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냉이, 금붕어, 인형, 안개, 얼음강판, 전자연필…
이는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5학년 림지언학생이 220일동안 써왔던 99편의 과학일기에 기록된 관찰대상들이다. 단지 동심과 호기심을 뛰여넘어 그가 관찰한 사물과 현상들에는 외적 혹은 내적인 과학지식이 결부되여있었는데 그것들을 일기와 곁들여 꼼꼼히 작성한 그의 《과학노트》는 19일 연길시에서 열린 제1회 중국조선족소학생 《과학소년》공모 시상식에서 1등상을 받아 안았다.
《과학소년》공모에서 1등상을 따낸 수상자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중국조선족소학생 《과학소년》공모는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중심 조선족교육연수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본 공모는 전국조선족소년아동들의 과학상상력과 창신의식, 실천능력을 키워주고 어릴 때부터 과학흥취를 가지며 과학을 배우고 응용하게 하며 조선족소학교의 과학기술교육에 도움을 주려는데 취지를 두고 개최되였다.
공모에서 2등상을 받아안은 9명 수상자들
《과학소년》공모는 학생들이 평소 일기를 쓰는 형식으로 떠오르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메모하거나 동식물을 관찰하여 느낀 점을 적어놓고 과학방면에서 떠오르는 좋은 과학환상, 일상생활에서 찾아낸 용품들의 결함 등을 기록하여 자신만의 《과학노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 년말에 시작하여 올해 9월에 결속된 《과학소년》공모를 통해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림지언, 연길시건공소학교 정초민, 연길시공원소학교 김문정 등 3명이 1등상을 따냈고 연길시건공소학교 김유미 등 9명이 2등상을, 심양시소가툰조선족소학교 박미정 등 14명이 3등상을 받아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우수지도교원상을 받은 3명의 지도교원들과 우수집체상을 받은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심양시소가툰조선족소학교 등 3개 학교에 대해서도 표창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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