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 총리 레이스 시작…수낙 전 재무 준비된 영상 출사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9일 06시31분 조회: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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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고 차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리시 수낙( 42 ) 전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출사표 성격의 영상을 트위터 등에 공개하며 총리직 도전을 공식화했다.
수낙 전 장관은 줄곧 차기 유력 후보로 꼽혀왔으며 이번주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과 함께 장관직을 내던지면서 '존슨호' 탈출 러시에 앞장섰다.
영상은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 배경과 코로나 19 시기 재무부 장관으로서 활약을 보여준다.
그는 코로나 19 사태 때 유급 휴직 등을 적극 지원해서 충격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낙 전 장관은 최고 명문 사립고교와 옥스퍼드대, 미국 스탠퍼드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헤지펀드 파트너 등으로 일했다.
2015 년 하원의원에 당선해 정계에 진출한 뒤 테리사 메이 전 총리 내각을 거쳐 2020 년 2월 재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얼마 전엔 인도 재벌 IT 대기업 인포시스 창업자의 딸인 부인의 세금 문제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이들 부부가 너무 부유하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수낙 전 장관 출마 영상
[수낙 전 장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 19 봉쇄 중 존슨 총리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존슨 총리 부부와 함께 범칙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경제정책을 두고 존슨 총리와 입장 차가 있었지만 '파티게이트' 와중에는 곁을 지켰다.
수낙 전 장관에 앞서는 톰 투겐드하트 하원 외교위원장, 수엘라 브레이버먼 법무상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제러미 헌트 전 외무부 장관,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스티브 베이커 전 브렉시트 담당 차관은 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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