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학교 입구에 원래는 없던 ‘중국조선족교육제1촌’ 솟을대문 교문이 들어섰다.
6월 16일 명동학교 복원식과 함께 열린 명동단오문화관광절 행사에서 지린성 간부들이 한복차림으로 참가하고 있다.
단오절은 중국 조선족 동포사회에서 가장 큰 명절 가운데 하나다.
복원한 명동학교 기와지붕 교사 앞에서 1천여명의 조선족 동포들이 운집한 가운데 복원식과 단오절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명동학교 복원식에 참석한 설립자 규암 김약연 목사의 증손자 김재홍 규암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조부의 동상 앞에 섰다.
윤동주·문익환의 모교로 이름난 명동학교의 복원식이 지난 16일 중국 지린성 주최로 옌벤 용정시 명동촌에서 1천여명의 조선족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명동촌을 관광특구로 개발중인 지린성은 명동학교 입구에 ‘중국조선족교육제1촌’ 솟을대문을 세우고 조선족 최대 명절인 단오문화관광절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지린성 간부들도 모두 한복차림으로 참석해 풍물놀이 등 갖가지 조선족 민속 공연을 즐겼다. 오는 10월에는 명동촌 설립자인 규암 김약연 선생 탄신 150돌 기념식이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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