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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전통문화 체험의 뜻깊은 자리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8일 15시42분    조회: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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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자매결연 및 문화체험탐방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북경정음우리말학교와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간 ‘자매학교 결연', ‘민족문화체험활동'  및  ‘조선어문교학연구좌담회'가 있었다.

14일 오전,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서 먼저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백기송 교장이 학교 력사와 현황을 특색동아리활동 위주로 소개하였다. 이어 북경정음우리말학교 정신철 교장이 답사를 통해 북경 정음우리말학교를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북경정음우리말학교는 북경에서 태여난 조선족 어린이들이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2013년에 설립, 초창기의 6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30명으로 늘어났고 지금까지 3기 총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백기송 교장과 정신철 교장이 두 학교를 대표하여 자매결연 협의서에 싸인하였다. 두 학교 학생 대표의 환영사와 답사에 이어 축하공연이 있었다.

백기송(왼쪽) 교장과 정신철(오른쪽) 교장이 두 학교를 대표하여 자매결연 협의서에 싸인하고 있다.

오후 두 학교 학생들은 신민시 홍기보조선족양로원을 방문하고 위문공연에 이어 물만두를 빚어 로인들을 대접했다. 돌아오는 길에 우홍구 대흥가두 복강자촌 로부녀주임의 집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로부녀주임이 직접 가꿔 삶은 옥수수와 감자를 먹으며 농가의 저녁 정취에 취해보았다.

15일, 두 학교 학생들은 무순 신한민속촌에서 민속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오전에는 한복 입는 법과 한복 입고 절하기를 비롯하여 한복 입었을 때 지켜야 할 여러가지 례절을 익혔다. 수박, 오이, 도마도를 따고 뙤약볕 아래 감자를 캐면서 농사체험을 하였다. 또 찰떡을 치고 김밥, 비빔밥, 부침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오후에는 두개 조로 나뉘여 경기 형식으로 전통놀이인 투호놀이, 제기차기를 하였다.

16일에는 조선어문교학연구좌담회를 진행했다.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권진홍 부교장의 ,<학교의 탄생 력사와 강의 진도 및 현황 설명>, 길림성 반석시 홍광중학교 김일동 교장의 <홍광정신과 교학 리념>,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김춘걸 부교장의 <학교의 교수 방향과 교수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리은향교원의 <토막식 수업사례 평가 연수> 수업 모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좌담회 동안 두 학교 학생들은 오가황조선족중심소학교 문금화교원의 지도하에 수공종이로 카네이션, 백합, 장미, 모란꽃, 히아신스(风信子)를 만들고 학생마다 3일 동안의 홈스테이활동 소감을 말하는 자리를 가졌다.

길림신문/글 황영민특약기자 백일정기자 /사진 정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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