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내 첫 조선족 주말학교 고고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59분    조회:22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교식 날 교실을 메운 조선족학생들.

  이중언어로 한중양국언어와 문화무료 교육 실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한국 특파원 =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자녀들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가 탄생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주관한 ‘어울림주말학교’가 6월 1일 서울특별시 구로도서관에서 개교식을 올렸다.

  “재한중국동포 60만 시대에18세 미만의 중국동포 자녀가 4만8000명(2013년 통계)을 넘은 시점에조선족 주말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어울림주말학교’ 문민교장은 주말학교에 이은 일반 정규학교 설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말학교 설립 소식을 발표한지 일주일도 안되어모집을 끝냈고 이날 개교식에도 정원(20명)을 훨씬 넘는32명의 어린이가 찾아와 주말학교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동포교사출신으로 구성된 ‘어울림주말학교’교사진.

‘어울림주말학교’의 첫 학기교육기간(6월 8일~12월 30일) 동안매주 일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동포자녀(8세~16세)들에게 한중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한중 이중언어로 진행, 문교장을 비롯한 배정순, 한예선, 오정숙, 김향란 등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출신의 5명 교사가 무보수로 강의를 맡는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중국에 모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란 교육취지에 맞추어 ‘한국어•문화, 중국어•문화, 창의체험활동’으로 편성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회 각 계 인사들이 중국동포주말학교의 개교를 축하했다.

  KBS, 교통방송, 연합뉴스 등 한국 주류매체들이 연일 중국동포자녀 주말학교의 설립소식을 전하는 등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과 조선족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잇따랐다. 11세 외손자와 함께 개교식에 참가한 이경숙노인(여)은 “애가 5세때 한국에 오다 보니 중국말을 모두 잊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가 생겨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8세 아들을 둔 중국동포 김홍화(여•하얼빈)씨도“애들이 크면은 발전기회가 중국에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주말학교가 생겨 저와 같은 많은 조선족 학부모들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주말학교’는 구로도서관의 4층 강의실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전화:070-7090-7801,010-9128-8868)


문민 교장.

  / weeklycn@naver.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룡정시제5중학교 박옥금교원 “박옥금교원은 학생사랑이 극진합니다. 모든 학생을 친자식처럼 따뜻이 품고 보듬습니다.”룡정시제5중학교 박옥금교원에 대한 이 학교 방광일교장의 평가이다. “모든 학생이 그한텐 아픈 손가락이죠.그만큼 애틋합니다.”교원들도 입을 모아 칭찬한다. 1989년에 사업에...
  • 2014-07-11
  • 7월 8일,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 IT교육 제24기 졸업작품전이 열린가운데 20여명 사회교육생들은 한학기동안의 긴장한 학습을 거쳐 전문기술을 배우고 습득한 성과물을 기껍게 전시하였다.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서는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전문기술일군과 전문직리더 양성에 취지를 두고 학기마다 4개월을 정기...
  • 2014-07-10
  • 단동 김현송학생 “감동중국조선족10명 최우수소년”으로 선정돼   일전 단동시 조선족학교 6학년에 다니는 김현송학생이 “감동중국조선족10명 최우수소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현송학생은 평소 아껴쓰고 모아둔 1만5천여원의 용돈을 사천문천재해지구와 애심기금...
  • 2014-07-10
  • [기획12]고집과 사랑과 정성으로 써가는 성적표 리혜란: 책임감 넘치는 교원들로 하여 자랑스럽다 원 중앙민족대학 대학원 당위서기, 아태경제문화발전연구소 소장인 권오택교수, 장춘궤도객차공장 총기사이며 중국고속철도 설계사인 조명화, 중국정법대학 한국법연구중심 주임인 오일환교수, 청화대학 화학공정학부 박향란...
  • 2014-07-09
  •   “걸음 걸음 선택이 관건입니다”  룡정고중 올해 졸업생 양빈(3-2)은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에 수긍이 간다며 자신의 성장경험을 털어놓는다. “고중을 집에서 편안히 다닐수 있도록 룡정고중을 선택하고 또 수학을 잘하지만 문과반을 선택하고...지금에 와서 보니 참 선택을 잘...
  • 2014-07-09
  •  2014년 초중졸업생학업능력시험 및 고중입학시험성적이 7일 발표된데 이어 9일 연변1,2중 입학점수선이 확정됐다. 올해 연변1중 연길시 공영민조생 점수선(1차 공시)은 570점이고 외현, 시의 통일모집생 점수...
  • 2014-07-09
  • [기획10]영길조1중 역경속에서도 발전을 도모하다 기획- 계렬조사보도《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10) 연길현조선족제1중학교편 영길조1중 연혁: 1969년 11월 7일 구전공사 조선족대대 권영대, 리봉권, 리기산, 등 촌서기와 조선족군중들의 창의하에 영길현 최초의 민족학교 영길현구전공사제3중학 (영길조1중의...
  • 2014-07-08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편 문예공연에 나서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백정숙교장/유경봉기자 찍음 몇년래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생존하고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원화교육》리론을 확립하고 《세가지 언어를 겸비하고 책임감이 있는 사회공민을 배양...
  • 2014-07-07
  •   2014년 초중졸업생학업능력시험 및 고중입학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수험생들은 “연변교육정보넷”(延边教育信息网 www.ybedu.net)에 접속해 검색할수 있다. 연변일보 김일복기자
  • 2014-07-07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9) 반석시 연통산진조선족소학교를 찾아서  전교학생 6명이 지켜나가는 연통산진조선족소학교 연통산역을 빠져나와 삼륜오토바이를 잡아타고 우리는 《조선족소학교》를 찾아나섰다. 《조선족학교라면 진작 페교된거 아닌가?…》삼륜택...
  • 2014-07-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