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족꼬마작가들의 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4일 09시29분    조회:44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기콩클 시상식 연길서

《이 기회를 빌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하고싶어요. 그리고 우리 글을 배워주신 선생님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태환장학회에 오늘의 이 영광을 돌립니다.》

2일,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지콩클에서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 열한살 박정서학생은 제법 의젓한 수상소감을 위와 같이 밝혔다.

그가 쓴 작문 《아빠의 흰머리》는 올해의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기콩클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아침에 면도를 하시던 아빠가 아들한테 흰머리를 뽑아주면 한카락에 상금 5원을 준다고 하자 미덥지 않아 한오리씩 뽑기 시작했는데 10오리, 20오리 흰머리를 뽑다보니 상금이 50원, 100원으로 치달아올라갔다. 그런데 작품속 주인공인 박정서어린이는 마음이 슬퍼지면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이고야만 심리변화과정을 상세하게 글로 묘사하면서 가족사랑을 소박하면서도 진솔하게 다뤘다.

동상수상자들

대상수상자 훈춘시제4소학교 박정서학생

2013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태환장학회에서 주최한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기콩클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동안 중국조선족소년보 저급학년 작문판면과 고급학년 작문판면에 실린 전국의 조선족소학교 학생들의 작문, 동시, 일기, 동화 등 370여편의 작품들중에서 2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그중 심양시우홍구조선족오가황소학교 리애령 등 9명이 동상을, 흑룡강성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림지성 등 6명이 은상을,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허심월학생과 룡정시아송제2소학교 송령령학생이 나란히 금상을 받아안았고 훈춘시제4소학교 박정서학생이 대상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주최측은 장려상을 받은 10명 학생들과 17명의 우수지도교원을 표창하고 우수조직상을 받은 흑룡강성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 상패를 수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들

수상작품들을 보면 가족사랑과 행복, 친구과 선생님사이의 우정과 사랑이 다분히 깔려있고 이밖에 지구사랑, 환경보호 나아가 국제평화와 민족정신고양 등 다방면의 심오한 내용들도 포함되여있다.

해마다 열리는 전국소학생 《태환컵》글짓지콩클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글짓기수준을 제고하고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과 민족적긍지감, 우애정신을 터득시키고 조선족어린이들을 바르고 건실한 인재로 육성하도록 일조하는데 취지를 두고 펼쳐지고있다.

글짓기콩클시상식에 이어 태환장학회는 53명 불우한 조선족소학생들에게 인당 5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더없이 흥분되고 설레입니다.” 개학을 맞이해 25일, 중국 최고의 명문― 청화대학으로 향하는 양빈학생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레임이 환하게 피여있었다. “빠른 시간내에 적응하고 학업에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신입생답게 살짝 긴장감이 배여나는 얼굴로 양빈은 이같이 말하면서 우수생...
  • 2014-08-26
  •     조선족 대학생 단체인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고향탐방팀이 19일부터 열흘간 동북 3성의 조선족 고등학교 7곳을 순회하며 대학 입시에 대해 조언하는 '고향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6명으로 구성된 고향탐방팀은 20일 할빈 조선족제1중학교를 찾아 고3 후배들에게 고중생활에 대한...
  • 2014-08-22
  • 연변교육국,민족사무이원회,체육국에서 주최,룡정시 교육국,문체국,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연변체육복권관리쎈터에서 후원,룡정시 체육학교,연변성주스포츠클럽에서 협조한 2014년 “중국체육복권” 전 주 중소학생 여름방학 민족종목캠프가 17일,룡정시체육학교와 연변성주스포츠클럽에서 원만히 결속되였다....
  • 2014-08-22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3) 유수시연화향조선족학교편 유수시연화향조선족학교의 조순옥교장. 학교연혁: 1948년, 학교 설립 (초기 교명: 유수현 사하구 20구 연화제2중심학교) 1949년 공립학교 변경 1959년 신툰분교 통합 1964년 유수현 연화향조선족소학교 개명 2002년 유수시 연화향...
  • 2014-08-22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4) 10년간 북경대 청화대 서울대학생 18명 배출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윤태숙교장이 점심시간 학생들의 식사상황을 알아보고있다. 중국과학원 원사 김홍광의 모교-《장춘시조선족중학교》, 지난 10년간 18명의 학생들을 청화대학, 북경대학...
  • 2014-08-21
  • 신입생 등록 장소 일경 연변대학에 의하면 18일까지 연변대학 올해 신입생 본과생 4658명이 입학등록을 마쳤다. 올해 신입생은 전국 31개 성, 자치구와 직할시로부터 모집되였는데 올해 학생모집에서 두가지 특점이 보여졌다. 하나는 연변대학을 첫지망으로 쓴 학생비률이 90.7%에 도달해 사상 신기록을 냈고 다른 하...
  • 2014-08-21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2) ■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편 학교연혁: 1940년, 선인국민우급학교(교하조선족실험소학교 전신)로 설립. 해방후 선후로 동송완전소학교, 민주완전소학교로 개칭. 1987년 5월 교하시조선족실험소학교로 개칭. 2003년, 교하시 향진 5개 조선족소학교가...
  • 2014-08-20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31) 반석시조선족실험소학교 리해석(李海锡)교장 반석시조선족실험중학교에서는 《인간중심 인정육정》(以人为本 以情育情)이라는 리념으로 교육기반을 튼튼히 닦으며 81년이라는 민족교육력사를 이어왔다. 이 학교는 현재 165명 학생에 49명 교직원이...
  • 2014-08-19
  • 연길시가 산하 중소학교들에 대해 계속 “해빛편반”을 실시했다. 16일, 시교육정보쎈터에서 있은 2014년 연길시중소학생 “해빛편반”활동에서는 시 인대, 정협, 규률검사위원회, 매체 및 학부모대표들의 현장감독하에 시안의 의무교육단계 중소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편반을 진행했다. 시구역의 15개 ...
  • 2014-08-19
  • 교하조중 연혁: 1948년 교하중학(한족중학교)에 조선족학생 90여명 모집, 조선족교원은 리팔룡, 안창준, 이재덕 등 3명이였음. 1949년부터 교하중학에 조선족반이 설립되여 1951년 조선족반이3개반으로 늘고 학생 132명에 교원수량도 늠. 1952년9월20일 정부의 인가하에 교하조선족중학 건립, 150명 학생수, 안창준교도주임...
  • 2014-08-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