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의 나래를 펼쳐주는 민족인재의 요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3일 16시49분    조회:76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하얼빈시 각계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은 기념행사 개막식 현장. / 림영빈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권국화, 박광건= 하얼빈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최명옥)는 12일 본교 운동장에서 하얼빈시 향방구정부 관계자와 하얼빈지역 각계 조선족 지도간부, 유지인사 및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렀다.

  동력조선족소학교 최명옥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동력소학교는 '즐겁게 자라고 자신있게 배우며 주동적으로 발전하자'는 기풍을 형성하여 민족문화를 고양, 개발, 이용하는것을 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으로 삼고 '민족문화 과정화(课程化)'를 특색으로 학교의 문화특색을 살리고 학교브랜드를 조성하여 '행복교육을 함께 육성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해왔다" 며 "각급 지도자와 사회 각계가 계속 관심하고 지지해주며 전체 교사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동력소학교의 앞날은 더욱 창창할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하얼빈시 향방구 손항의구장이 향방구 당위원회와 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올렸다. 손항의구장은 "이번 경축행사는 하얼빈시 조선족들의 경사일 뿐만아니라 우리 향방구 교육계의 일대 경사이다"며 "동력소학교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이 학교의 창립과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학교의 동문과 전체 교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역대 교장 대표의 축사에 이어 소선대원들이 동력조선족소학교 발전의 공로자와 퇴직교사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주고 헌화하는 의식이 있었으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과 베이징외국어대학 박사생 김미령이 동문을 대표해 격정이 넘치는 연설을 했다.

  권용현 회장은 "소학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육단계로서 우리의 인생관 가치관이 형성되는 관건적인 시기이다"고 말하고나서 "즐겁게 공부하며 뛰놀던 우리에게 꿈을 키워주시고 사심없이 사랑과 관심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의 제2부로 '꿈의 나래를 펼치자'란 주제로 된 문예공연이 마련됐다.

  1시간 가량 진행된 문예공연에서 이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운치', '꽃과 호랑나비', '둥바라', 태권도 시범공연 등 프로는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하얼빈사범대학 음악학부의 장금화교수 등 각계 인사들도 이날 공연에 동참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전체 교사, 학생들과 하객들이 함께 어울려 출연한 마지막 공연프로는 이번 기념행사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동력조선족소학교는 1963년 9월에 10명 교사에 135명 학생을 토대로 '하얼빈시 동력의 고향 조선족소학교(动力之乡)'로 개교했다. 이후 1977년 하얼빈시 동력구조선민족학교로, 2007년에 하얼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1년에는 공립유치원을 설립하여 소학교와 유치원이 일체화된 학교운영규모를 갖추었다. 현재 이 학교의 교원수는 41명, 학생수는 376명이다. 동력소학교는 '특색'과 '사랑'을 학교의 운영이념으로 삼고 '사랑이 넘치는 문화교육'을 광범위하게 전개하여 '사랑과 함께 하는 문화교육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년간에는 흑룡강성 제1진 기준화건설선진학교, 흑룡강성 민족단결진보시범학교, 전국 교육과학 '11.5'교육부 기획과제 선진단위, 흑룡강성 중소학교 유치원 덕육(교외)사업선진집체, 하얼빈시교육계통선진집체기준병 등 수많은 영예를 따안았다.

  50년간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조국을 위해 대량의 민족인재를 양성했는바 외교부 아시아사(亚洲司) 부사장이며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인 공현우,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권용현회장을 비롯한 정계, 기업계, 학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수많은 우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중국이동통신컵 제3회 전 주 중소학생 한어랑독콩클이 오늘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총 결승은 소학생조, 초중조, 고중조로 나누어 선수들이 자아소개, 선택문장 랑독, 규정문장 랑독 순으로 펼쳐졌습니다. 연사들은 을 주선률로 스승존경, 감사, 자강, 정의, 성실신용 등 내용으로 2분동안 랑독했습니다. 주 교육국과 연변라...
  • 2013-08-02
  • 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공연하고 있는 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옌타이시 정양조선족유치원 제1기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가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옌타이개발구 골든써니비지니스호텔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옌타이시 조선족노인협회 윤창수 회장, 여성협회...
  • 2013-08-02
  • 여름방학이 절반정도 지났는데 적지 않은 문제가 나타나고있다. 전자유희장소에 학생들이 꽉 차있고 과외반에서는 이름을 바꿔 공부시키고 그리고 집에만 박혀있는 《방콕어린이(宅童)》… 건강하고 즐거우며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게 하는것이 왜 이리도 힘들가? 어린이들의 동화세계는? 조사에서 오색찬란한 소년...
  • 2013-08-01
  • 도문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리용하여 다채로운 과외활동을 조직하여 방학간 생활을 풍부히 하고있다. 사진은 자기의 서예작품을 들고 문예공연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연변일보 오정 구정권
  • 2013-08-01
  • 삼성전자와 서울YMCA가 후원하고 중국 옌볜방송국이 주관하는 제18회 '중국 조선족 어린이 동요대회'가 7월 30~31일 중국 옌지시 옌볜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옌볜지역 각 학교에서 최종 선발된 26개팀 40여명이 경연을 펼쳤고 부모는 물론 조부모, 증조부모들이 모두 참석해 한마당 축제의 장이...
  • 2013-08-01
  • 중학교에서 대학에 가면 뭘해야 하나? 역시 배움이 위주겠지만 졸업시의 성숙, 진보의 차이는 《선생》과 《학생》이라고들 한다. 북경대학 왕등봉심리학교수에 따르면 대학에 갈 때 아래의 몇가지는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한다. 1. 유엔의 대학교 학습과 생활에 대한 4가지 요구 첫째, 인간됨됨이를 배우는것 둘째, 일...
  • 2013-07-31
  •             30일, 돈화시의 150여명 소학생들이 여름방학 실천활동으로 돈화시소방대대를 찾아 소방장병들과 함께 의의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소학생들은 소방장비, 차량을 관람하고 구름다리도 직접 탑승했습니다. 사진/글: 연변인터넷방송 박영걸기자
  • 2013-07-31
  • 빈곤학생들에게도 명문대 입학 기회를   “저 오매에도 그리던 북경대학에 갑니다. 입학통지서를 받았어요.” 올해 룡정고중 졸업생 김청미학생의 흥분어린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들려왔다. “좋은 정책덕분입니다.” 청미학생의 감회 깊은 말이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고 고중입시에서 연변1...
  • 2013-07-30
  • 공영유치원들이 학교와 마찬가지로 방학을 해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학부모들이 불편을 호소하고있다. “부부 모두 공무원이고 년로하신 부모님들은 아이 돌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달가량 가까운 민영유치원에 보내군 하는데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 학부모 김모녀성의 솔직한 말이다. 민영유치원...
  • 2013-07-30
  • 대학생 창업 ABC(5) 나도 CEO가 될수 있다   뛰어난 관찰력과 차별화 서비스로 승부 건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세영기자= 대학을 나서고 얼마뒤 부모님도 정년 퇴직하게 돼 집안 살림을 걱정해야 했던 리영박 씨(여,28세).   부모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은 없는지 눈에 쌍불을 켜고 기회를 찾아다녔다....
  • 2013-07-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