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8일 06시22분    조회:8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종자는 한 명으로 잠정 파악

빙하 붕괴 사고 발생한 이탈리아 3천m 고봉
(카나체이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표지판이 서 있다. 마르몰라다는 해발 고도 3천343m로 알프스의 지맥인 돌로미테 산맥 최고봉이다. 2022.7.4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 참사의 희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7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 열 번째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망자 수는 지난 3일 사고 발생 직후 6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계속 늘었다.

반면에 한때 2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실종자 수는 현재까지 한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고 이후 피해자 집계 과정에서 사망자를 실종자로 분류하는 등 집계상의 오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참사의 인명 피해 규모가 사망 또는 실종 11명, 부상 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지역을 관할하는 베네토주 루카 차야 주지사는 이날 취재진에 "이번 비극의 희생자 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 정상(해발 3천343m)에서 빙하 덩어리와 바윗덩이가 한꺼번에 떨어져나와 다수의 등반객을 덮쳤다.

현지에서는 지구를 뜨겁게 한 기후변화가 이러한 참사를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전례 없는 이번 사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환경·기후 상황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고,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도 "기후변화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짚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바라클리아·이지움 부대 재편성키로…현지 주민에 전면 대피령 우크라, 쿠피안스크까지 수복…러 "도네츠크 방면 강화" 쿠피안스크 수복한 우크라이나군 (쿠피안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군인들이 10일(현지시간) 동북부 쿠피안스크를 수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라클리...
  • 2022-09-11
  • 인명 피해·경제 약화·나토 자극 등 이례적 작심비판 바로 수사기관에 소환…일부 풀려났으나 처벌 불가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에서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
  • 2022-09-10
  • 러 보급거점 진입 주장…"수복 때 러군 심각한 문제" "독자적 영토탈환 입증" …나토 '결정적 시기 진입' 진단 바라클리아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군 [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오진송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전선에서 영토 탈환에 속도를 높여 일부 전과를 낸 것으...
  • 2022-09-10
  •   즉위식에 참석한 찰스 3세와 부인 커밀라 왕비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즉위식에 찰스 3세와 그 부인 커밀라 왕비가 참석한 모습. 2022.09.10.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하느님, 왕을 지켜주소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 2022-09-10
  • 세계일주 42번 규모 외교일정 소화 美 대통령 13명 만나…바이든이 마지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70년 4개월이란 긴 재위기간을 보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여러 방면에서 신기록을 남기고 서거했다. 지구를 42바퀴 돈 것과 맞먹는 세계 100개국 이상의 외교일정을 수행했던 여왕은 역대 미국 대통령 13...
  • 2022-09-10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에 후임 영국 국왕 찰스 3세에게 조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개인 명의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영국 왕실, 정부, 국민에게 진지한 위로를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 2022-09-10
  • 김정은 '핵무기 절대 포기 안해' 선언에도 "우리 정책 변화 없다" "美, 동맹과 협력해 北위협 대응…모든 방어수단 활용해 한국방어"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최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
  • 2022-09-10
  • "우크라군 러 반격해 조기에 상당한 성과…초기신호는 긍정적"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으로 조기에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2022-09-10
  • 서거 이틀전 트러스 신임 총리 임명…주말엔 가족·성직자와 재밌게 대화 지난 6일 트러스 신임 영국총리를 접견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 전 마지막 1주일간도 임무를 다하고 주말에는 성직자, 가족과...
  • 2022-09-10
  • 러시아 모스크바 일대의 대기 오염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전 세계 인구의 99% 이상이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지만 대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들마저도 엄격하지 못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전 세계...
  • 2022-09-09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