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반화 교수, 성과는 있으나 아직은 ‘산 넘어 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1일 13시56분    조회:21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 소반화 교수 시범활동 현장. /방호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와 현지 조선족교육계의 화제로 되고 있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 및 경험교류회가 20일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수 연구활동의 1부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들이 '둘받침 ㄻ', '상상해 말하기', '과학발전과 성과', '짐승들이 세운 기념비' 등 테마로 정채로운 공개교수를 선사했는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생인 남지은, 김미희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의어, 반의어, 성구와 속담의 뜻을 충분히 장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개성을 전시하는 시간이 있어 소조토론 형식을 취한 조선어문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을 선보인 할빈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지난 2013년 할빈시 교육부문으로부터 ‘소반화교수 연구기지 학교’로 선정된후 민족사회의 실정에 결부시켜 소반화 교수연구에 모를 박고 강한 수업능력을 소유하고 다재다능한 교사진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주 학습능력을 키우고 그들의 개성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교수연구활동에서 공개교수를 선보인 동력조선족소학교 전경희교사는 “전의 교수모델을 보면 교사를 주체로 하면서 학생들은 피동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습주체가 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고 소조토론을 하면서 지식을 소화시킨데서 수업효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어문교사들과 할빈시 교육연구원 전문가들이 수업 설명, 수업 평의, 경험교류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할빈시 조선족소학교 조선어문 교수연구를 전문 책임지고 있는 할빈시교육연구원 김재룡교연원은 “2012년 12월부터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을 정식 가동한 이래 여러 조선족학교의 중시를 받고 교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나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현재 할빈시 산하 여러 소학교 조선어문교사들의 평균나이가 42세에 가까운 실정에 대비해 가장 시급한것이 바로 교사들의 교수 리념 전환과 수업형식을 바꿔 소반화 교수연구를 둘러싸고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와 할빈시교육연구원의 전문가 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전 성 《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초중조 결승전에서 1등상을 안은 학생들 길림성 민족중소학교 제8기《세가지 언어》기본공경연 결승전이 8월 9일-10일 이틀동안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각축전을 벌였다. 길림성교육청,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길림성교육학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길림성 민족(조선족, 몽골족)중소학...
  • 2013-08-13
  • 공원소학교 표현종목《아리랑》 8월 3일 저녁, 문화부와 교육부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문화부 공공문화사, 강소성문화청, 강소성교육청, 상숙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한 《제5회중국소년아동합창절》이 강소성 상숙시에서 개막되였다. 합창경연에서 연길시공원소학교 진달래합창단(40명)이 부른 《아리랑》과 《참새나라...
  • 2013-08-13
  • "선배들과의 만남 덕분에 베이징 대학에 진학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 때의 만남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겁니다." 조선족 대학생들의 모임인 중국조선족학생센터(이하 KSC) 최소훈(중국지질대 4학년) 회장이 한 말이다. KSC 회원들이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 조선족 학교를 찾아가 후...
  • 2013-08-13
  • 8월 5일은 연변주 왕청현직업고중에서 2013-2014학년도 제1학기 신입생들이 등교하는 날이다. 해마다 이날이면 학교의 출납과 회계는 학비수금임무를 완성하느라 학교와 은행구간을 오가며 분망히 보내는 날이였지만 올해는 편안하고 조용한 하루였다. 2010년 9월,재정부, 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인사부에서는 《중등전...
  • 2013-08-12
  • "광고 효과는 반드시 시장조사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있다"고 설명하는 천하전파매체유한회사 오연(여,29세) 경리.   대학생 창업 ABC(8) --- 나도 CEO가 될수 있다   (흑룡강신문=연길)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2011년 11월에 음식과 생활 두 광고잡지를 오픈한 천하전파매체유한회사는 광고설계,기획,인쇄,배급을 일체화...
  • 2013-08-12
  • 신입생 190명 학부모 선후배 격려의 장   룡정고중이 7일 본교 다기능회의실에서 가진 신입생 개학식은 학부모들과 함께 해 이색적인 가운데 장학금지급도 겸해 신입생들의 열정과 사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날 오후 룡정고중 교정은 올해 이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그러한 자녀를 대견스러워하는 학부모들로 북적...
  • 2013-08-09
  • 해마다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여 어느 정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를 알고 인내심과 자립심을 키워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울 때 “사전학습”을 통해 향후 취직을 위한 튼튼한 경험을 쌓기 위함...
  • 2013-08-08
  • 대학생 창업 ABC(7) 나도 CEO가 될수 있다   (흑룡강신문=연길)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시장을 겨냥했으면 꾸준한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말하는 원신일(28세)씨, 그는 연길금용민속식품유한회사 사장이다.   젊디젊은 나이에 이 회사를 인수한데는 부모의 권고가 큰 역할을 했다.   2008년 길림공...
  • 2013-08-07
  •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독서문화캠프 열려 '제5회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독서문화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흑룡강신문=하얼빈) (사)동북아평화연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5회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독서문화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개...
  • 2013-08-06
  •  대학생 창업 ABC(6) 나도 CEO가 될수 있다   김국평 남 34세   길림대학 국제무역 전공   청도문흥정밀스프링유한회사 사장   천진원흥정밀전자유한회사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세영기자= "길가에서 빵을 팔아도 장사를 하라" 는 부모님의 교육에 크게 영향을 받고 김국평씨는 창업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
  • 2013-08-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