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훈춘캠퍼스의 2018년 학생모집 규모가 2400명에 달하는 가운데 본과생이 500명,소수민족 예과생이 300명,전문대생이 1600명이다.

금년에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에서는 본과 학과 도합 8개를 설치하는데 그 가운데서 지리과학, 지리정보과학, 관광관리, 정보관리와 정보계통 등 학과가 연변대학 본부를 떠나 훈춘캠퍼스로 옮겨오게 된다. 영어, 조선어와 일본어 학과는 연변대학 본부와 훈춘캠퍼스에서 동시에 학생을 모집하며 훈춘캠퍼스에 새로 물류관리학과를 증설하게 된다. 전문대 학과도 11개를 설치하여 기존의 관광 영어, 응용 조선어와 상무 일어 학과의 토대에서 새로 전자상무, 물류관리, 응용 로어, 레저체육, 디지털매체예술설계, 사회구역건강회복, 호텔관리와 계산기응용 등 학과를 증설하게 된다.

전문대학 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취업, 진학 경로를 넓히기 위하여 훈춘캠퍼스에서는 전문대생들에게 3+2의 학습모식을 제공, 훈춘캠퍼스에서 3년간 학습한 후 한국,로씨야 등 국가의 합작 학교에 가 2년간 계속 학습하게 함으로써 수업(听课) 표준에 도달하고 시험 없이 중국 교육부에서 인정하는 류학학교 본과 증서, 학사학위와 연변대학 전문대학 졸업증을 탈 수 있다.

지금까지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에서는 이미 한국의 4개 고등학교와 합작협의를 맺고 로씨야의 한개 대학과 합작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일본의 1개 대학교와 협의를 하고 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