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서는 교원절을 맞아 강밀봉조선족소학교, 아라디조선족소학교, 이도조선족소학교 등 길림시 농촌지역 조선족학교를 순회방문했다.
도시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고한 환경에서 우리 민족 교육사업을 견지해나가고있는 농촌학교 교원들의 로고를 헤아려 그리고 농촌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어려운것으로 알려져 장학금 지원차 이번에 순회방문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윤창남비서장이 전했다.
아라디조선족소학교는 기중 학생수가 제일 적은 조선족소학교로 현재 교원 5명에 유치원부 학생 2명, 소학교 학생 2명으로 전교 학생수가 총 4명이다.
학생원천의 감소로 페교를 시시각각으로 념려해야 하는 심적인 부담을 떨칠수 없다며 아라디조선족소학교에서 20년간 교편을 잡은 최영빈교장이 심경을 고백했다.
자녀를 도시학교로 보낼 가정형편이 안되는 본 촌 곤난호들의 립장에서나 조선족학교가 페교되여 타민족학교로 가게 되면 교육일선에서 밀려나 후근일이나 하게 될 교원들의 립장에서나 페교는 그만큼 모두가 원하지 않는 일이다.
최영빈교장의 소개에 의하면 1학년 백려영학생은 모친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 현재 아리디촌의 민영기업에 취직하고있는 부친과 단둘이 살고있는 상황이며 최지우학생의 가정은 우로 초중 1학년에 다니는 누나까지 자녀가 둘인 가정으로서 현재 어머니가 채마전을 다루는외 고정적인 수입원천이 없어 경제난을 겪고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날 렴송심부회장 일행은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를 대표해 길림지역 조선족농촌학교에 조금이라도 보탬과 응원이 되고저 하는 마음을 담아 총 7000여원되는 성금을 곤난학생 장학금과 교원절 위로금 등 명목으로 농촌조선족소학교 3곳에 나누어 전달했다.
련속 9년간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와 길림조중에 장학금을 지원해온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협회 회원들의 이번 농촌조선족소학교 방문길은 보다 응원의 손길이 필요한 농촌지역 조선족학교에 애심을 전달하고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였다.
아라디조선족소학교 1학년 최지우,정보봉 학생.
아라디조선족소학교 1학년 백려영담임교원이 수업을 하고있다.
이도촌조선족소학교 문창남교장의 상하학을 알리는 호르래기
길림시과기자협회 일행 이도촌조선족소학교에서 기념촬영
길림시과기자협회 애심사절단 강밀봉조선족소학교에서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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