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람 탈 쓴 거 아니야?” 방콕 오랑우탄의 ‘나쁜 손’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일 20시45분    조회:6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여성 방문객에게 스킨십하는 모습/데일리메일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여성 관광객의 가슴을 만지고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해외 네티즌들은 오랑우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 모습에 “사람이 탈 쓴 거 아니냐”며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여성 방문객에게 스킨십하는 모습/데일리메일
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방콕 외곽에 있는 사파리 월드에 방문한 여성 관광객 A씨는 오랑우탄과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그네에 앉았다.

이때 오랑우탄이 여성 뒤에 서더니 두 손으로 여성의 가슴을 움켜쥔 뒤 손가락을 움직였다. 여성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웃기만 했다. 오랑우탄도 이빨을 드러내며 웃고 있었다. 이어 여성 목에 입을 갖다 댔다. 여성은 웃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이어 오랑우탄은 다음 방문객과의 촬영을 위해 관리자에게 걸어갔다. 데일리메일은 “오랑우탄의 행동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훈련을 받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랑우탄의 행동이 믿기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오랑우탄 탈 쓴 사람이 한 행동 아니냐”, “저렇게 자연스러울 수가”, “여자도 웃는 거 보니까 짜고 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랑우탄은 인간과 97% 유전자가 비슷하고, 사람의 행동을 모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에도 베트남에서 오랑우탄이 관광객이 피우던 담배를 우리 안에 던져주자, 주운 뒤 사람처럼 피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오랑우탄은 처음이 아닌지 능숙하게 담배를 바닥에 비벼 끄기도 했다.

담배 피우는 오랑우탄 /트위터
그러나 영상을 본 동물권 활동가들은 “누군가 고의적으로 오랑우탄에게 담배 피우는 법을 가르쳐준 것 같다”며 “전에도 비슷한 광경을 본 적 있는데 너무 끔찍하다”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담배는 동물원에서 제공한 게 아니다”라며 “관람객이 던진 담배를 발견하고 오랑우탄이 흡연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관람객 중 가끔 우리에 물건을 던지는 이들이 있는데 오랑우탄은 사람이 이 물건을 어떻게 쓰는지 관찰해 사용법을 배운다”고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대다수가 군경험 전무한 민간인…120일마다 최대 1만명 훈련 목표 7일(현지시간) 멘체스터 인근 훈련소서 사격 훈련하는 우크라이나 신병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도네츠크 일전을 앞두고 영국이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
  • 2022-07-10
  • 13일 사임 예정, 총리도 사임의사 밝혀…국회의장이 임시대통령 추대돼 경제난에 분노한 시위대, 대통령 집무동 점거…총리 사저는 불타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국가 부도가 발생한 가운데 반정부 ...
  • 2022-07-10
  • 서방, 젤렌스키에게 은근히 조건부 항복 압박 우크라이나 협상단 대표 주장…미국도 무기 지원 제대로 안 해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점령하기 쉽지 않지만 푸틴은 요지부동 2월24일 시작돼 개전 넉 달이 넘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
  • 2022-07-09
  • 수천명 운집에 군경, 경고 사격 등 대응 연합뉴스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정권퇴진 시위가 일어나 대통령이 집무동에서 긴급 대피하고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으로 난입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 인근과 거리에서 수천명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
  • 2022-07-09
  • "전세계 7억~8억명 굶주려…식량위기로 내년에도 기아 악화" 극빈층 6억8천만명 추정…"선진국, 인도적 지원 대폭 늘려야"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45개국 5천만명이 기근에서 단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지난 6일 국제 기아 위기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 2022-07-09
  • 팬데믹에 중단된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3년 만에 재개 황소에 들이받힌 산 페르민 축제 참가자 (팜플로나 EPA=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산 페르민'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몰이 행사 현장에서 황소에 들이받힌 참가자의 모습. 2022.7.8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 2022-07-09
  • 요미우리 "자민당 역학구도 크게 변할 것"…산케이 "개헌에도 영향"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 주목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일본 총리 (도쿄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가두연설을 하던 중 한 남성에게 총격 피습을 당해 사망했다. 사진은 2017년 10월&nb...
  • 2022-07-09
  • "불쌍하고 안타깝다" "후계자 없는 아베파 걱정된다" 추모 인근 번화가선 "안전한 일본서 이런 일이"…선거 유세차엔 무관심 경계 삼엄한 아베 전 총리 자택 근처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9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소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자택 인근 골목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취재...
  • 2022-07-09
  • "범행 전 아베 다른 유세 현장도 따라가"…'외로운 늑대' 동창생들 "얌전한 우등생이었는데…"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
  • 2022-07-09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