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 심양서
본사소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결코 그 꿈을 이루게 될 것이다”, “꿈을 이루는 과정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과정이다”, “꿈은 가능성 있는 미래가 두렵지 않게 잡아주는 용기이다.” 력사학자, 료리사, 선생님, 피아니스트…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김새, 생활방식 그리고 생각이 다양하듯 꿈도 다양하다.
4월 13일, 동북3성 여러 조선족학교들에서 선발된 16명 학생들은 심양 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펼쳐진 '제7회 중국청소년 꿈 발표제전'에서 야심차게 자기들의 꿈을 이야기했다.
행사는 미국 나의꿈국제재단, 료녕성조선족문학회, 료녕민족출판사에서 공동 주최, 먼저 권춘철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위기에 도전하는 재질을 키워갈 수 있게끔 활력을 부여해주는 것이 본 대회의 취지”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리상을 수립하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힘찬 발자국을 내딛일 것”을 희망했다.
꿈 발표에 앞서 손창현 미국 나의꿈국제재단 리사장이 “꿈이 있고 그 꿈을 쫓는 과정은 더없이 행복한 과정이다. 꿈을 갖고 싶은 념원, 꿈에 대한 믿음, 꿈을 실현하기 위한 용기가 있다면 어느새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면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16명 학생들은 추첨순서에 따라 각자의 순수한 꿈을 자유자재로 발표했다.
주최측을 대표하여 손창현 리사장이 심사평을 하였다. 그는 “16명 참가자들이 꿈을 대하는 자세, 꿈을 갖고 있는 용기, 꿈을 꾸고 있는 모습에 진심어린 격려와 박수를 전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자신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성숙포장’을 한 꿈 발표, 배경음악이나 ppt 등 형식에 치중하여 한껏 멋을 낸 꿈 발표는 오히려 감점요소가 될 수 있다. 각자의 나이대에서 자신의 꿈을 꾸밈없이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심사결과 흑룡강성가목사시조선족기초교육중학교 정려령 학생이 <큐브를 맞추어가는 소녀의 꿈>으로 대상을, 흑룡강성오상시조선족중학교 박신향 학생이 <글과 함께 빛나고픈 한 소녀의 꿈>으로 금상을, 길림성장춘시조선족중학교 리혜정 학생이 <꿈 너머 꿈>으로 은상을, 료녕성대련시조선족학교 리슬비 학생이 <나의 꿈이 행복한 꽃으로 피여날 때까지>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심양시영옥무용학교 ‘꼬마스타’들은 정채로운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연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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