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겨울 오기 전 승리해야"…길어지는 전쟁에 조급해지는 우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0일 21시43분    조회:6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간 끌수록 서방 지원 동력 떨어질 우려 커져"

우크라이나 헤르손 전장의 병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올겨울을 지나 장기화하는 상황을 우려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잡지 NV와 인터뷰에서 "전쟁이 올겨울까지 끝나지 않고 길어지면 러시아군이 점령지에서 방어진을 깊이 구축할 시간을 벌게 돼 우리의 반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에게 충분한 무기를 지원해 겨울이 오기 전 전쟁에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러시아는 전쟁을 장기 소모전으로 끌고 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전쟁 초기만 해도 수도 키이우 방면으로 진격하며 속전속결 전략을 폈지만 서방의 지원 속에 우크라이나군의 만만찮은 저항에 직면하자 작전을 수정, 동부 돈바스와 남부 흑해연안 지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돈바스의 한 축인 루한스크주를 손에 넣은 러시아는 조만간 남은 도네츠크주를 공략하기 위해 보충대를 모집하며 전력을 정비하고 있다.

세계적 인플레 속에 시간이 갈수록 서방의 제재 대열이 흐트러지고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도 저하돼 러시아로선 장기전으로 끌고 갈수록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나 러시아는 초기 겪었던 여러 번의 작전 실패를 교훈 삼아 동남부 전선에선 신중히 전진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우크라이나군에 우세를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국이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지만 중간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정부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고물가 문제로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아 언제까지 이런 지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커지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 언제 고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11월 중간선거 이전에는 추가적인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이날 5억 달러(약 6천억원)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방안을 발표했지만 회원국 각자가 인플레와 러시아의 가스 중단 위협에 자신들의 생존이 급급한 상황이어서 언제까지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겠느냐는 비관론이 나온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시간 10월 20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3000명 대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거행, 이 과정에  학생들과 기동경찰들간에 출동이 발생했다. 경찰들은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0-21
  • 시리아 수도 디마스쿠스의 무래하와 제르마나 접경지역에서 19일 한차례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고 뒤이어 정부군과 반대파 무장간 교전이 있었는데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한 명의 자살습격자가 디마스쿠스 교외의 한 검문소 부근에서 자동차에 적재했던 폭발장치를 터뜨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 2013-10-21
  • 호주 산불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주택 200여채 소실…비상사태 선포 (시드니·캔버라 AFP·AP·dpa=연합뉴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
  • 2013-10-21
  •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사진가 알렉산더 아로요스가 1963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호텔에서 라틴계 인사들과 만찬행사를 갖고 있는 장면이다. In this black-and-white image provided by Alexander Arroyos, taken on N...
  • 2013-10-20
  • 세리카트 페케르자 셀루루 인도네시아(Serikat Pekerja Seluruh Indonesia : SPSI)의 조합원들이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도심부에서 시위행진을 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약 1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과 아웃소싱 반대를 주장했다. 두 무슬림 여인이 버스정류장에서 시위행진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뉴스1]
  • 2013-10-20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지난해 말 중단했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ㆍ경제 원조를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검색하기">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의회 소식통들은 내년 초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6억 달러(약 1조6천992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원조액은 향후 몇 년...
  • 2013-10-20
  • 퓨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응답비율 사상최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연방정부에 대해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업체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13일 전국의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정부...
  • 2013-10-20
  • [서울신문] 지난 6일 저녁 홍콩 소더비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홍콩 소더비 40주년을 맞아 ‘중국 화단(畵壇)의 거물’ 쩡판즈(曾梵志·50)의 2001년 작(作) ‘최후의 만찬’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폭 4m, 높이 2.2m인 이 유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r...
  • 2013-10-19
  •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현장에서 중국인 여학생을 소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샌프란시스코 소방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샌...
  • 2013-10-19
  • 미국 최고의 경비 수준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ADX 플로렌스 교도소.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세계 최고 감옥 설계 전문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음모에 휘말려 자신이 만든 탈옥 불가능한 감옥에 갇힌다. 그는 동료 죄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갖가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탈옥을 시도한다.사이언티...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