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원숭이두창 7천명 돌파.. WHO 긴급회의 재소집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7일 21시31분    조회:7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7075명.. 영국(1352명), 스페인(1258명), 독일(1242명) 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8일쯤 원숭이두창의 최고 수준 경보 단계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진자 몸에 수포 발진이 생긴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7000 명을 넘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하기로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미디어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18일쯤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의 확산세와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논의했으나, 상황이 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원숭이두창 확산 상황을 살펴본 뒤 수주 후에 PHEIC 선포 여부를 재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의 전 세계 확진자는 7075명(5일 현재)을 기록했다.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아프리카 제외)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에 7000 명을 돌파한 것이다. 영국이 1352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1258명), 독일(1242명)도 1000명을 넘었다. 이어 프랑스 577명, 포르투갈 415명, 네덜란드 352명, 이탈리아 233명, 벨기에 168명, 스위스 121명 등이다. 이는 WHO 공식 발표 수치는 아니다.

미국도 552명으로 유럽 제외 국가 중 처음으로 확진자 500명을 돌파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소장은 지난 1일 "의심스러운 발진이 있는 환자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는 미국에서 광범위한 원숭이두창 검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드러난 감염자는 실제보다 훨씬 적은 수치여서 '숨은' 감염자들로 인한 폭발력을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는 300명이다. 남미 지역에선 브라질이 105명으로 확산세가 가파르다.

세계 방역 당국은 '숨은' 감염자로 인해 가족 간에 전파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성관계 뿐 아니라 밀접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자가 사용한 옷, 시트, 수건 등이 상처가 난 점막에 닿으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될 위험이 높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취재진에 손 흔들며 '엄지척'…언론 여론조사에 불만도 "코로나19 두려워말라" 트윗 남기기도…당분간 선거전 제약 불가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3일 만인 5일(현지시간) 오후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했다. 트럼프, 사흘 만에 퇴원해 ...
  • 2020-10-06
  • 미국 하비 올터·찰스 라이스, 영국 마이클 호턴 등 공동수상 노벨위원회 "간염·간경변 등과 맞서는 데 결정적 기여"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3인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노벨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
  • 2020-10-05
  • 차에서 지지자에 손 흔든 뒤 복귀…영상에선 "많이 배웠다"며 지지 호소 "14일 격리 준수사항 안지켜" 지적…"동승 경호원 위험에 빠뜨려" 비난 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깜짝 외출&...
  • 2020-10-05
  •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한데 의하면 미국의 "위챗연합회" 등 기구의 노력하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지방법원 판사가 이날 임시 금지령에 서명하고 미국 상무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위챗 해외판에 대한 제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애플과 구글회사가 20일부터 위챗을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삭제하는 것을 중단시켰다...
  • 2020-09-21
  • 마스크 안썼네? 관에 들어가시오 ‘관짝 체험단' 등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이런 벌칙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를 관에 눕히는 ‘입관’(入棺) 벌칙을 시행하고 있다. 트리뷴뉴스는 자카르타 빠사르르보 지구에서 지난 2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단...
  • 2020-09-04
  • 확진자 '호주 인구' 규모 육박…2천만명 초과한지 20일만에 500만명↑ 29일(현지시간)스위스 수도 취리히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처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00만명을 넘어섰는바 이는 오스트랄리아 인구규모와 맞먹...
  • 2020-08-30
  • [편집자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평등을 낳으며 '코로나 디바이드(격차)'를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들의 코로나 사망률이 월등히 높고 전 세계적으로 세대별 사망률과 위험도 차이가 현저하다. 백신이나 치료제도 부자나라에 먼저 공급될 조짐이고 주식 등 자산시장 거품을 딴 세상 얘기로 느끼는 사...
  • 2020-08-30
  •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부정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령장을 발부했다.   27일 오전 A씨가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
  • 2020-08-29
  • 아베, 사의 공식표명…"궤양성 대장염 재발…최후까지 책임" 아베 "총리 사임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서 직접 밝혀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를 통해 생중계된 회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
  • 2020-08-28
  • 지난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시위대가 법 집행관 앞에서 주먹을 치켜들고 있다.  미국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2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10대 백인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시위대...
  • 2020-08-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