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이색 학부모회의 개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0일 15시02분    조회:11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따분한 방학 이젠 굿바이!”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가 학생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해 본 학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이색적인 학부모+학생회의를 가졌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아이의 겨울방학계획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 이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여러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와 어울려 자기의 겨울방학계획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저는 이번 방학에 배구로 몸을 단련하고 아나운서 급별 시험을 향해 기량을 다지며 스케이트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4학년 1학급 교실에서 조혜선 학생은 자신의 아나운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기량을 닦을 계획을 내놓았다.

반면, 4학년 2학급 교실에서는 학생이 아닌, 이 학급의 김현서 학생의 어머니 강영희씨가 “아이와 함께 하는 방학”과 관련해 계획을 발표하고 있었다.

여지껏 학기말 학부모 회의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학부모회의 풍경이였다.

“쉬는 방학이라고 하지만 목적과 계획이 분명해야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계획은 학생 스스로의 자발적이고 실행 가능한 선택을 충분히 따르고 학부모가 조언하는 형식입니다.” 4학년 1학급 담임이자 학교 교무처 부주임인 조설화교원이 이색적인 학부모회의에 대해 소개했다.

방학간 계획 역시 형식적이고 발표하기 위한 데 그치지 않았으며 완전히 실행 가능하고 학부모들도 전격 지지하는 실속 있는 계획들이 하나 둘 선보였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적어넣으면 학부모가 실행 가능한 계획과 구체 실행시간을 정하도록 조언해주었다.

또 소조를 나누어 먼저 소조별로 교류한 뒤 각 소조의 대표들이 발표하는 가운데서 다른 학생의 계획을 들으면서 상호 비교하고 서로 배울 수 있어 학생들한테는 한차례 성장의 기회이기도 했다.

이 학교 김해련 교장은 “새 학기에 ‘나의 방학을 말해봐요’라는 활동을 여러번 진행했는데 방학 자체를 목적, 계획 있게 시작하고 총화하면 수확이 더 클 거라는 생각으로 처음 방학계획활동을 펼치게 되였다.”며 방학간 활동계획 작성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에서 한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소집한 학부모회의가 한학기 동안 학생들의 표현을 총화하고 성적이나 발표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기말 학부모 회의를 학기의 끝만이 아니라 ‘방학의 시작’이자 나아가 활기찬 새로운 학기를 위한 준비활동으로 느껴져 감회가 새로왔다. 게다가 방학간 학생들의 활동계획 역시 전적으로 학생 스스로의 뜻을 따르고 학부모와 학생이 어울려 작성한 실시 가능한 계획에 대해 학부모들이 전격 지지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주발전과 가정협력을 일관하게 중시해온 이 학교의 교육리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학생들의 방학간 계획 발표와 함께 담임교원을 비롯해 학교 모든 교원들도 계획표를 작성하였는데 방학간 계획을 발표하는 모든 이의 얼굴들에는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의미있는 방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있었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019년 길림성 초중조선어문 수업경연 연길서 개막 길림성조선어학회와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에서 공동 주최한 ‘2019년 길림성 초중 조선어문 수업경연대회’가 5월 9일 오전 연길시 제 5중학교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경연은 학생들의 조선어기초가 점점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조선어문교수에서...
  • 2019-05-10
  • 최소천  1989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1989--2004 도문철도 2중  조선어문 교원 2004---2015 도문시제1고급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2015---현재 도문시조선족중학교 고중부 조선어문 교원 전국 조선족 중소학생백일장 경연  우수 지도교원상, , 응모작문 우수 지도교원상 수차 수여.   그것을...
  • 2019-05-10
  • 정려령 (흑룡강성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2016년 한국서 열린 국제스포츠댄스 라틴댄스 시합 4개 절목 1등, 한개 절목 2등, 호남위성  星艺少年 힙합대회 전국 1등, 2017년 舞林大赛 흑룡강성 경합구 최우수상, 홍보대사로 추대, 2018년 세계힙합선수권대회 흑룡강성경합구에서 1등,  2018년...
  • 2019-05-10
  • 'I 메시지'로 말해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거나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렵겠지요.  이번에는 ‘I 메시지(나 전달법)’에 대...
  • 2019-05-09
  • 대부분의 아이는 12개월 쯤 첫 단어를 시작하며 이후 언어적인 표현이 눈에 띄게 발달합니다. 이에 부모는 무엇을 해 주는 것이 좋은 지 또한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이 시기의 아이의 언어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
  • 2019-05-09
  • “운영을 중지해야 합니다.” “운영 허가증을 수속해야 합니다.” 6일 오후, 연길시공원소학교 부근 과외양성기구들에 련합조사단이 들이닥쳤다. 교육, 시장감독, 공안, 민정 등 부문으로 구성된 연길시 과외양성기구 정돈사업 집법소조가 련합으로 전문 정돈행동을 펼친 것이다. 집법소조는 여러 과...
  • 2019-05-08
  • 책가방 화룡시신동소학교 5학년 1반 장문석 지도교원: 김홍련   주는 것은 다 먹더니 걷지도 못한다   그래서 학교 갈 때 올 때 업어다 준다   어찌나 무거운지 어깨 내려앉겠다  
  • 2019-05-08
  • 최소천 1989 연변대학 조문학부 졸업  1989--2004 도문철도2중  조선어문 교원   2004---2015 도문시제1고급중학교 조선어문 교원   2015---현재 도문시조선족중학교 고중부 조선어문 교원 전국조선족중소학생백일장경연  우수지도교원상, , 응모작문 우수지도교원상 수차 수여.   그것을 사...
  • 2019-05-07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