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9월10일은 '교사절'이다. 교사절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는 날이다.
요즘은 e-mail, 문자 메시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지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직접 손 글씨로 전하는 감사 편지를 준비해서 선생님께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을 쓰는 것이 낯설어진 요즘 1석 2조의 시간이 될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의 의미
간편하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도 되는데, 왜 편지를 쓰는 것이 더 좋을까요?
편지는 안부나 소식 등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화하듯이 쓰는 글이에요. 예전에는 주로 멀리 있는 상대에게 편지를 많이 보냈는데요. 요즘은 컴퓨터나 휴대폰을 리용해서 보내기 때문에 직접 손으로 쓸 일이 줄어들었죠.
이런 때 일수록 한 글자 한 글자 손글씨로 편지를 쓴다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고, 그 정성이 더욱 돋보일 거에요.
교사절 편지 쓰는 법
교사절 편지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교사절에 쓰는 편지의 대상은 선생님이겠죠?
그리고 편지를 쓰는 목적은 그 동안 가르쳐 주시고, 보살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에요.편지의 내용에 잘 가르쳐 주시고 옳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는 문구를 적어 보아요.
교사절 편지 쓰는 형식
편지는 다소 자유롭게 쓰는 글이지만 그 형식이 정해져 있는데요. 편지는 서두(첫머리), 본문(사연), 결미(끝맺음)로 이루어져 있어요. 서두(첫머리)에는 "선생님께"와 같은 호칭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날씨나 계절의 인사를 쓸 수 있어요.
본문에는 본격적인 사연을 쓰는데 편지를 쓰게 된 주요 목적과 용건을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적으면 좋아요.
교사절 편지인 만큼 선생님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본문에 써보는 건 어떨까요? 혹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귀를 적어 보아요. 마지막으로 결미(끝맺음)에는 끝 인사와 날자 그리고 서명(누가 썼는지) 등을 쓰면 된답니다.
마음을 담은 글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요.
편지의 특징을 살려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볼까요? 편지는 상대와 이야기를 하는 것과 같아요.
단지 말이 아닌 글로 한다는 점만 다르지요. 그러니까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처럼 쓰면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례의와 격식을 갖추어서 써야해요. 앞서 말한 것처럼 단지 이야기 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써야해요. 그리고 쉽고 간결하게 용건이 분명히 드러나게 적으면 좋답니다.
한 번 한 말은 다시 정리하거나 고칠 수 없지만, 편지는 미리 정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 장점을 리용해서 선생님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최대한 깔끔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글씨는 또박또박 편지지와 봉투는 깨끗하게 쓰면 더욱 빛나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거에요!
스승의 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흔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이 아닌 손편지를 써서 선생님께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백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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