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교원대 길림 프로젝트, 중국 '유아교육의 한류' 이끌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9월19일 08시50분    조회:18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주성)와 중국 길림사범대학(총장 양경해)이 공동 운영하는 ‘한ㆍ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의 첫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10일 길림사범대학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한국교원대 김주성 총장과 김경철 유아교육과학과장 등 관계자와 길림사범대의 양경해(杨景海) 총장과 교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한‧중 유아교육전공 본과 교육 프로그램은 길림사범대에서 해마다 정원 외로 모집하는 학생들이(해마다 100명 1~4학년 400명)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가 공동 구성하는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길림사범대 학위 및 중국 유아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중국 교육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중국 정규 유아교사 양성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국의 각 대학이 선진 외국의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할 경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중국 교육부가 인가를 해주는 ‘중화인민공화국 중ㆍ외 합작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4개국 43개 대학 중 유아교육과정은 한국교원대와 길림사범대의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인가를 받았다. 

 이는 한국교원대가 유아교육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중국 교육부가 인정한 것으로 향후 중국 교육계에서 한국과 한국교원대의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과 교사 양성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중국 내 교육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교는 오는 2017년부터 3~4학년 중 30%(60명)의 학생이 한국교원대에서 복수학위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복수학위 유학생들은 이를 통해 길림사범대와 한국교원대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한국교원대는 이들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사 및 박사과정에 입학시켜 장차 중국 유아교육 교수 요원으로 양성하고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학생과 지역 초‧중‧고 학생의 중국어 회화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한국교원대는 유아교육과 교수의 길림사범대 파견 강의 지원, 중국어 교재 저술 및 출판을 하고 길림사범대는 전체 학생 등록금의 30%를 한국교원대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국 유치원의 유아교사와 대학의 유아교육과 교수 요원 양성을 위해 연변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변 조선족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석사 및 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교원대의 박사학위를 받은 후 중국 각 대학의 교수 요원으로 진출할 것이며 한국과 중국의 교육 교류를 더 한층 깊고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연변 조선족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198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원대의 재외동포 교육지원사업에도 적지 않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은 “이와 같은 한․중 합작을 통해 한국교원대의 선진 교사 양성 커리큘럼과 교사 양성 시스템 수출, 양국의 예비교사 교류와 교재 편찬을 위한 공동 연구, 양 대학 교수 교류 및 공동 강의를 통해  교육 한류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서는 한편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 교사 교육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한국 재외동포재단과 선양 총영사관은 2014년 조선족학교 교육기자재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에 따라, 동북3성 조선족학교 중 안산시 조선족학교 등 9개교에 정보화 기자재(노트북)를 지원하고, 장백현 조선족학교 등 7개교에는 문화용품(사물놀이세트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물품은 금년도 12월 중에 배포 완...
  • 2014-11-19
  •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또 한패의 멋진 교수청사들이 내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사랑하는 학생들을 얼싸안았다.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 교수청사들은 품위있는 건축풍격, 그리고 후대양성요람으로서의 고귀한 숨결을 내뿜으며 곳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선이 되고있다. 우리 주는 5년내에 100개 표준화...
  • 2014-11-18
  •   ▲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ㆍ주우한 총영사관 공동 주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소재한 화중사범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는 주우한 총영사관(총영사 한광섭)과 공동으로 ‘2014 화중지역 한국어학과 교수 연찬회’를 15~16일 양일...
  • 2014-11-18
  • 사라져가는 향진의 조선족학교들 기자는 얼마전 취재길에 산재지구가 아니라 조선족집거지구인 연변땅에서도 향진의 꽤 규모있던 학교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고있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목격하였습니다. 초겨울의 한기를 맞으며 기자는 길림성 왕청현 배초구진조선족소학교를 찾았는데 소선대보도원 송향란선생님...
  • 2014-11-17
  • [북경=신화통신] 최근 교육부가 이미 대학교 "985공정"과 "211공정"을 페지했다는 풍문이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교육부는 13일 저녁 공식미니블로그에 소식을 발표하여 "211공정", "985공정" 등 중점프로젝트가 우리 나라 대학교육 총체적수준의 제고를 효과적으로 추동했다면서 "211공정"과 "985공정"을 페지하...
  • 2014-11-17
  • (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 학생대표들) 중앙민족대학 동문간의 나눔과 동행이 한편의 훈훈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수여의식"이 중앙민족대학 문화청사 서구1층 강당에서 열렸다.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민...
  • 2014-11-17
  • 일전 신문화넷은 장춘에 있는 길림대학, 장춘대학, 동북사범대학, 길림예술학원, 길림재경대학 등 15개 고등학교 재교생을 대상으로 이들의 소비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설문에 참가한 장춘공업대학의 재교생중 17.4%의 응답자가 매달 생활비가 천원이하라고 답해 천원선에서 15개 대학중 가장 큰 비중을 차...
  • 2014-11-12
  • 《와룡학술》상 수상자(좌로부터 리종훈,윤윤진,류은종)들이 연변대학 박영호교장과 함께 /사진 연변대학 제공 일전 길림대학 윤윤진, 연변대학 리종훈, 절강월수외국어학원 류은종 등 3명의 교수들이 《연변대학》상을 받아안았다. 연변대학과 한국 고등교육재단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변대학 》상은 국내 유일한 조선...
  • 2014-11-08
  •     4일,시총공회와 김림대학 제1병원 사업일군들로 구성된 의료팀이 연길시8중을 찾아 교직원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해줬다. “시총공회와 길림대학병원 의료일군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혈압을 재고있던 정향화교원은 바쁜 일상때문에 전면적인 건강검진을 못했는데 의료일군들이 직접 ...
  • 2014-11-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