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어린이들의 글짓기 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2일 09시31분    조회:25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 흑룡강신문사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1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이 19일 할빈시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글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고양하고 글짓기 수준을 제고시키는데 념두를 둔 이번 백일장에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동력구조선족소학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등 전성 9개 조선족소학교의 48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겨룸의 장'을 벌였다.

  이번 소학생글짓기 백일장은 '간절한 소원', '봄의 향기', '첫번째___' 등 3개의 명제 혹은 반명제를 주고 그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필이나 시중에 자유롭게 어느 하나를 골라 규정된 120분내 쓰게 하였다.

  2시간동안의 겨룸끝에 어머니의 '만능다리미'로 되고싶어 하는 할빈시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6학년 송미선학생의 '간절한 소원'과 철려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엄채원학생의 '봄날의 향기'가 짧은 글속에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눈으로 보는듯한 생동한 묘사로 공동 1등상을 차지했다.

  밀산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조은성학생의 '간절한 소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강영은학생의 '간절한 소원', 할빈시동력구조선족소학교 6학년 김홍리학생의 '나의 첫번째 "락화생"친구',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 최소령학생의 '봄날의 향기',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김현희학생의 '간절한 소원'이 2등상을 따냈다.

  할빈시동력구조선족소학교 5학년 류지현학생의 '봄날의 향기',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리선화학생의 '간절한 소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6학년 박지민학생의 '간절한 소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김미령학생의 '간절한 소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6학년 김희학생의 '간절한 소원' 등 10편의 글이 3등상을 따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상을 타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모두에게 '우수상'을 안겨주었고 그외 10명의 교사에게 우수 지도교사 증서를 발급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김동규연구원은 평심소감에서 "'만방컵' 글짓기대회 행사를 이토록 한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11년간 진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심사하는동안 어린이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을 읽을수 있었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언어로 재창조된 작품속에서 열한번째로 맞은 봄날에 피여난 동심의 무지개를 감상할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선양 총영사관은 2014년 조선족학교 교육기자재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라, 동북3성 조선족학교 중 안산시 조선족학교 등 9개교에 정보화 기자재(노트북)를 지원하고, 장백현 조선족학교 등 7개교에는 문화용품(사물놀이세트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물품은 금년도 12월 중에 배포 완...
  • 2014-11-19
  •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또 한패의 멋진 교수청사들이 내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사랑하는 학생들을 얼싸안았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 교수청사들은 품위있는 건축풍격, 그리고 후대양성요람으로서의 고귀한 숨결을 내뿜으며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선이 되고있다. 우리 주는 5년내에 100개 표준화...
  • 2014-11-18
  •   ▲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ㆍ주우한 총영사관 공동 주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소재한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는 주우한 총영사관(총영사 한광섭)과 공동으로 ‘2014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를 15~16일 양일...
  • 2014-11-18
  • 사라져가는 향진의 조선족학교들 기자는 얼마전 취재길에 산재지구가 아니라 조선족집거지구인 연변땅에서도 향진의 꽤 규모있던 학교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목격하였습니다. 초겨울의 한기를 맞으며 기자는 길림성 왕청현 배초구진조선족소학교를 찾았는데 소선대보도원 송향란선생님...
  • 2014-11-17
  • [북경=신화통신] 최근 교육부가 이미 대학교 "985공정"과 "211공정"을 페지했다는 풍문이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교육부는 13일 저녁 공식미니블로그에 소식을 발표하여 "211공정", "985공정" 등 중점프로젝트가 우리 나라 대학교육 총체적수준의 제고를 효과적으로 추동했다면서 "211공정"과 "985공정"을 페지하...
  • 2014-11-17
  • (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 학생대표들) 중앙민족대학 동문간의 나눔과 동행이 한편의 훈훈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수여의식"이 중앙민족대학 문화청사 서구1층 강당에서 열렸다.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민...
  • 2014-11-17
  • 일전 신문화넷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장춘대학, 동북사범대학, 길림예술학원, 길림재경대학 등 15개 고등학교 재교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비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설문에 참가한 장춘공업대학의 재교생중 17.4%의 응답자가 매달 생활비가 천원이하라고 답해 천원선에서 15개 대학중 가장 큰 비중을 차...
  • 2014-11-12
  • 《와룡학술》상 수상자(좌로부터 리종훈,윤윤진,류은종)들이 연변대학 박영호교장과 함께 /사진 연변대학 제공 일전 길림대학 윤윤진, 연변대학 리종훈, 절강월수외국어학원 류은종 등 3명의 교수들이 《연변대학》상을 받아안았다. 연변대학과 한국 고등교육재단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변대학 》상은 국내 유일한 조선...
  • 2014-11-08
  •     4일,시총공회와 김림대학 제1병원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의료팀이 연길시8중을 찾아 교직원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해줬다. “시총공회와 길림대학병원 의료일군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혈압을 재고있던 정향화교원은 바쁜 일상때문에 전면적인 건강검진을 못했는데 의료일군들이 직접 ...
  • 2014-1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