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교장, 교사들, ‘나의 교육관’ 담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일 09시44분    조회:13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ㅡ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제8차 학술회의ㅡ‘나의 교육관’ 토론회 연길서

대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우리 학생들을 어떤 인재로, 어떻게 양성해야 하는가’는 교육자들의 초점을 모으는 연구과제로서 부동한 지역, 부동한 환경, 부동한 년령단계에 따른 교육자의 교육관도 부동하다. 이로부터 조선족교육의 리념과 가치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10월 28일,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설립 1주년 기념행사 및 제8차 학술회의 ‘나의 교육관’ 토론대회가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연변교육과학연구소,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의 공동주최로 연변교육과학연구소에서 개최되였다.

소학교, 중학교, 대학교의 교육자들이 동참한 이번 토론회는 교사의 학생관, 교수관에 대한 성찰, 교장의 교육리념 및 교육철학에 대한 교류, 조선족교육의 리념, 가치관에 대한 연구를 둘러싸고 교사의 교육관, 교장의 교육관, 교사 교육관에 대한 리론적 탐색 등 부분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교사의 교육관에 대한 토론에서는 연길, 화룡, 오상, 집안, 룡정, 목단강 등 지역 중소학교 교사들이 ‘사랑, 책임, 봉사’라는 리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육사업에 종사하는 가운데서 형성된 교육관, 교수관에 대해 생동한 실화를 곁들여가며 서로 부동한 환경, 령역에서의 조선족 청소년들이 부딪치고 있는 문제 및 교원들의 고뇌, 해결책에 대한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교류했다.

교장의 교육관 토론에서는 교장들의 학교운영 리념 및 특색, 주요 교육실천활동들, 교장으로서 교원을 바라보는 시각 및 수업과 학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중심으로 론의되였다.

교사 교육관에 대한 리론적 탐색에서는 연변대학교 학자들이 리론연구자의 시각으로 교육관에 대해 천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이 더 깊이 사색하고 한층 더 높은 단계에서의 교육관으로 학생교육에 림하도록 하는데 촉매역할을 했다.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김명종 회장이 교육관을 짚어말하는 장면.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소장, 연변교육과학연구소 소장이며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회장 김명종은 “조선족학교의 교육문화는 조선족학교와 한족학교와의 차이점도 진단하면서 학생들을 경쟁력, 창의력, 리더능력이 있는 학생으로 양성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이어갈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고 교육방향과 교육관을 짚어말했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부소장, 연변교육과학연구소 부소장 최광훈은 “조선족청소년발전을 위한데 취지를 두고 설립된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는 1년 동안 조선족청소년교육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제로 무게있는 활동들을 조직해왔는바 한층 더 높은 발전을 가져온 데 대해 기껍게 생각한다. 이번에도 교육발전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토론은 ‘나의 교육관’이 ‘조선족교육의 리념과 가치관’을 실현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깊이 사색하고 한층 더 높은 차원에서의 자신의 교육관을 연구하고 형성하도록 이끌어주는 좋은 학습의 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최광훈 부소장이 보다 나은 민족교육발전을 기대했다. 

연변조선족청소년교육연구회 김명종 회장이 교장들과 함께 기념사진 남겼다.

/길림신문, 글 신정자기자 사진 최화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상해조선족대학생예술절, 상해에서 성황리에 지난13일, 상해 홍구구문화관에서 상해조선족대학생예술절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SKY)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올해까지 다섯차례 열리고 있는데 상해 조선족대학생들이 젊음과 열정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펼치고 우리 민족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이 그 취...
  • 2018-05-18
  • “저요!” “저요!” 교원의 질문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대답기회를 쟁취하려고 한껏 높인 목소리와 수풀처럼 총총히 쳐든 손들, 9일 연길시건공소학교 다기능교실은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의 중국 고대 4대 명작 퀴즈대결로 열기 후끈했다. 이 학교에서 해마다 ‘세계 독서의 날’과 연변 독...
  • 2018-05-16
  • [멀기만 한 스라밸] ‘셀프 감옥’에 갇힌 아이들   《 무너진 ‘스라밸’에 우리 아이들이 아파하고 있다. ‘스터디 앤드 라이프 밸런스(Study and Life Balance)’, 공부와 휴식의 균형을 허락해 달라며 간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좀처럼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결...
  • 2018-05-16
  • [동아일보] [멀기만 한 스라밸]<중> ‘놀이 불능’에 빠진 초등생들 11일 서울 양천구의 학원가 카페에서 우진이가 수학학원을 가기 전 비는 시간을 이용해 테이블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어디를 가지….’ 영어학원이 끝난 건 오후 3시 50분. 다음 논술...
  • 2018-05-16
  • 교과서에 실린 '鴻鵠' 발음 틀려… "솔직히 몰랐다"며 사과문 게재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의 린젠화(林建華·사진) 총장이 개교 기념식에서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성어(成語)를 잘못 읽어 망신을 당한 끝에 공개 사과까지 했다고 홍콩 명보 등이 6일 보도했다. 린 총장은 지난 4일 ...
  • 2018-05-07
  •   이제 한달만 지나면 2018년 대학입시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올해 대학입시는 또 일련의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는데 그중에는 비교적 높은 관심을 받았던 부분적 가산점항목 취소와 모집차수 합병 등이 포함된다. 대학입시 이런 새로운 변화 있어 -가산점항목 줄이고 규범화 최근년래 대학입시 가산점정책이 계속하여...
  • 2018-05-07
  • 24일, 교육부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중소학생 인터넷 유혹 예방 교양, 인도 사업을 잘할 데 관한 긴급 통지’를 발부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긴급’ 두 글자를 붙여 통지를 발표한 것은 중소학생 인터넷에 의한 유혹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져 여러 면에서 직책직능을 다하고 밀접히 배합하며 함께 감...
  • 2018-04-26
  • 300명 선전강연회에 참가   24일, 주당위와 연변대학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교·지방 합작 프로젝트-우수대학생 영입, 취업 창업 혁신 발전 선전강연회가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연변대학은 2018년 우리 주 고차원 인재 영입 ‘천인 계획’ 대학교 진입 선전강연 행사의 첫 역이다. 학교와 지방의 ...
  • 2018-04-25
  •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채복숙 기자=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민족단결 교육을 청소년때부터 틀어쥔다.   1945년 9월에 건립된 이 학교는 흑룡강성내 조선족중학교에서 가장 일찍 건립되고 규모가 가장 큰 완전 중학교이다. 최근 년 간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는 ...
  • 2018-04-25
  • 요즘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은 물론, 집거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도 우리말 구사를 류창하게 잘하지 못하여 학부모들과 조선어문 교원들의 고뇌로 되고 있다. 이 문제를 둘러싸고 가장 근원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기자는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순희박사를 찾았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순희박사 기자: 학생들이 언...
  • 2018-04-25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