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교원대 길림 프로젝트, 중국 '유아교육의 한류' 이끌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9일 08시50분    조회:18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와 중국 길림사범대학(총장 양경해)이 공동 운영하는 ‘한ㆍ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의 첫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10일 길림사범대학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원대 김주성 총장과 김경철 유아교육과학과장 등 관계자와 길림사범대의 양경해(杨景海) 총장과 교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은 길림사범대에서 해마다 정원 외로 모집하는 학생들이(해마다 100명 1~4학년 400명)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가 공동 구성하는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길림사범대 학위 및 중국 유아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중국 정규 유아교사 양성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국의 각 대학이 선진 외국의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할 경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국 교육부가 인가를 해주는 ‘중화인민공화국 중ㆍ외 합작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4개국 43개 대학 중 유아교육과정은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의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인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교원대가 유아교육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중국 교육부가 인정한 것으로 향후 중국 교육계에서 한국과 한국교원대의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과 교사 양성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중국 내 교육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교는 오는 2017년부터 3~4학년 중 30%(60명)의 학생이 한국교원대에서 복수학위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복수학위 유학생들은 이를 통해 길림사범대와 한국교원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한국교원대는 이들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사 및 박사과정에 입학시켜 장차 중국 유아교육 교수 요원으로 양성하고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학생과 지역 초‧중‧고 학생의 중국어 회화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한국교원대는 유아교육과 교수의 길림사범대 파견 강의 지원, 중국어 교재 저술 및 출판을 하고 길림사범대는 전체 학생 등록금의 30%를 한국교원대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국 유치원의 유아교사와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 요원 양성을 위해 연변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변 조선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교원대의 박사학위를 받은 후 중국 각 대학의 교수 요원으로 진출할 것이며 한국과 중국의 교육 교류를 더 한층 깊고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연변 조선족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198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원대의 재외동포 교육지원사업에도 적지 않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와 같은 한․중 합작을 통해 한국교원대의 선진 교사 양성 커리큘럼과 교사 양성 시스템 수출, 양국의 예비교사 교류와 교재 편찬을 위한 공동 연구, 양 대학 교수 교류 및 공동 강의를 통해  교육 한류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는 한편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교사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015년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 선발 안내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국내 대학 학사과정 및 석·박사 과정 수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사업(OKF Fellowship)’을 매년 시행하고...
  • 2015-03-13
  •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중국 조선족 민족학교에 한글 도서 2만권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오전 10시30분 한글도서지원센터(옛 지원중학교)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정석주 (사)우리민족 이사장, 임채완 전남대학교 한상연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도서 환송식을 연...
  • 2015-03-13
  •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이하 CEO과정) 14기 개강식이 3월 11일, 연변과기대 상경관에서 60명의 신입생들과 각기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문용찬부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를 게양하고 학사보고, 축사, 격려사, 환영사, 신입생 선서, 래빈축사, ...
  • 2015-03-12
  • 10일, 교육부는 공식사이트에 연구생시험 국가점수선을 공포했다. 그중 학술형 학위류 A류 수험생 총점수 요구가 철학 280, 경제학 330, 법학 300, 문학 345, 리학 275이며 전업학위류 A류 수험생 총점수 요구가 법률, 사회사업 300, 응용심리 320 등이다. 수험생들의 조정편리를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교육부는 ...
  • 2015-03-12
  • 학생 10명 중 7명이 중국동포…대동초등학교를 아시나요?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아직 한국에 온지 한달밖에 안 돼서 한국어가 어려워요”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곤란한 점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임선례(12ㆍ가명) 양은 어눌한 말씨로 이렇게 대답했다. 먼저 한국에 와 정착한 어머니를 따라 ...
  • 2015-03-12
  •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한국에 살고 있는 취학연령의 중국동포 자녀 중 정규교육을 받고 있는 초중고생은 10명중 3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중국동포 자녀들의 경우 한국사회에서 이방인으로 겉돌거나, 범죄 등의 유혹에도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 2015-03-12
  • [서울=동북아신문]사단법인 한국이주동포개발연구원이 중국동포 자녀들을 위한 학교 ‘미드리학교(가칭)’ 설립을 준비 중이다. 미드리학교는 일반 학교처럼 기본적인 과목(수학, 과학, 사회, 체육, 음악 등)을 포함하고, 중국동포들의 정체성과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중국어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을 ...
  • 2015-03-12
  •   6일, 연변대학은 본교의 대학교육개혁발전연구쎈터가 중국대학교육학회로부터 전국우수대학교육연구기구로 평의됐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현재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대학교에 대학교육연구기구가 설치돼있는데 3년에 한번씩 전국우수대학교육연구기구평의를 진행한다. 연변대학은 2008년에 이어 이번에 제...
  • 2015-03-09
  • 지난 3월 7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이하 과기대) 최고경영자과정 13기 수료식이 상경관에서 있었다. 이날 과기대에서는 46명의 경영리더들을 배출해냈고 올해 13기를 거쳐 총 626명의 경영인들을 양성하여 지역경제와 사회발전에 일조하게 했다.  문용찬부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에는 1년...
  • 2015-03-09
  • 총장-교내외 인사들 ‘사랑의 쓴소리’ 취업난-삼포세대 불안감 겨냥… “풀죽어 미래만 한탄말라” 충고 “침체의 시대 무거운 책임감” 공감… 새내기들 인생개척 북돋우기도 “무엇인가 성취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뼈 있는 한마디에 체육관...
  • 2015-03-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