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9월, 연변대학의 교정은 전국 각지로부터 모여온 4860명의 신입생이 가세해 한결 생기롭다.
연변대학 학생모집취업처의 주병충처장에 의하면 올해 연변대학은 4658명의 본과생과 202명의 전문대학생으로 총 486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신입생중 3288명이 길림성내의 학생이고 1572명이 타성의 학생이다. 올해 신입생중 리공류 최고점수는 635점(길림성 수험생)이고 문사류 최고점수는 616점(산동성 수험생)이다. 민족비례로 보면 올해 신입생은 20개 민족의 학생들로 구성되였는데 그중 한족이 2649명으로 56.9%를 차지하고 조선족이 1692명으로 36.3%를 차지하며 기타 18개 소수민족이 317명으로 6.8%를 차지한다.
"올해 신입생중 90.7%가 첫 지원으로 연변대학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기록입니다." 주병충처장은 이같이 소개하며 날로 높아지는 연변대학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토로했다.
연변대학에는 현재 15개 박사학위수여점과 133개의 석사학위수여점이 있다. 연변대학 연구생원 박찬규원장에 의하면 올해 연변대학은 전국 26개 성, 시, 자치구로부터 1233명의 전일제연구생을 모집, 그중 박사연구생이 55명이고 석사연구생이 1176명이다. 석사연구생중에서 712명이 학술학위연구생이고 466명이 전업석사연구생이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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