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두 살 아들 온몸으로 감싸고 총 맞은 아빠...부모 잃은 아들 “엄마·아빠 금방 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7일 12시04분    조회: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에 250만 달러 이상 답지

총기 사건에 희생된 맥카시 부부. CNN 방송 캡처

미국 시카고 교외 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두 살 아들을 남기고 죽은 젊은 부부의 사연이 미국인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빠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온몸으로 감싼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하이랜드파크 주민 케빈 맥카시(37)와 아이리나 맥카시(35) 부부는 두 살 아들을 데리고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찾았다가 참변을 당했다. 맥카시 부부의 아들 에이든(2)은 사건 현장을 홀로 배회하다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아이리나 맥카시의 아버지인 마이클 레버그는 시카고 선 타임스에 “사위가 에이든을 온몸으로 감싸 안은 채 총에 맞았다”고 말했다. 레버그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가 ‘엄마와 아빠는 금방 와?’라고 물었다”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된 에이든 지원 기금 모금 계정에는 하루 새 목표액 50만 달러의 5배가 넘는 2528000달러(약 33억 원) 이상이 모였다.

에이든 맥카시. 데이비드 벡노드 CBS 기자 페이스북 캡처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인 니콜라스 톨레이도(78)는 멕시코 모렐로스에서 평생을 살다 자녀들이 살고 있는 시카고 인근으로 이주한 멕시코계 이민자로 알려졌다. 2년 전 교통사고로 인해 보행보조기에 의존하는 톨레이도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려 독립기념 퍼레이드 현장에 나갔다가 뜻하지 않은 변을 당했다. 그는 가족들 틈에 앉아 퍼레이드를 관람하다 갑자기 날아온 총탄에 연이어 3차례 피격돼 현장에서 숨졌다.

한편 사건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 3세는 달아나던 중 추가 범행을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리노이주 레이크카운티 보안관실 대변인 크리스토퍼 코벨리는 크리모가 차를 타고 달아나다가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추가 공격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코벨리 대변인은 “위스콘신에서 열린 또 다른 기념행사를 보고 충동적으로 총격을 가할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크리모는 차 안에 60발의 탄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모는 7건의 1급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지난 4월, 우주정거장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민간인 우주비행팀 '액시엄1'팀원들. (출처: 엑시엄 스페이스)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8일 간의 여행에 5500만 달러(한화 약 703억원)를 지불했다면, 편하고 호화로운 일정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지난 4월 우주로 보내졌던 억만장자들의 경...
  • 2022-05-19
  •   【环球时报综合报道】据日本《每日体育》18日报道,针对不久前中国放弃2023年亚足联亚洲杯主办权,日本方面正寻求接替中国进行主办。日本足协主席田岛幸三表示,已就接替中国举办亚洲杯一事“与亚足联进行了非正式沟通”。 田岛幸三17日接受日媒采访时称,“如果(亚洲杯)在日本举行的话,可能会按...
  • 2022-05-19
  • 对于泽连斯基当局来说,敖德萨,危矣! 文 | 海上客 “在长达数月的冲突之后,马里乌波尔的控制权最终移交给俄罗斯。这次撤离可能标志着俄乌冲突中历时最长的战斗的结束,以及乌克兰的一次重大失败。”这是5月17日路透社发出的一则电讯中言。   俄军运送乌投降部队的车辆 图:央视军事 按照俄罗斯常驻联合国...
  • 2022-05-19
  • 백악관, 반년만에 코로나 브리핑 재개…'2차 부스터샷, 50세 미만 확대'도 검토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검사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하루 평균 신규...
  • 2022-05-19
  • 【文/观察者网 鞠峰】 本周,拜登即将开启为期4天的日韩之旅。美国商务部长吉娜·雷蒙多(Gina Raimondo)5月17日在记者会上透露,拜登将在访日期间正式宣布启动“印太经济框架”(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简称IPEF)。 彭博社直言,“印太经济框架”是美国政府为抗衡中国在亚洲影响力...
  • 2022-05-19
  • FFFACE.ME의 가상인간 아스트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폭탄 테러 피해 욕조 피신…우크라 ‘이 여성’의 놀라운 ‘반전’” 가상인간(Virtual Human)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한 IT업체가 자국의 참상...
  • 2022-05-18
  • 성형중독, 중독 질환 범주에 속해 낮은 자존감·외모 중심 사회가 원인 영국인 올리 런던은 방탄소년단 지민을 닮기 위해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사진=올리 런던 SNS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3번째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미 두 차례 성형수술을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다시 한 ...
  • 2022-05-18
  • 아조우스탈 빠져나온 우크라군 몸수색하는 러시아군 (마리우폴 EPA=연합뉴스) 러시아 군인들이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에서 빠져나온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몸수색을 하고 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항거 중인 우크라이나군 ...
  • 2022-05-18
  •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러시아군 병력손실·실수에도 전반적 우월 우크라이나군은 사기 높고 서방 지원 받아 우크라이나 곡사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력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라는 진단이...
  • 2022-05-18
  •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 아폴로 프로젝트 때 토양 샘플 3개로 재배 실험 성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달에서 채취해 온 토양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멀지 않은 미래에 '옥토끼가 방아를 찧던' 달나라에서 인류가 곡식을 수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ㆍ나사)은 플로리...
  • 2022-05-16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