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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편]명교사대오로 생존의 길 개척해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8일 07시57분    조회: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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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계렬조사보도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15)
-아름다운 환경, 뛰여난 명교사대오로 생존의 길을 개척해가고있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연혁:
1933년 영길현구전조선족소학교(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의 전신) 창립
해방후 영길현 구전향조선족중심학교로 개칭
1983년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로 명명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전성기 맞이
2014년 교직원 44명, 학생 160명
김희재, 리명성, 김춘애, 장명월 등 우수한 민족인재 다수 양성
학교가 있어야 국가는 미래가 있고 민족학교가 있어야 민족은 희망이 있다. 산재지역 다수의 조선족학교는 근 10년 동안 조선족교원대오의 고갈, 학생근원의 감소로 하여 많은 곤난과 문제에 봉착하고있다.
그렇다고 앉아서 신세한탄만 할것인가? 살아남자면 우선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이에 대해 너무 잘 알고있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지도부에서는 근 몇년동안 학교기본건설과 교원대오건설에 박차를 가해왔다
.
 

영길현 중소학교 무용시합에서 해마다 1등상을 안아오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무용팀

깨끗하고 아담한 현대화 설비를 갖춘 학교로
주위의 한족학교에 비해서 학교건축면적이나 학교설비가 날따라 떨어져가고있는 학교 상황에 빛추어 전임 교장 최명숙으로부터 현임 교장 김춘애에 이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
2010년 10월, 전임교장 최명숙교장이 상급 해당 부문을 문턱이 닳도록 다닌 덕분으로 영길현교육국으로부터 교수청사 재보수 지원금 50만원을 지원받아 학교건물 외부 보온벽, 옥상 방수처리, 식당 인테리어를 새로 하게 되였다.
바람이 술술 새는 창문이 10년만에 새 창호로 바뀌여 겨울이 되면 오돌오돌 떨며 교수안을 써야 했던 그때도 이젠 먼 추억으로 되였다.
2011년 5월 10일, 한달 시공을 거쳐 비가 오면 진흙바닥으로 되고 해빛이 내리 쬘 때거나 바람이 불 때면 흩날리는 모래흙으로 바깥활동을 할수 없었던 운동장이 최명숙교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빨간 벽돌바닥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비록 파란 인공잔디운동장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너무나 훌륭한 운동장이였다.
2013년에는 김춘애교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교육국 40만원의 투자를 지원받아 2000년에 건설된 화장실, 컴퓨터실 등을 10여년만에 새롭게 보수, 장식했다.
근 몇년간의 건설을 거쳐 지금 학교는 멀티미디어교실, 컴퓨터실, 실험실, 도서실, 무용실, 미술실, 탁구실 등을 구전히 갖추었다. 교실마다 컴퓨터, 멀티미디어 등 현대화한 교수설비로 무장했다. 성,시, 현 지도자들이나 형제학교 선생님들은 학교를 참관할때마다 깨끗하고 아담한 학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교내운동회에 자전거와 롤라스케이트를 탄 선수단 입장

일류의 교수진을 양성하는 학교로
지난해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명교사를 속출하는 학교》라고 길림신문에 사적이 실렸다.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2013년 길림시 학원컵 교원학과기본공시합과 실내수업시합에서 최종 성적이 제일 우수한 학교로 꼽혔다.
또 2013년 길림성민족중소학교 제1기 명교사평선활동에서 영길조선족실험소학교는 최종 결선에 입선한 교원수가 가장 많은 학교였으며 이 학교의 배명순교원이 교수정영상에, 전금련과 리소파교원이 교수신예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아왔다. 영길현 조선족실험소학교는 이번 명교사평선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립증했다.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현재 교직원 총 44명중 길림성학과선줄군이 1명, 성급골간교원 1명, 성급교수정영 1명, 성교수신예 5명, 시급골간교원 14명이다. 다년간 노력으로 량질화된 교원대오의 형성은 교육교수질을 높일수 있는 보장이 되였다.
교원이 부족하고 경비가 딸리는 가운데서도 학교 지도층에서는 3년 동안 국가급강습반, 성급강습반에 교원들을 적극 파견했으며 심수, 연길, 멀리 한국연수까지 교원들을 파견해 고찰학습을 진행했다. 동시에 파견한 교원들이 돌아와서 전체 교원들을 상대로 2차강습을 진행했다.
교원들의 교수수준 제고는 곧 학생들의 각항 소질과 직결되였다. 길림지구 3중언어시합에서 2012년전에는 본교 선수가 1등에 한명도 들지 못했지만 2013년부터는 길림지구 나아가서 길림성에서까지 1등을 쟁취하고 많은 수상자들이 나왔다는것이 증거다.

