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장성 닝보시에도 조선족주말학교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3일 09시50분    조회:11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년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방학식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최근 몇 년간도시에서의 우리말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실제로 여러 지역에서 주말한글학교가 설립되는 움직임들이보이고있다.

  저장성 닝보시도 예외가 아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방학식이 지난 12월 30일 열렸다. 방학식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가해 지난 한학기 성과를 둘러보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닝보지역 조선족 학생들에게 우리 말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이 학교는 지난 한학기간 유아반과 학생반을 나누어 20명 정도 학생들에게 매주 토요일 오전 수업을 해왔다. 1월부터 2월 말까지는 겨울방학을 한다.

  이날 방학식에서는 학생들의 공연과 우수 학생 상장 수여식 그리고 학부모들의 교사 사례금 전달식이 있었다.

  김성애 교장은 방학식에서 “교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한학기동안 주말학교가 순조롭게 운영돼 왔고 내년에도 주말학교를 더욱 아름답게 꾸려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학간 학생들이 우리 말 도서를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국재외동포재단과 화동지역 조선족 관련 인사들의 지원과 지지로 운영되고 있는 이 학교는 지난 2016년 4월 닝보조선족주말학교로 시작을 알렸고 2016년 9월에 박창근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장의 도움으로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로 편입됐다.

  지난 한해 제6회 화동조선족어린이 장기자랑대회, 민족 음식만들기,윷놀이와 씨름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학생들이 놀면서우리 문화를 배우고 웃으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고2017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 연수회, 화동조선족주말학교 학부모회장 연수회 등 활동을 통해 교수질을 높이고 학부모들과 손잡고 학교를 열심히 가꾸어 갔다.

  닝보에서 화학공업첨가제와 3D프린터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윤영철씨는 기타 5명의 교원들과 함께매주 주말학교에서 무료로 학생들에게 수업을 해주고 있다.

  그는 “이곳 어린이들은 우리민족 문화를 접촉할수 있는 기회가 적어 우리 문화가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차에 이 기회가 생기자 나서게 됐고또 어린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무료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화동조선족주말학교-닝보분교는 교수에 필요한 교육용 보조기재 구입문제, 도서실문제, 교원 부족문제 그리고 교원 재충전 문제 등 부분에서 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조선족소학교는 요즘 봄을 맞아 참신한 모습으로 바뀌는 대지처럼 새록새록 모습을 바꾸고 있다.   이번 학기에도 또 복도 구석구석 따뜻하고 아늑하며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적인 나무 색상으로 장식을 하였다. 또 소학생들의 심리에 맞춰 동화적으로 장식을 꾸몄다.     ...
  • 2017-04-28
  • 4월 27일 오전,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연변대학은 연변대학 주청사 3층 회의청에서 쌍방 상호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합작협의서를 체결하고 연변대학 교외교학실천기지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연변대학 사범학원 김향화 부원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체결의식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리수옥 사장은 연변대학 교무처 림정화 처...
  • 2017-04-28
  •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27일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15명을 재단 초청 동포 유학생의 멘토로 위촉했다. 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멘토 위촉식'을 열었다. 멘토로 나선 이는 장소원 서울...
  • 2017-04-27
  • 신록의 4 월 끝자락에 장강삼각주 지역의 한국어학과 교수들께서 상해해양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에 관한 주제로 모임의 장을 가졌다.     제2회 장강삼각주 한국어교육자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18 개 대학의 25 명의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lsq...
  • 2017-04-24
  •   자그마한 시골학교에서 전자피아노합주가 신명나게 울려퍼지고 태권도 기합소리가 우렁차다. 수줍게 망울을 터치는 꽃송이들에 렌즈의 초점을 맞추는 어린 사진애호자들의 모습 또한 사뭇 진지하다.   ...
  • 2017-04-19
  • 상큼한 미소가 가실줄 모르는 얼굴에서 서글서글하고 푸근하며 친절한 성격이 배여나온다. 도문시조선족학교 김금순교원은 54세의 나이에도 학년주임을 맡고 특유의 인격적매력으로 상하좌우를 윤활하게 조률하며 학교의 멋진 중견으로,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있다.   1985년에 화룡시 팔가자중학교에서 교원사업을...
  • 2017-04-18
  •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나의 강단”행사 교정으로 진출   4월 14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하는 “나의 강단”행사가 “학부모와 함께 찰흙으로 빚는 캐릭터”라는 주제로 길림시조선족실험유치원에서 펼쳐졌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미술부 장설화의 시범하에 유치원 ...
  • 2017-04-16
  • 서울시내 고교 교훈 분석해보니... 級訓(중국어 班训) 학급의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일년 동안 핵심적인 덕목(德目)을 습득케 할 목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표어(標語). 도덕적 사고와 판단의 발달단계와 각 학년의 도덕과 목표달성에 알맞은 구체적 덕목을 급훈으로 사용한다. 예절생활·개...
  • 2017-04-13
  •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 비중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한양대, 성균관대 출신이 약진하며 SKY의 빈자리를 채웠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CEO 480명의 출신학교...
  • 2017-04-12
  • 제14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 할빈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흑룡강성 조선족소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글짓기솜씨를 맘껏 자랑한 장이 마련됐다.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와 흑룡강신문사에서 공동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4회 '만방컵'...
  • 2017-04-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