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동지' 벨라루스·체첸 "러시아의 일…우리는 동원 없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4일 04시23분    조회:10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루카셴코 "우리 땅 지킬 때만 싸운다", 카디로프 "할당량 250% 채웠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의 핵심 동맹이자 지지 세력인 벨라루스와 체첸공화국이 러시아 지원을 위해 동원령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국영 매체 벨타와한 인터뷰에서 자국에서의 동원령 발령 가능성에 대해 "이는 러시아의 일이다. 여기서 동원령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우리 고향과 땅을 지켜야 할 때만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보호를 위해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러시아의 동맹인 벨라루스도 동원령 등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의 최대 후원국으로, 두 나라는 1990년대 말부터 '연합국가'(Union State) 창설을 추진하며 동맹 이상의 밀접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에 군사기지를 제공하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적극 지원하면서 러시아와 함께 서방의 제재 대상이 됐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역시 러시아의 동원령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 예비군을 소집할 계획이 없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는 "동원령 전에 이미 할당량을 254% 넘게 채웠다"고 말했다.

카디로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최근 260여 명의 포로를 교환한 데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의 어떤 명령이든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면서도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러시아는 215명의 포로를, 우크라이나는 55명의 포로를 상대방에게 돌려준 바 있다.

이번 포로 교환으로 우크라이나는 남부 마리우폴에서 최후까지 저항한 아조우 연대 지휘관 등이 귀환했고,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우크라이나 전 야당 지도자 빅토르 메드베드추크 등이 돌아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군인 대신 측근을 우선시한 것 아니냐는 비판론이 나왔다.

러시아는 최근 중국, 인도와도 미묘한 기류를 노출하고 있다.

러시아와 인도는 냉전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인도의 가장 큰 무기 공급국이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16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지금은 전쟁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에 관한 '의문과 우려'를 표했고, 러시아도 이런 내용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라크전쟁이 시작되여 10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폭발소리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미국, 카나다, 이라크 연구인원으로 구성된 국제과학연구소조는 15일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이라크 전쟁에서 46만 천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연구인원들이 이라크 전국 백개 지역의 2천가구를 조사한 결...
  • 2013-10-17
  • 일본“산께이신붕”의 보도에 따르면 쟁의가 있는 령토문제에서 중국, 한국을 대처하기 위하여 일본은 조어도, 독도 선전사이트를 개통,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일본의 주장을 펼치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수차례에 걸쳐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하여 독도(일본명 다께시마)와 조어도에 대한...
  • 2013-10-17
  • 존베이너 하원의장(가운데)은 16일(현지시간) 열린 비공개 의원 총회 직후 낸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마련된 상원안에 대한 투표를 막지 않겠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 상·하원 표결 및 오바마 서명 등 형식적 절차만 남아 내년 1월15일까지 현 수준 예산집행·부채상한문제 `긴급 조치' 활용 (워싱턴=연...
  • 2013-10-17
  • 미국 특수부대, 리비아서 체포해 이송…리비아 '주권침해' 반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돼 미국으로 이송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에 대한 첫 재판이 뉴욕 소재 연방 법원에서 열렸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5일...
  • 2013-10-17
  •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진은 부건빌에서 남서쪽으로 75km 떨어진 깊이 58km 지점에서 일어났다. lchung@
  • 2013-10-16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유럽 도시주민의 90%가 위험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돼 매년 43만명의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유럽환경청(EEA) 보고서를 인용해 지속된 대기 오염 물질 감축 노력에도 대부분 국가에서 문제가 경시돼 이 같은 위험이 방...
  • 2013-10-16
  • 런던의 채텀하우스상 시상식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영국 런던 방문 중 주차 단속에 걸려 딱지를 떼인 사실이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은색 메르세데스...
  • 2013-10-16
  • (AP/교도=연합뉴스)태풍 위파가 들이닥친 일본 이즈오시마 섬 오시마 마을에 16일(현지시간)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집들이 흙과 바위에 파묻히거나 파괴됐다(사진). 도쿄서 120km 거리 이즈오섬에 피해집중…전국서 최소 14명 사망 후쿠시마원전, 오염수탱크 주변 빗물 방출…"기준치 미만" (도쿄=연합뉴스) 조...
  • 2013-10-16
  • 피치 "디폴트시 강등" 경고, 아직은 '디폴트 가능성 작다' 전망 타결돼도 미봉책…정치불안 재발로 경제부담 장기화 우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한 막판 정치권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나왔다. 따라서 지난 2011년...
  • 2013-10-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