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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탐방 하얼빈편] 첫 여정의 교훈, "하면 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6일 08시39분    조회: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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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학생센터 제8기 고향탐방팀 북경역에서 출발의 기념사진.

 

8월 20일 오후 1시,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제8기 고향탐방팀은 오랜시간의 준비하에 드디여 그 힘찬 첫걸음,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게 되였다. 제8기 고향탐방팀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근 두달간의 뜨거운 선발을 거쳐 최종 팀원은 권위준(북경항공항천대학, 팀장), 윤항(상해교통대학), 신해연(중앙민족대학), 정문호(북경사범대학), 리소월(북경림업대학), 권춘연(중국정법대학), 리진순(중앙민족대학)으로 정해졌다. 많은 분들의 응원, 기대와 더불어 무더운 해빛을 가려준 구름마저 응원의 뜻을 보내는듯한 날씨에 제8기 고향탐방팀 그 출발 또한 산뜻하였다.

사전준비

8월 18일과 19일, 북경언어대학에서 팀원들의 사전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팀원들 모두 야심차게 준비해온 강연내용을 시강하였는가 하면 제7기 고향탐방팀 선배님들도 응원과 지지의 뜻을 전하려는 의미로 사전준비회의에 참석하고 팀원들 강연내용의 부족점도 찾아주고 조언도 해주며 보다 완성도 높고 멋진 강연을 위해 모두들 머리를 맞대고 힘을 마다하지 않았다. 강연내용은 대체로 문과, 리과의 학습방법, 자신의 학습경험, 나의 꿈 등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19일에 팀원들은 다시 모여 수정된 강연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연습을 거듭하며 20일의 만남을 기약하였다.

힘찬 첫 도약

8월 20일 오후 1시, 팀원들 모두 북경역앞에 모여 드디여 본격적인 고향탐방 일정이 시작의 막을 올리게 되였다. 팀장의 기차표에 오차가 생긴 “작은 풍파”도 뒤로 하고 팀원들 모두 몸을 사리지 않은 질주하에 늦기전에 기차에 몸을 실었다. 강연내용도 연습하고 서로 조언도 해주며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팀원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진 8시간의 려정을 거쳐 20일 저녁 10시경 팀원들은 할빈시에 첫걸음을 내딛였다. 21일에 이어질 첫강연을 위해 곧바로 하루밤 쉴 곳으로 향하고 모두들 바로 휴식을 취하였다.

21일 점심, 할빈시조선족제1중하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중속에서 팀원들은 학교에서 마련해준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3시에 본격적인 강연으로 들어갔다. 첫순서로는 권위준팀장의 중국조선족학생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그뒤 권춘연학생의 “나의 대학생활”과 자신의 경험을 참조로한 영어 등 과목의 학습방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다음 순서로 신해연학생의 문과 학습방법에 관한 강연이 있었고 그뒤 정문호학생의 자신의 학습경력과 “나의 꿈”에 관한 강연을 이어 윤항학생의 리과 학습방법에 관한 강연으로 모든 강연을 마쳤다.

첫강연이라 긴장할법도 하건만 팀원들 모두 재치있고 유머스럽게 강연을 일사불란하게 이어나갔다. 곧 대학입시시험을 앞둔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과 아낌없는 경험나눔에 후배들 모두 열심히 듣는 동시에 웃음꽃이 가득 피였다. 2010년 흑룡강성 조선족 리과장원으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졸업한 윤항학생의 강연 또한 후배들사이에서 인기만점이였을뿐더러 강연도중에 재미있는 문답으로 작은 기념품들을 후배들에게 선물하기도 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게 되였다. 활발하고 재치만점인 후배들의 적극적인 응답과 참여덕분에 강연은 훈훈하게 마무리되고 팀원 각각 한명씩 고중3학년과 2학년의 6개반에 들어가서 후배들의 의문도 해답해드리고 더욱 가까운 만남을 가지곤 했다. 여러 과목의 학습방법과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전업과 대학 등에 대한 열정적인 후배들의 의문들속에서 우리는 그들의 더더욱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듯하였다.

언제 어디서라든 하면 된다

강연과 의문해답이 다 끝나고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선생님들의 친절한 배려하에 학교식당에서 맛있는 저녁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푸르른 나무로 장식된 아늑하고 편안한 학교숙소에서 달콤한 휴식을 갖게 되면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의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끝나게 되였다.

“하면 된다”라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교훈과 같이 제8기 고향탐방팀도 인정이 넘치는 이곳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하면 된다라는 점을 터득하게 되였다. 잠간의 문제가 생겼던 기차표문제도 해결되고 힘들고 지루할것 같기만 하던 기차에서의 시간도 팀원들의 정을 더 돈독히 해줄 련결목으로 된듯하고 긴장하고 어려울거라고만 생각했던 강연도 성과 가득한 열매로 돌아왔던 첫 방문, 비록 인원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부터 힘입어 제8기 고향탐빙팀도 보다 많은 후배들에게 꿈과 자신감을 가져다주고 도움이 되여줄것이며 하면 된다는 점을 믿어 의심하지않는다. 힘찬 첫걸음을 이어 보다 더 보람차고 의의있는 려정이 이어질것을 기원한다(ksc기자단 리진순 2013년 8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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