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17년 랑시 교사장려금 장학금 조학금 전달식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1일 09시31분    조회:1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랑시장학기금회' 설립이래 련 5년간 거액 장학금 기부

  (흑룡강신문=하얼빈)김철진 기자= 랑시주식유한회사(朗姿股份有限公司)의 신동일 회장이 동문을 중심으로 모교의 발전과 재학생 후배를 격려하기 위한 정성이 련 5년간 이어지면서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랑시주식유한회사 량매 총감(좌)이 신동일 회장을 대표해 10만원 가치의 교사장려금, 장학금, 조학금을 오상조중 리강문 교장(우)에게 전달했다. / 본사기자

  '랑시장학기금회' 는 20일 오전 오상시 시대중학교 강당에서 오상시조선족중학교(이하 '오상조중'이라고 략칭함)의 배해영 등 15명 교사, 박지연 등 50명 우수 학생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상대로 총 10만원 가치에 해당되는 교사장려금, 장학금, 조학금 및 교수설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랑시주식유한회사의 량매(梁梅) 총감, 오상조중의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오상 출신인 조선족기업인 신동일씨가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와 고향의 고마움에 보답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을 도와 보다 훌륭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며 민족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박애정신으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거듭나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학생 대표인 오상조중 고중 3학년 박지연 학생은 “초중시절때부터 랑시장학금의 수혜자가 되여 큰 영광을 느껴왔다"며 "이 장학금이 자신에게 큰 힘과 용기로 되여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것” 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상조중 리강문 교장은 "련 5년간 거액의 장학금을 모교에 쾌척해온 신동일 회장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며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신동일 회장의 뜻을 받들어 학교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

신동일 회장의 특별대표로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랑시유한회사 량매 총감은 "신동일 회장이 오늘과 같은 성취를 이룰수 있었던것은 그가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해왔기때문이다"고 일축하면서 “오상조중 동문들이 사업에서 성공한후에도 신 회장처럼 사회에 환원하고 모교에 보답하며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2년 오상조중을 졸업하고 중앙민족대학에 입학한 신동일씨는 사천 문천지진지역에 200만원 가치의 성금과 물자를 기부하고 랑시장학기금을 통해 민족교육을 지지하는 등 사회공익사업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가 이끌고 있는 랑시주식유한회사는 2011년 8월에 중국 심수(深圳)주식거래소에서 A주식 시장에 공식 상장해 중국 제일의 패션그룹을 지향하는 회사로 주목받아왔다. 현재 중국 내 수백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녀성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가방, 액세서리 등을 비롯해 여러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편 역시 오상 출신인 조선족기업인 코디온축구클럽(珂缔缘足球俱乐部)의 리태진 회장과 손잡고 등록자본이 1억원 되는 랑시코디온축구문화산업유한회사를 설립해 중국 축구계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길림성 28개 중소학교 ‘제2기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 ‘제2기중국소년아동합창절’맞으며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의 합창 길림성에서 6개 조선족중소학교가 ‘제2기 전국중소학교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됐다. 일전, 교육부는 ‘제2기 ...
  • 2018-01-16
  • 1920년 설립된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의 정문에 들어서면 좌우 량켠에 있는 선전계시판을 볼 수 있다. 좌켠에는 ‘조선족 기원과 발전’이 전시되여 있고 우켠에는 ‘서탑조선족소학교 력사’가 전시되여 있다. 민족의 ‘뿌리’와 학교의 ‘뿌리&rsquo...
  • 2018-01-11
  • “따분한 방학 이젠 굿바이!”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가 학생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해 본 학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이색적인 학부모+학생회의를 가졌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아이의 겨울방학계획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 이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여러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
  • 2018-01-10
  •     2017년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방학식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최근 몇 년간도시에서의 우리말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실제로 여러 지역에서 주말한글학교가 설립되는 움직임들이보이고있다.   저장성 닝보시도 예외가 아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 2018-01-03
  •   중국의 초중∙고중 학생들의 하루 평균 숙제에 사용하는 시간이 전 세계 평균치의 3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 온라인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아판티(阿凡题)’가 발표한 ‘중국 초중∙고중 숙제 스트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학생들은 하루 평균 2.82시간을 숙제에 사용한다...
  • 2018-01-02
  •     (흑룡강신문=상해) 지난 2017년 12월30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최로 “제3회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 3층 교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상해영운실업유한회사 임춘덕사장의 협찬으로 개...
  • 2018-01-02
  • 영어 못하는 학생들 낙제 면하려 수천만원 쓰기도 美 대학서만 부정행위로 한해 8000명 제적당해  해외에서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이 리포트와 논문을 대필에 의존하는 게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충분한 준비 없이 떠났다가 언어장벽 탓에 낙제를 우려하거나 아예 편하게 학점을 따려고...
  • 2017-12-27
  • 12월 23일은 겨울 치고 드물게 따스한 날씨였다.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8층 회의실에서는 2017년 직업녀성문화연구반(제18기) 수료식이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었다.   박사복을 차려입고 교탁에 올라서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수료식 사회를 하고 있는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김화선 주임의 그 모습 자체...
  • 2017-12-27
  • 년말년시 청도동포사회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청도조선족학교인 청도대원학교에서 첫번째 녀대학생을 배출한것이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입학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게 된 대원학교 정구영 학생   12월 15일 금요일, 청도대원학교 (www.q...
  • 2017-12-22
  • 광범한 대학생들의 사상정치소질과 정치리론수준, 창신 및 실천능력을 제고하고 그들로 하여금 당을 따라 중국특색 사회주의도로의 신념을 확고히 하기 위해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에서는 몇해전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청년맑스주의자 모임을 설립하고 다양한 관련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14일, 연변대학 경제관...
  • 2017-12-19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