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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조1중 역경속에서도 발전을 도모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8일 08시21분    조회: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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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영길조1중 역경속에서도 발전을 도모하다

기획- 계렬조사보도《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10)
연길현조선족제1중학교편
영길조1중 연혁:
1969년 11월 7일 구전공사 조선족대대 권영대, 리봉권, 리기산, 등 촌서기와 조선족군중들의 창의하에 영길현 최초의 민족학교 영길현구전공사제3중학 (영길조1중의 전신)창립
1971년1월 구전공사제3중학은 한족학교 구전1중에 합병되여 두개 조선족 초중반 운영.
1973년 봄 4개 조선족대대서 자금을 모아 하달하 공지에 학교건물 간이평집을 지어 학교를 옮겨 독자적으로 학교 운영.
1974년9월 학교의 학생수가 늘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교육국에 신청하여 영길현28중학으로 개칭
1981년7월 쌍하진, 강밀봉, 차로하, 알라디 등 영길현 고중반들을 28중에 집중하여 영길현조선족제1중학교로 개칭.

영길조1중 교학청사

6월26일 영길현조선족제1중학교를 찾아 교문에 들어서자 우측에 나란히 줄지은 전시판이 한눈에 안겨오고 파란옷으로 단장한 인공잔디운동장이 아담한 학교분위기를 한결 더해준다.
일류의 교학진에 격감되는 학생수
영길조1중 총 122명의 교직원중 고급직함에 32명, 중급직함에 59명, 초급직함의 교원이 31명이며 길림시급 전천후교원이 1명, 시급명교사작업실 성원이 1명, 시학과 대표가 2명으로 고수준급 탄탄한 교수진을 자랑한다. 하지만 근년에 큰 도시로의 인구류동으로 인한 학생류실도 잇따라 생겨나고있다. 10여년전만해도 1500여명을 자랑하던 성중점학교가 근년에 300명도 채 안되는 학교로 학생래원문제가 현재 시급한 상황이다. 우월한 교수환경과 든든한 교사대오가 그야말로 너무 아까울 정도다.

학교 체육관

역경속에서도 발전을 도모하다
약세를 우세로 바꾸어 학교에서는 매 학생의 전면발전을 중시해 예술절, 배구경기, 축구경기, 롱구경기, 세가지언어경색 등 여러 취미활동을 전학기에 걸쳐 전개하고있다.
학생 전원이 각항 활동에 참여해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고 모두 선수라고 할수 있을 정도다. 국기게양식, 주제반회발언 등 활동에도 학생 전체가 참가하여 학생마다 체험식교육을 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로 되고있다.
학생래원이 대폭 줄어들어 금년부터는 학교실정에 비추어 소반화교수방안을 내오고 학생들의 개성을 살리고 학생들의 부동한 실정에 비추어 부동한 층차교수를  진행하며 학생마다 수업시간에 수확이 되도록 노력하고있다.
학교에서는 늘 경비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교사양성반이라면 빼놓지 않고 교원들을 학습보낸다. 가까운 거리의 학습은 물론이고 장춘, 연길, 북경, 상해, 한국 등지의 학습에도 절대 기회를 놏치지 않았다.
지난 80년대 높은 대학승학률로 성내외로 이름을 떨쳤는가 하면 그후 20여년간 (2000년 중반까지)에 산재지구조선족학교에서 문과, 리과장원을 배출해낸적도 있었으며  북경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일류대학교에 인재를 보냈다.
88기 졸업생  리성군은 천진에서 사업에 성공해 모교에 리성군장학금을 설치하고 10개 학기에 거쳐 총 20여면원을 내놓았으며  96기 졸업생 박철은 현재 북경시세계박람회 투자집단리사회 회장으로 활약하고있으며 금년초에는 어머니의 이름으로 본교에 리춘자장학금을 설치하여 우수학생, 우수교원들을 표창하였다.
이런 선배들의 지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후배들은 학습에서 뒤질세라 백배의 노력을 가하였고  힘을 얻은 교원들도 고무를 받고 만강의 열정으로 사업에 몰두할수 있었다.
 

영길조1중 영재들 사회에서 큰 활약

일류의 교학시설, 일류의 교학환경
1000명을 동시에 용납할수 있는 식당과 700개 침대를 갖춘 호텔식 학생기숙소 시설에 540여만을 들였는데 국가지원금 대부분과 학교에서 자체로 일부를 마련했다.
실내표준수영장과 롱구장, 배구장, 영길조1중과 같이 제반 시설을 제대로 갖춘 학교를 주위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학교에서 매 교원마다 교학용노트북 하나씩 갖춰주었으며  교실마다 투영의를 갖추었다.
국가와 당지정부의 관심과 지지하에 영길조1중의 교학시설은 근년에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안아왔다. 교학청사는 8급 지진에도 견딜수 있는 표준으로 수건했고 520여만원을 투자해 인공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
 

고중1학년 2반 학생들

학교 경비 부족 난방비 부담 커
학교운영은 경제를 떠날수 없다. 영길조1중에서 봉착한 가장 큰 곤난 역시 경비의 부족이다. 1년에 난방비에만 48만원의 자금이 들어가기에 압력이 크다.
금년부터는 의무교육단계 상급기관에서 지원해주는 소수민족 학교 학생들의 경비가 한족학교에 비해 한배수준이지만 학생수가 적기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소수민족학교에 주는 경비는 인당 한족학교보다는 한배 많지만 특수학교에 주는 경비는  한족학교의 5배수준이다.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의 현실을 살펴보면 특수학교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아야 학교경비에 좀 더 보탬이 될것이라며 박성학교장은 정책성혜택을 이끌어내여야 할것이라고 제의했다.

박성학교장

조선족학교, 뭉쳐야 산다
대학입시성적을 기준해 볼 때 길림지구에서 과거에는 대학입시 앞 100자리에 조선족학생이 6명에서 10명까지는 있었지만 현재는 간혹 1명이거나 혹은 공백이다.
《과거와 대비해보면 전체 조선족학교의 학생들의 동기 대비 수준이 낮다는 판단입니다. 학생래원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소반화교육의 우세를 살리는점도 좋지만 역시 교육은 규모화의 효과를 무시할수 없습니다. 소반화교육의 우세는 규모화의 우세에 못 미친다는 얘깁니다. 학생수의 규모화는 학생들의 교육능력 제고에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박성학교장은 해결책으로 길림지구 조선족중학교들을 통합하여 초중학교 고중학교 두개를 집중적으로 나누어 꾸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학생래원이 나날이 줄어 자생자멸을 기다리는것보다 정책적인 인도와 합리성 원칙하에 더욱 과학적으로 더욱 품질있게 지속적으로 민족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
길림지구 조선족학교 현황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얻은 결론이다.
영길조1중의 앞날과 길림지구, 나아가서 전 민족교육에 대해 늘 로심초사하는 이들, 오늘도 민족교육 발전 한길에서 자신들의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영길조1중사람들이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리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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