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은, 동, 우수상 수상자 4박5일 한국견학 기회 주어져
11월 23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 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학부 학부장 김석기교수가 지난 11월 2일에 백일장형식으로 진행되였던 글짓기대회의 경과와 심사보고를 하고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격려사를, 연변주교육국 김영호 부국장이 축사를 하였다.
조선족학교를 다니는 한족학생들을 참가범위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8회째 이어오는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에는 매년 200여명씩 1400여명의 한족학생들이 참가했고 올해는 중소학교와 대학교의 350여명의 한족(기타 민족 포함)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있다. 올해는 특별히 금, 은, 동상 수상자들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4박 5일의 한국견학기회가 주어져 그 결과가 더 관심을 받았다.
전체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에서 화룡시신동소학교 4학년 교나영, 화룡시신동소학교 5학년 박언희, 연길시5중 3학년 장배양,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왕양 등 학생들이 각 학년조 금상을, 연길중앙소학교 4학년 관우청, 화룡신동소학교 4학년 당시운, 연길건공소학교 6학년 왕예선, 훈춘제1실험소학교 6학년 장경문, 연길3중 3학년 왕가혜, 연길조양천1중 3학년 강설 등 8명 학생이 은상을, 연길신흥소학교 4학년 조박아, 연길중앙소학교 6학년 허조용, 연길13중 3학년 류신양 등 11명 학생이 동상을, 리자화, 왕문룡, 류문, 등 25명 학생이 우수상을, 기천문, 조혜민, 김설 등 32명 학생이 격려상을 수상하였다.
소학교 3-4학년조 격려상 수상자들가운데는 한복을 받쳐입은 학생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진경총장이 금상 수상자 박언희학생에게 시상하고있다.
그외 화룡신동소학교의 김명희, 석순희선생님과 연길제5중학교의 김소영선생님이 지도교원상을 수상하고 해당 학교들은 우수조직 지도상을 수상였다.
김진경총장은 격려사에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주최하는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대학진학시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 입학하면 입학금 전부를 면제받고 장학금을 제공받는 등 혜택을 보게 된다고 하면서 수상자들이 학업에 노력하고 한글을 더욱 사랑할것을 부탁했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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