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남부 벨고로드서 주거지역 포격피해 이어 탄약고 폭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4일 10시23분    조회:1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지사 "우크라가 포격…주민들 대피"…쿠르스크주도 포격 피해 주장
러·우크라, 크림대교 폭발 후 전선 후방까지 '맞공습' 확대

(서울·이스탄불=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의 주거 지역에 이어 탄약고를 겨냥해 연이어 포격을 가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타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뱌체스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벨고로드주의 한 탄약고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을 받아 탄약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을 안전한 곳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벨고로드주 셰베키노의 국경 초소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파괴됐다고 밝혔다.

벨고로드 탄약고에서 폭발로 발생한 화재
[텔레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벨고로드 주도인 벨고로드의 민간인 거주 지역이 포격 피해를 받았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를 포격해 구브킨 거리의 아파트가 파손됐다.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사일 파편이 주변 학교 운동장에도 떨어졌으며, 벨고로드뿐만 아니라 인접한 크라스노예 마을도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무너진 건물과 잔해를 담은 사진도 게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개로 벨고로드주 북쪽에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쿠르스크주에서도 변전소가 공격을 받아 2개 마을이 정전됐다고 주 당국이 밝혔다.

포격으로 부서진 벨고로드 아파트
(벨고로드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 구브킨 거리의 아파트가 포격으로 파손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2.10.13 photo@yna.co.kr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국경에서 약 40㎞ 떨어진 러시아 남부 도시로, 러시아군의 유류 저장고와 탄약고가 있는 보급 요충지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대도시 하르키우를 겨냥한 미사일 다수가 이 곳에서 발사되기도 했다.

벨고로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0일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한 가운데 벨고로드에서도 큰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벨고로드의 주거지 피해에 대해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하르키우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이 잘못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탄약고 폭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아직 없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벨고로드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인정한 적이 없다.

미국과 서방 역시 확전을 초래할 수 있는 러시아 본토 공격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는 크림대교 폭발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미사일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인과 기반 시설을 포함한 전선 후방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한 때 워싱턴포스트(WP) 인수를 고려했지만 포기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WP 인수를 고민했지만 결국 포기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WP를 인수하지 않은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으며 자신...
  • 2013-10-25
  • 23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8회 남미 광대 대회. 이 행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dgard Garrido ⓒ로이터
  • 2013-10-24
  • 히잡을 쓴 한 여성이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서 통에 올리브오일을 채우고 있다. /Mohamed Al Hwaity ⓒ로이터
  • 2013-10-24
  • '에이즈 퇴치' 기여한 샤론 스톤에 공로상 수여 (바르샤바 AP·AFP=연합뉴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전 세계 지도자들을 향해 핵무기 제거와 시리아 분쟁 종결 등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호소했다. 수상자들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일간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 마지막 날인 23일(현지...
  • 2013-10-24
  •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DB) 메르켈 총리와 전화통화 "도청하지 않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들이 외국 정상들의 전화통화와 이메일 등을 감시하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
  • 2013-10-24
  • 21일 네바다 중학교에 이어 23일 매사추세츠 지역 고교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미국에서 이틀 간격으로 교사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언론은 23일(현지시간) 검색하기">매사추세츠주 댄버스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인 콜린 리처(24·여)가 학교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
  • 2013-10-24
  • 파나마 현지발표 "쿠바주재 北외교관들, 검찰과 석방 논의" (멕시코시티 검색하기">이타르타스=연합뉴스) 파나마 당국에 억류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 선원들의 석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두 명이 23일(현지시간) 파나마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파나마...
  • 2013-10-23
  • 러'시사주간지 트위터에 허위 사망소식 게재…"해킹으로 발생한 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前) 소련 대통령이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사망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시사주간지 '아르구멘티 이 팍티&...
  • 2013-10-23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서북부 군사훈련장에서 22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사학교 생도 등 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께 서북부 도시 프스코프 인근의 공수부대 훈련장 '스트루기 크라스니예'에서...
  • 2013-10-23
  •     [환구망(環球網)] 영국의 ‘데일리메일’ 10월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스 타인사이드(North Tyneside)에 사는 댄 콘웨이(Dan Conway, 28세)는 2012년 직장을 잃고 집에서 두 아이를 길렀다. 그러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시 직장을 구하려고 나섰다. 뉴캐슬(Newcastle)거리에서 구직 내용...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