 
학교 미술창작전시관

21특색교육 살려 각종 경연활동에서 주렁진 성과
《특색을 살려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고 질제고로 학교의 생존을 유지하자는 총적인 사상하에 근년에 본교에서는 조선족전통문화교육을 주선률로, 이중언어교수를 돌파구로 민족학교특색을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있다.》고 김춘애교장은 학교의 특색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이중언어교수와 조선민족전통교육을 특색으로 학교를 꾸려가는데 근년에 《2+1》항목을 내놓았다. 즉 학생들마다 조선민요 한곡 부르기, 민족악기 한가지 다루기, 체육특장 한가지 키우기다.
결과 영길현의 각종 시합에서 우수한 성적을 안아왔는데 영길현 줄뛰기시합에서 학생수가 이 학교의 10배나 되는 한족학교를 제끼고 1등상을, 민족악기 표현 시합, 무용시합에서도 련속 2년 1등상과 우수조직상을 안아왔다.
이와 같은 갖은 노력끝에 학교의 제반 사업은 나날이 향상되여 새로운 기상을 돋보였다.
근년간 학교는 선후로 영길현 민족례의교육특색학교, 길림시민족교육사업선진학교, 길림시교연사업선진집체,길림시덕육선진집체, 해마다 교육목표관리우수학교로 당선되는 등 업적을 쌓았다.

 
민족전통 알기 퀴즈풀이 지식경연

조선족청년교원부족 해결책 시급 1998년후로부터 정책미약과 조선족지망자가 없는 등 원인으로 조선족 청년교원을 1명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모든 학과를 설치해야 하는 실정이여서 학교에서는 한족 젊은 교원들을 받아들였다.
현재 35주세 이하 9명의 교원은 모두다 한족교원들이다. 특강교원으로 배치되여온 한족교원 6명은 모두 대학본과졸업생이여서 음악, 미술 등 분야의 전업소질은 높았지만 조선족학생들과 언어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교육교수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한족교원들로 하여금 하루빨리 조선족문화생활과 조선족교육에 적응케 하고저 이 학교에서는 전문적으로 조선족교원 한분을 정하여 한족교원들에게 조선어를 가르치고 조선족문화에 대해서 가르치게 하였다.  반년, 1년의 조선어학습을 거쳐 현재 대부분 젊은 한족교원들은 조선족례의도 배우고 조선글을 읽을줄 알고 간단한 조선말 일상용어를 알아들을수 있으며 간단한 교수용어를 조선어로 표달할수도 있게 되였다.
전문성이 강한 음악학과 교원들은 길림시조선족문화관에 한달씩 파견하여 조선족무용, 조선족악기 연수를 받게 하였다. 음악과를 담당한 2명의 한족교원은 조선족노래를 부를줄 알고 조선족춤을 출줄 알며 조선족악기를 대부분 다룰줄 알게 되였다. 하여 지금 한족교원들은 문화의 차이, 언어의 차이가 있었지만 빠른 시간내에 조선족문화생활, 조선족교육에 적응하면서 조선족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다행히 다방면의 노력으로 금년에 조선족대학생을 특강교사로 영입하게 되였는데 장춘사범대학을 졸업한 조선족녀대학생이여서 학교에 이보다 더 큰 희사가 없다고 했다.

 
 
현임 김춘애교장

경비부족 결손가정 학생류실 등이 학교운영 난제로
당지정부와 상급기관에서 여러모로 학교에 지원을 해주고있지만 학교의 경비부족은 여전히 큰 난제다. 그중 제일 큰 부담으로 되는 난방비 8만원은 늘 골치덩어리다.
민족학교 학생들의 국가지원금이 특수학교의 수준으로 배급받는 문제가 현실화되면 경비문제는 큰 해결책을 찾게 될것이라고 김춘애교장은 희망사항을 제기했다.

학교지도부 성원들
날따라 늘어나는 결손가정자녀들의 교육문제도 학교교육의 큰 난제로 되고있다.
부모곁을 찾아 한국류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것이 학생근원 감소의 다른 한 새 문제로 나타나고있다고 김춘애교장은 덧붙였다. 올해 상반년만 해도 한국류학으로 전학해간 학생이 10명이나 된다고 한다.
김춘애교장은 영길현의 현황으로 미루어 2년후에는 이 학교 학생수가 130명선에서 안정하게 일정기간 유지될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춘애교장은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는 학교지도부의 인솔하에 우수한 교직원대오건설로 학교생존의 길을 개척하고 발전의 길을 열어가고있다》면서 《특히 금년에는 교원들의 과외보조금이 취소되였지만 누구 하나 불만 없이 예전과 마찬가지로 드높은 열정과 책임감으로 각자 분야에서 소신을 다하고있다》며 전체 교직원들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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