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무장 흑인, 경찰 총 60발 맞고 즉사했다…“제2 조지 플로이드 사태 올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4일 22시01분    조회:5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흑인 제이랜드 워커가 경찰관의 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고 있다. 경찰관들은 비무장 상태였던 워커에게 총 90여발을 발사했으며, 워커는 이 중 60발을 맞고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비무장 흑인이 경찰관들로부터 총알 60발을 맞고 즉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는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각) 흑인 남성이 경찰의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최소 60차례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오하이오주 경찰들의 인종차별과 공권력 과잉 논란이 일어있다. /트위터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각) 흑인 남성이 경찰의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최소 60차례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오하이오주 경찰들의 인종차별과 공권력 과잉 논란이 일어있다. /트위터
3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 운전자 제이랜드 워커(25)는 지난달 27일 새벽 0시 30분쯤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교통 및 장비 규정 위반으로 경찰관에게 단속됐다. 하지만 그는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복하고 차를 계속 몰았고, 이후 움직이는 차에서 내린 뒤 도망갔다. 뛰어가는 당시 워커는 스키 고글을 쓰고 있었다.
 
당시 경찰관은 ‘치명적인 위협’을 느껴 워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경찰관들이 워커에게 총알 90여발을 쐈고, 워커가 이 중에서 60발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3일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의 보디캠 영상을 공개한 스티븐 마일렛 애크런경찰서장은 “많은 양의 실탄이 발사됐으며 수사관들은 정확히 몇 발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각의 경찰관들은 워커가 몸을 돌렸고, 이것을 총을 쏘려는 자세로 파악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격을 가한 경찰관 8명은 모두 직무정지 상태다.
 
 
하지만 유족 측 변호인인 바비 디첼로는 AP통신에 “워커가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총성이 계속 들렸다”며 “경찰관들은 워커에게 응급처치를 하기 전에 수갑부터 채웠다”고 반박했다.
 
미국 일간 LA타임스는 “인구 20만의 소도시 애크런은 워커의 사망으로 한 주 내내 시위가 있었고, 도시 지도자들은 이번 영상 공개가 2020년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태의 전례와 비슷한 시위 양상이 전개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플로이드의 사망은 미 전역에서 벌어진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로 확산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 경찰 "경호·경비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 부인 못해" 아베 전 총리 총격 용의자는 전직 자위대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기로 저격한 남성이 범행 직후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를 사망케 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전직 해상자위대...
  • 2022-07-09
  • 차기 총리 7월 중 후보 2명 압축하고 9월 초까지 결정할 듯 이코노미스트지 "영국 위험한 상태…생각보다 더 가난해"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총리직에서도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
  • 2022-07-09
  •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고 차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리시 수낙(42) 전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출사표 성격의 영상을 트위터 등에 공개하며 총리직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낙...
  • 2022-07-09
  •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전방 부대를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州)의 일선 부대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8일(현지시간) 젤렌스...
  • 2022-07-09
  • 白宫表示,在最高法院推翻了将堕胎合法化的罗诉韦德案裁决后,美国总统拜登将于当地时间7月8日签署行政命令,以帮助保障美国妇女获得堕胎和避孕的机会。 据路透社7月8日报道,拜登一直受到民主党选民,尤其是来自进步人士的压力,要求他在罗诉韦德案被推翻后采取行动。白宫表示,拜登将指示卫生与公众服务部保护和扩大美国...
  • 2022-07-09
  • 8일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중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쏜 산탄총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아사히신문 게티이미지   8일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총으로 쏴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범행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
  • 2022-07-09
  •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 사진은 총격 직전 연설 중인 아베 전 총리와 용의자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참의원선거 지원유세중이던 아베 전 일본총리을 뒤에서 사제총으로 쏜 용의자를 경호요원들이 제압하고 있다./아사...
  • 2022-07-08
  • 야스쿠니신사 참배…사도광산 추천때 "역사戰 걸어온 이상 피하는 건 불가능" 디플레 극복 '아베노믹스' 매달렸지만 결국 실패 퇴임 후도 자위대 명기 개헌·방위력 증강 앞장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8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 피격된 아베 신조(67) 전 총리는 일본 우익의 상징...
  • 2022-07-08
  • 러시아가 뜬금없이 155년 전에 미국에 판 알래스카 영토를 돌려받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러시아의 해외 자산을 몰수해 충당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헐값에 넘긴 알래스카 영토를 들먹거린 것이다. 지난해 10월 18일 미국 알래스카주 싯카에서 1867년에 열렸던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 2022-07-08
  • 미노타우로스 Ⅱ 자료사진 [사진 위키피디아 캡처]   미국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될 로켓 발사 시험에 실패로 끝났다.   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6일 오후 11시 1분 새 ICBM에 사용될 ‘미노타우로스 Ⅱ’(Minotaur...
  • 2022-07-08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