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학입시,《조선어》에 웃고 《력사》에 울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0일 10시17분    조회:19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산재지역 조선족수험생들의 대학입시 반응...력사시험 새로운 형식 출제 어려워

대학시험 끝났으니 이젠 해방이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기자는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수험생들의 올해 대학시험에 대한 반응을 두루 알아보았다.

7일에 친 조선어문시험은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지역의 학생들이 잘쳤다고하나 반면 8일의 문사종합에서 력사시험이 새로운 형식으로, 령활성문제들이 출제돼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각 학교 교장들이 전했다.

또 수학시험도 새로운 형식으로, 비교적 어려운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게 쳤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일부 학교 책임자들이 전했다.

장춘조중 윤태숙교장은 《해마다 조선어문성적은 아주 좋았다》며 《올해도 학생들이 정상적으로 발휘해 잘쳤다는것으로 알고있다.》며 소개했다. 또 일부 학생들을 통해 수학시험은 새로운 형식으로 출제돼 좀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게 치렀다며 전했다.

매하구조중 리정염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조선어문을 잘 쳤다며 기뻐하였다. 특히 작문을 괜찮게 썼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여기 한족학교 학생들의 상황은 달랐다. 작문이 어렵더라는 반응이다.》면서 《산재지역이라는 환경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평소 우리 민족의 언어제고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보람이라 하겠다.》며 덧붙였다.

통화시조중 문국철교장은 《학생들이 조선어시험은 해마다 잘 치더라》면서 《올해는 력사시험이 새로운 형식으로, 자료를 열독하고 분석하는 형식으로 출제되여 학생들이 좀 어렵다는 반응이였다. 여기 한족학생들도 올해 력사시험이 어렵다는 상황이다. 특히 산재지역의 조선어수험생들은 조선어문외 기타 학과는 모두 한어로 시험을 보기때문에 쉽지 않다.》며 전했다.

학생들의 반영으로부터 올해 대학입시 각 학과 출제상황을 살펴보면 새로운 형식으로, 서책의 지식을 령활하게 응용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은 《이로부터 응시교육을 타파하고 과외열독량을 많이 넓혀 학생들의 래해능력과 분석능력을 높임으로써 장악한 지식이 진정 산지식으로 만들어가는 시점에서 대학입시부터 새로운 모식으로 개혁을 실시해 전반 교육질, 학생자질을 제고하려는 교육개혁의 방향이 아닐가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길림신문 신정자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요즘 연길 진달래광장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로 진풍경을 이룬다. 특히 인라인스케트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진달래광장서쪽켠에는 똑같은 유니폼을 차려입고 무리지어 무더위를 쌩쌩 가르는 인라이너들로 가관이다. 평지에서는 시속 30~40킬로메터, 내리막에서는 60킬로메터까지 속도를 낼수 있어 스피드를 즐기는 청소...
  • 2014-07-28
  •   7월26일, 베이징 애심여성네트워크에서 주최한 "2014년 희망의 꿈나무 심어주기 행사" 일환으로 동북3성 지역의 50여명 학생과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중국국제방송국을 견학했습니다. 학생들은 중국국제방송국에서 방송국 역사 및 성과 전시관, 생방송 스튜디오, 조선어부 사무실, 방송실 등 여러곳을 견학하고 조선...
  • 2014-07-26
  • 룡정시 하서사회구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온 “결손가정 자녀의 집”은 30여명의 방치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과외보도를 해주고 여러가지 기능도 배워주어 사회적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22일 오후, 하서사회구역 판공실에 들어서니 “결손가정 자녀의 집으로 어서 오세요!”라는 문구가 또렷이...
  • 2014-07-24
  • 영웅정신을 본받아 민족교육전당을 지켜가고있는 반석시홍광중학교 지도부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19) -반석시홍광중학교편 홍광중학교에서 올해 반석시문과장원이 그것도 장춘, 길림, 통화지구 조선족중학교를 제치고 문과장원이 배출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광중학교는 이 기적...
  • 2014-07-23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다"(18)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편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교장 리정염 영예와 자랑으로 차넘친 학교 이름난 조선족작가 리원길,박선석과 덕망높은 유도감독 신덕출건장(1954년에 체육건장칭호 수여),  중국과 아시아 및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한 ...
  • 2014-07-23
  •  22일 축구꿈나무들의 축제 돈화시에서 개시 주내 청소년교정축구지정학교 축구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 경기, 교류를 통해 축구의 향연을 만끽하는 여름철캠프가 22일 , 돈화시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제5회째 펼쳐지는 이번 전 주 청소년교정축구 여름철캠프에는 4개 학교의 녀자축구팀을 포함해 소학교 ...
  • 2014-07-23
  • (흑룡강신문=하얼빈)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금년도 대학입시에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 교정내외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고있다.   동녕현조선족중학교는 여러해전부터 민족교육의 격변기를 겪게 되였다. 조선족들의 해외나들이와 연해도시에로의 진출로 각 학급의 학생수는 급하강선을 그었는바 원래 50명을 썩 웃돌던 한...
  • 2014-07-23
  • 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연변대학 기초교육양성쎈터에서 주관하는 전 성 민족중소학교 교원양성반이 21일 연변대학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영어교육과 교육기술 두가지 양성반에 성내 6개 지역의 191명 교원이 참가해 5일 동안 수준급 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게 된다. “NF융합영어교수법” 개발자인 한국의 NF에듀...
  • 2014-07-22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 (17) 공주령조선족학교편 학교청사와 소학교 학생들     장맹교장   공주령시 철북 육재로 3호 바로 큰길옆에 자리잡은 공주령조선족학교, 수년전에 기자가 이 학교를 방문했을 때 고중학생도 있고 직업고중 학생들도 있었는데 그때 학생원천이...
  • 2014-07-19
  •    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16)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편] -민족학교에 〈붉은 글씨 문건〉 우대정책을 달라 공원을 방불케 하는 서란시조선족실험소학교 교정 연길에서 저녁 9시 기차를 타고 서란역에 도착한것은 아침 3시 40분, 희붐히 밝아오는 차창밖으로 연변과 별다름...
  • 2014-07-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