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잠수정 타고 '침몰' 타이타닉 관광 개시"인당 3억4천만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5일 19시42분    조회:11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잠수정에 탑승한 채 110년 전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나오는 등 21세기 민간 관광산업이 우주에 이어 심해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운영하는 타이타닉호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해저 관광 시대가 열릴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돈을 받고 관광객을 잠수정에 태워 난파선이나 해저 협곡을 보여주는 민간 탐사 업체다.

그중 대표 프로그램인 '타이타닉 탐사'는 1인당 25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내고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비운의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선체를 잠수정을 탄 채 돌아보는 내용이다.

타이타닉호의 선체는 1985년 대서양 해저 약 4천m 지점에서 두 동강이 난 채 발견됐다.

이 업체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잠수하고 부상하는 데 걸리는 5시간을 포함해 약 8시간 동안 진행된다.

작년과 올해 운영을 마쳤고 내년에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회장은 "공공기관은 타이타닉호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돈을 지원하지 않는다. 더 새롭고 과학적 가치도 높을 다른 곳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타이타닉 탐사에 대한 수요를 민간업체가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1일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타이타닉호를 초고화질로 촬영한 1분짜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학술적으로는 실익이 없지만, 굳이 반대할 이유도 없다는 입장이다.

'타이타닉 역사 사회'(THS) 소속 역사학자인 돈 린치는 "(타이타닉호) 사진을 많이 찍을수록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근데 지금으로서는 진정한 발견이라고 할 만한 게 없고 (타이타닉호를) 그렇게 선명하게 보는 게 놀라울 뿐"이라고 말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미국사 박물관에서 해양사 큐레이터로 일하는 폴 F. 존스턴도 "선박을 만지거나 손상하지 않기 때문에 상업적 이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해저 세계와 난파선에 관심을 불러일으키지만 내 생각으로는 타이타닉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러시 회장은 자사 해저탐사 프로그램을 민간 우주관광에 비유하면서 해저관광이 관련 산업활동을 확대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의 가격은) 우주로 가는 비용에 비해선 일부분에 불과하다. 선박을 구하고 심해로 가는 일은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美, 155mm 포탄 80만6천 발 등 우크라에 14조여원 무기 지원 군 "불안할 정도로 재고 줄어"…무기생산에 최대 18개월 소요 미국이 지원한 155mm 곡사포를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 2022-08-30
  •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응원 메시지에 대한 핀란드 총리의 감사 인사 [트위터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파티 영상 유출로 논란이 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를 응원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8일...
  • 2022-08-30
  • 발사 직전 문제 확인…이르면 내달 2일 발사 재시도할듯 미 달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로켓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이 50년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
  • 2022-08-2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발발 후 러시아로 넘어온 우크라이나인에게 영주권을 발급키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스푸트니크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의 러시아 체류 기한을 해제하고 이들의 러시아 취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대상은 러시아의 ...
  • 2022-08-29
  • 우크라이나 영화감독이자 교사인 올레나 쿠릴로가 지난 2월말 하르키우 인근 민간인 아파트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크게 다친 우크라이나의 한 교사가 기부금 덕분에 영국에서 치료받게 됐다. 2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올레나 쿠릴로의...
  • 2022-08-29
  • 방 3개 주택 전기·가스요금 연 180만원→연 1천44만원 전망 배곯는 아이들 늘고 사업체 도산 우려…정부는 뒷짐 전기 계량기를 들여다보는 영국 연금수급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의 가계 전기·가스 요금 상승으로...
  • 2022-08-29
  • 리비아 양대 정부 후원세력간 무력충돌로 불에 타고 부서진 트리폴리 시내 건물과 차량.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벌어진 양대 정부 후원세력간 유혈 충돌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
  • 2022-08-29
  • 튀르키예 서북부 부르사주에서 관광버스 절벽 추락 [데일리 사바흐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 서북부의 부르사주(州)에서 관광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최소 5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일간 데일리 사바흐에 따르면 이...
  • 2022-08-29
  • 부통령 지지 시위대-野 단체장 지시받는 진압경찰 '정면충돌'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부통령 자택 앞에 운집한 지지자들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부정부패 혐의로 12년 징역형을 구형받은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밀치...
  • 2022-08-29
  • '저항작전개념' 전투 적용…군·민간 합동 전방위 압박 젤렌스키 입심도 작전 일환…발트3국, 공식도입 적극 검토 군사 훈련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민간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러시아군과 비교해 열세로 평가되던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6개월이 지난 지...
  • 2022-08-29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