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민속전통문화 체험의 뜻깊은 자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8일 15시42분    조회:14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자매결연 및 문화체험탐방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북경정음우리말학교와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간 ‘자매학교 결연', ‘민족문화체험활동'  및  ‘조선어문교학연구좌담회'가 있었다.

14일 오전,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서 먼저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백기송 교장이 학교 력사와 현황을 특색동아리활동 위주로 소개하였다. 이어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이 답사를 통해 북경 정음우리말학교를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북경에서 태여난 조선족 어린이들이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2013년에 설립, 초창기의 6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30명으로 늘어났고 지금까지 3기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백기송 교장과 정신철 교장이 두 학교를 대표하여 자매결연 협의서에 싸인하였다. 두 학교 학생 대표의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있었다.

백기송(왼쪽) 교장과 정신철(오른쪽) 교장이 두 학교를 대표하여 자매결연 협의서에 싸인하고 있다.

오후 두 학교 학생들은 신민시 홍기보조선족양로원을 방문하고 위문공연에 이어 물만두를 빚어 로인들을 대접했다. 돌아오는 길에 우홍구 대흥가두 복강자촌 로부녀주임의 집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로부녀주임이 직접 가꿔 삶은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농가의 저녁 정취에 취해보았다.

15일, 두 학교 학생들은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민속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오전에는 한복 입는 법과 한복 입고 절하기를 비롯하여 한복 입었을 때 지켜야 할 여러가지 례절을 익혔다. 수박, 오이, 도마도를 따고 뙤약볕 아래 감자를 캐면서 농사체험을 하였다. 또 찰떡을 치고 김밥, 비빔밥, 부침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오후에는 두개 조로 나뉘여 경기 형식으로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를 하였다.

16일에는 조선어문교학연구좌담회를 진행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권진홍 부교장의 ,<학교의 탄생 력사와 강의 진도 및 현황 설명>, 길림성 반석시 홍광중학교 김일동 교장의 <홍광정신과 교학 리념>,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김춘걸 부교장의 <학교의 교수 방향과 교수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리은향교원의 <토막식 수업사례 평가 연수> 수업 모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좌담회 동안 두 학교 학생들은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문금화교원의 지도하에 수공종이로 카네이션, 백합, 장미, 모란꽃, 히아신스(风信子)를 만들고 학생마다 3일 동안의 홈스테이활동 소감을 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길림신문/글 황영민특약기자 백일정기자 /사진 정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지난달말, “지금처럼 공부에 열중하지 않으면 나도 이젠 널 관계하지 않겠다…”는 엄마의 말 한마디에 안도현 송강진의 13살 되는 남자애가 농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
  • 2016-05-05
  • 연변 중소학생 “책향기와 함께 성장하자”독서교육활동인 현장글짓기콩쿠르가 4월 29일 연변대학사법분원에서 펼쳐졌다. 연변 주교육국에서 주관하고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주최한 이번 콩쿠르에는 8개 현시의 중소학생 200(조한)여명이 참석, "나의 중국꿈", "습관의 힘" 등을 주제로 자신의 필력을 자랑했다. 오...
  • 2016-04-29
  • 연길기아자동차훈련원(원장 박병주)에서는 또 36명(23기수료생)의 자동차 정비인재들을 양성해냈다. 이들은 향후 전국각지에 있는 현대기아장동차에서 정비인재로 활약하게 된다. 기아기술훈련원 리종복교장은 "지난해 55명이 입학했는데 36명만이 끝까지 학업을 견지했다. 본 훈련원은 정비기술은 물론 강도높은 군사훈련을...
  • 2016-04-29
  • 중국어·중국 문화 교육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국 조선족 언론사가 한국 초등학교와 협력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전하는 일에 앞장섰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조선족 대표 신문인 흑룡강신문(사장 한광천)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학동초등학교(교장 문희숙)와 '중...
  • 2016-04-29
  • 중앙교육연수원(원장 정일용)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5일 한글학교 및 중국 조선족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업무협약은 최근 학생수 부족 등으로 폐교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중국 동북 3성(지린성, 랴오닝, 헤이룽장)내 조선족학교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
  • 2016-04-26
  •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 제2단계 개강식 연변대학에서 개최 《중국조선족의 교육과 문화가 국내 다른 민족들보다 많이 앞장섰다는 그릇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4월 18일,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국가민위 이중언어인재양성기지)에서 개최된 《제1기 조한이중언어인재양성반 제2단계 개강식》에서 길림성...
  • 2016-04-21
  • 제13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백일장이 4월 9일 만방학교에서 개최되였다./김철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의 글짓기수준을 진정으로 점검할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
  • 2016-04-14
  • 우리나라 정부에서 현행 문과, 리과 구분을 폐지하는 한편 학생 선택권을 확대하는 쪽으로 대학입시제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31개 성과 자치구별로 대학입시 제도 개혁론의가 활발한 가운데 북경시가 2020학년도 대학입시 시험부터 문·리과 구분을 없애고 "3+3"의 과목 선택제를 도입한다고 중국 신경...
  • 2016-04-11
  • 7일,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에 따르면 도시주민 최저생활보장을 향수받는 가정, 장애인 및 국가 학자금대출을 받은 본기 대학졸업생들은 인당 1500원의 취직보조금을 받을수 있다.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은 취직보조금발급 사업은 자원신청, 공평공정, 관할지(属地)관리, 특별비용전용 원칙을 견지하며 상기의 조건에 부...
  • 2016-04-08
  • 조선족조학장학기금회 리광일 회장(왼쪽), kc동반성장기획단 림학 단장(오른쪽) “꽃망울”조선족 조학장학기금회는 2001년에 창립되어 10여년동안 꾸준히 조선족 학생들을 후원해 주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영리 자선단체이다. 꽃망울 장학생 선정은, 중국 조선족 초중 고중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의 끈을 ...
  • 2016-04-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