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 ‘각 현, 시 사업단위 공개초빙 공고’가 3일 오후 주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공식사이트에 발표되여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유치원교원 초빙인수가 급증해 한결 눈길을 끌고 있다.
본차 초빙사업으로 전 주에서 도합 1402명의 사업일군을 모집하는데 그중 유치원교원 모집인수가 255명으로 집계돼있다. 연길시는 253명의 모집인수에서 유치원교원을 무려 80명이나 모집하며 화룡시도 총 152명중 유치원교원을 42명 모집한다. 돈화시가 175명중에서 33명을, 훈춘시도 167명중 55명을 모집하며 도문시가 268명중 24명을, 왕청현에서 146명중 15명을, 룡정시에서 103명중 6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명시됐다.
최근년간 국가차원에서부터 학령전 교육에 높은 중시를 돌리면서 련속 ‘학령전 발전 3년 행동계획’을 내오고 강도 높은 시달을 요구한 보람으로 학령전 교육이 전례없는 발전기회를 맞이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우리 주는 량질교육자원 창출을 위해 공영유치원 건설에 한결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의 3년간에 20개의 공영유치원을 새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그중 ‘공영유치원 입학난’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연길시는 2020년까지 9개의 공영유치원을 새로 일떠세울 계획이며 보급혜택성 민영유치원 건설에도 품을 들이고 있다.
공영유치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면서 유치원교원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세이며 따라서 각 현, 시의 사업단위 초빙에서 유치원교원 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본차 각 현, 시의 사업단위모집계획을 보면 유치원교원 뿐만 아니라 중소학교 교원 모집 비중도 상당히 높다. ‘교원난’에 시달리던 학교와 유치원들에 본차 사업단위 초빙이 ‘가물의 단비’로 더없이 반가운 봄날의 희소식일 수밖에 없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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