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6 강진…"3명 이상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2일 05시51분    조회:10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쓰나미 경보는 해제…"진앙 인근 인구·건물 적어 큰 재난 피한듯"
인니서도 규모 6.16.4 지진 잇따라…200여명 대피


지진으로 벽이 갈라진 교실
(래[파푸아뉴기니] AFP/완나이크스갤러리=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파푸아뉴기니 도시 래의 와인국립고교의 교실 벽이 갈라졌다. 2022.9.22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의 동부에서 11일 오전 9시46분(현지시간)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 3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직 피해 상황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 앞으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파푸아뉴기니 모로베주(州) 재난국장인 찰리 마상게는 AP통신에 "금광 도시인 와우에서 산사태로 3명이 숨졌다"며 떨어진 구조물 등으로 인해 다친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한 의원을 인용해 1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북북서쪽으로 370㎞, 카이난투에서는 북동쪽으로 68㎞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8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지진의 규모를 7.6으로 발표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90㎞로 파악했다.

지질조사국은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이후 "위협이 지나갔다"며 관련 경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해안 지역 일부에서는 약간의 해수면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지질조사국은 덧붙였다.

현지 주민들은 소셜미디어(SNS)에 균열이 생긴 도로나 건물, 부서진 자동차 등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지진 발생 지역인 마당 인근의 한 리조트에서 근무하는 히비 아포코레는 AFP통신에 "지진은 매우 강했다"며 "모든 것이 바다 위에 있는 것처럼 떠다녔다"고 말했다.

다만, 집계된 피해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것은 진앙 근처의 인구가 적고 흩어져 사는데다 큰 건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마상게 국장은 말했다.

파푸아뉴기니는 호주 북동부 뉴기니섬의 동부에 있다. 국토 면적은 남한의 약 4.5배이며 인구 수는 약 900만명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멘타와이 제도에서도 이날 오전 6시10분과 6시24분에 규모 6.1과 6.4(EMSC 기준)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이번 지진으로 부상자 1명이 발생하고 200여명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파푸아뉴기니와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잦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한다.

파푸아뉴기니에서는 2018년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해 125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2004년 12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파푸아뉴기니 지진 파푸아뉴기니 카이난투 지역의 도로.
(카이난투[파푸아뉴기니]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카이난투 지역의 땅이 갈라졌다. 2022.9.11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 대화 생각 없어…러 진정 위한 전선 동결 반대" 6월 29일 나토 정상회의서 화상 연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로마=연합뉴스) 조성흠 신창용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
  • 2022-08-24
  • 이탈리아 유력 차기 총리 멜로니, 이주민에 의한 성폭행 영상 트위터에 올려 [조르자 멜로니 트위터 캡처](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차기 총리로 유력한 극우 성향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당수가 아프리카 이주민에 의한 성폭행 사건을 선거 캠페인에 활용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
  • 2022-08-23
  • 주말 독일 정부 청사 대시민 개방 행사서…경호원 출동 해산 해프닝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총리실을 포함한 정부청사를 일제히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총리실 정원에서 시민들과의 대화 도중 셀카를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했다가 해당 ...
  • 2022-08-23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가 이달 말 일시적으로 유럽행 가스관을 아예 걸어 잠그겠다고 예고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 2022-08-23
  • "비밀요원, 한달간 두기나 추적…사건후 에스토니아로 도주" '푸틴 브레인' 두긴 딸 차량 폭발 사고 현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영향을 끼친 극우 사상가 친딸이 차량 폭발 사고로 숨진 사고는 우크라...
  • 2022-08-23
  • 갤럽, 생활 평가 지수 조사…"고물가 경제 상황이 주된 원인" "삶이 번창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도 최근 18개월 중 가장 낮아 미국 인플레이션 (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의 '고통지수'가 사상 최고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
  • 2022-08-23
  •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불려온 러시아 정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60)의 딸이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타스통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일각에선 두긴을 노린 범행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 2022-08-22
  • 우크라 곡물 선적하는 유엔 전세 수송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한국의 군산항으로 향하는 1척을 포함해 곡물수출선 4척이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떠나 수출길에 올랐다. 유엔은 흑해 곡물 수출 합의 이행을 위해 세워진 공동조정센터(JCC)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농산...
  • 2022-08-22
  •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통일교 논란에 한달새 16%P 급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자민당의 관계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인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
  • 2022-08-22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포격(CG) [연합뉴스TV 제공] (베를린·파리=연합뉴스) 이율 현혜란 특파원 =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정상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
  • 2022-08-22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