 가운데 낙태 권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에 후원금이 쏟아지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
  • 2022-07-03
  • 우크라 격전지 리시찬스크 정유소서 치솟는 검은 연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군이 통제 중인 루한스크 주의 마지막 도시인 리시찬스크가 러시아 군에 완전히 포위됐다고 친러시아 반군이 주장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마로...
  • 2022-07-03
  • 러, 우크라 도심 쇼핑몰·아파트 '정조준'…서방 결속 강화에 미사일로 응수 러시아 미사일 공격받은 우크라이나 쇼핑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동떨어진 지역의 민간시설을 잇달아 공격하는...
  • 2022-07-03
  • 2022년 3월 촬영된 화성 구조토. 사진=미 항공우주국(NASA)/JPL-칼텍/애리조나대학교 꽃들이 만개하고 벌들이 날아다니는 지구의 봄과 달리 ‘붉은 행성’ 화성의 봄에는 지표면이 ‘벌집’ 모양으로 갈라지는 독특한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MRO 고해상도 카메라 하이라이즈(...
  • 2022-07-02
  • ⓒ트위터[데일리안 = 온라인 뉴스팀] 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에 있던 민물가재가 익은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0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한 청년이 트위터를 통해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있다"며 가재 4마리가 빨갛게 익어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트윗은...
  • 2022-07-02
  •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여성 방문객에게 스킨십하는 모습/데일리메일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여성 관광객의 가슴을 만지고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해외 네티즌들은 오랑우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 모습에 “사람이 탈 쓴 거 아니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022-07-02
  • "이젠 피해자 아닌 평화 촉구하는 생존자" 정신적 트라우마 딛고 이미 수십년간 반전·구호활동 당시 9살이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 앞에 선 판티 낌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화염이 옮아붙은 옷을 벗어 던진 채 울먹이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베트남전 참상의 상징이 된 ...
  • 2022-07-02
  • 미 첨단로켓 '하이마스'…3분이면 77㎞밖서 쏘고 도주 2주간 러 기지 10곳 폭격…"러 점령군 생의 마지막 여름될 것" 발사시연중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이 지원한 고속...
  • 2022-07-02
‹처음  이전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