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시아, 새 우주정거장 모델 공개…협력 대신 독자로 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7일 05시31분    조회:6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국, 중국도 독자 우주정거장 구축 움직임

아미-2022 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전시된 러시아의 새 우주정거장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TASS/연합뉴스 제공
러시아가 2024년 퇴역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신할 새로운 우주정거장 모형을 공개했다. 미국 등 국제협력을 통해 공동 운영해오던 기존 방식을 버리고 독자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외에도 중국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독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미국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민간 우주정거장을 짓는 등 세계 우주 정거장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언론이 새로운 우주정거장 모형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로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 모형은 모스크바 인근에서 열린 군사산업 전시회 ‘아미-2022’에서 공개된 것이다.

1998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ISS는 길이 108.5m, 폭 72.8m에 이르는 거대 우주정거장이다. 400km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서 시속 2만7743km 속도로 지구를 돌고 있다. 4~5일에 불과했던 인류의 우주 체류시간을 1년 365일로 바꾸는 등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건설 때부터 지금까지 ‘인류 협동’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찍었다.

러시아의 새 우주정거장 모형. TASS/연합뉴스 제공
ISS의 임무 수명은 20년이었다. 그러다 2015년, 2020년, 2030년까지 임무 기간을 연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러시아는 2024년 이후 ISS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ISS를 2030년까지 운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러시아가 새로 구상하고 있는 우주정거장은 두 단계에 걸쳐 발사된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4개 모듈로 구성된 우주 정거장을, 나중에 두개의 추가 모듈과 서비스 플랫폼을 발사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최대 4명의 우주 비행사와 과학 장비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단계는 2025~2026년 사이 늦어도 2030년 이전에, 2단계에서는 2030~2035년 사이 발사한다. 중국이나 이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올해 연말을 목표로 독자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은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의 두 번째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을 최근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발사해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하면 'T'자형 우주정거장의 기본 골격이 완성된다.

미국은 1002000km 상공 지구저궤도를 블루오리진과 액시엄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 함께 상업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용에 기업 간 경쟁을 통한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