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좋은 엄마보다 행복한 엄마가 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6일 07시31분    조회:6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나는 소위 

나쁜 엄마입니다.
 

나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거나 미루지 않습니다. 상황마다 우선 순위를 판단해서 일을 처리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아이들 일이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때로는 나의 커리어에 관련된 일이 우선시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지 않는 나는  소위 나쁜 엄마입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헌신적이지 않은, 그래서 나쁜 엄마인  나는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자식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 나쁜 엄마인 나에게 양육되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자존감이 매우 높습니다. 공원을 걷다가 흥겨운 음악만 흘러나와도 어깨를 들썩거리고  엉덩이춤을 추는 매우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입니다.

 

쌀이 없어 고구마나 감자를 삶아  먹으면서 끼니를 때우던 그때보다 우리는 훨씬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아기를 낳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아 함께 키우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자손을 남김으로써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기를 원하는 모든  생명체의 본능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그 주된 이유가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를 하려면 엄마가 직장을 포기해야 하고, 그러면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들이 다 날아가버릴 뿐 아니라 경력단절이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애들이  모두 다니는 학원도 보내야 하고 대학 등록금도 대줘야 하고, 결혼할 때 집을 마련해주거나 혼수를 해주는 등의 목돈이 들어가야 하기에 생각만 해도 버겁고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기 낳기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육아는 힘들고 무서운 아닙니다. 대부분의 일들이 막상  부딪혀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육아 또한 그러합니다. 생각만큼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처절하게 힘든 일이 아닙니다. 물론 아이  없이 혼자일 때보다 힘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육아는 힘든 만큼 분명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인간은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세상이라는 토양에 얕게 뿌리내리고서  비바람이 몰아칠 때마다 거세게 흔들리며 요동치던 나를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더욱 든든히 보호하고 그 어떤 세상의 풍파도 버틸 수 있도록 지탱해줍니다. 

 

육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육아에 대한 자기 주관이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다 몇백만 원씩 하는 외제 유모차에 애들을 태우고 다니니까 나도 그런 유모차를 사야 하는데 그럴 형편이  못 될 바에야 아예 애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 다른 애들 다 다니는 영어, 수학 학원을 나도 보내야겠는데 그러면 애 하나에 사교육비가 한 달에 적어도 백만 원 이상 들어야  하고, 그걸 못 해주면 애한테 원망을 살 테니 애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 육아에 대한 공포는 이처럼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과 똑같이 하려는 데서 발생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따른다고 해서 그 방법이 꼭 옳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잘못된 길을 가기도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길 바란다면 육아에 대한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육아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기를 낳으면 무조건 헌신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착한 엄마 
콤플렉스에 괴로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

 

한 개인으로서 ‘나’라는 자아도 중요한데 아이를 낳았으니 이제 ‘엄마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제 내 꿈을 펼칠 수 없음을 알게 되자 ‘나의 인생’이 끝난 것 같아 너무나 우울했습니다. 그냥 혼자 살걸, 결혼해 아이 낳은 것을 후 회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11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저는 엄마의 삶과  개인의 삶이 충분히 조화를 이룰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먼저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완벽하고 헌신적인 ‘착한 엄마’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을 버리고, 완벽하지도 헌신적이지도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나가는 ‘나쁜 엄마’로 살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엄마는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행복한 엄마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자신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엄마가 아닙니다그들이 원하는 것은 행복한 엄마입니다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어주세요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는 것이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바람직한 육아의 시작입니다
 

* 본 내용은 조글로 사이트 www.zoglo.net [홈페이지]-[교육채널] 및 애플리케이션 APP 에서 다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소년아동프로 "열려라!꿈나무 세상"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요 !!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길림성 28개 중소학교 ‘제2기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 ‘제2기중국소년아동합창절’맞으며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의 합창 길림성에서 6개 조선족중소학교가 ‘제2기 전국중소학교 중화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로 선정됐다. 일전, 교육부는 ‘제2기 ...
  • 2018-01-16
  • 1920년 설립된 유구한 력사를 갖고 있는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의 정문에 들어서면 좌우 량켠에 있는 선전계시판을 볼 수 있다. 좌켠에는 ‘조선족 기원과 발전’이 전시되여 있고 우켠에는 ‘서탑조선족소학교 력사’가 전시되여 있다. 민족의 ‘뿌리’와 학교의 ‘뿌리&rsquo...
  • 2018-01-11
  • “따분한 방학 이젠 굿바이!”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가 학생들의 활기찬 겨울방학을 위해 본 학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오후 이색적인 학부모+학생회의를 가졌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까지 아이의 겨울방학계획을 발표하도록 하는 것. 이날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여러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학부모...
  • 2018-01-10
  •     2017년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방학식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최근 몇 년간도시에서의 우리말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실제로 여러 지역에서 주말한글학교가 설립되는 움직임들이보이고있다.   저장성 닝보시도 예외가 아니다.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닝보분교...
  • 2018-01-03
  •   중국의 초중∙고중 학생들의 하루 평균 숙제에 사용하는 시간이 전 세계 평균치의 3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 온라인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아판티(阿凡题)’가 발표한 ‘중국 초중∙고중 숙제 스트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학생들은 하루 평균 2.82시간을 숙제에 사용한다...
  • 2018-01-02
  •     (흑룡강신문=상해) 지난 2017년 12월30일,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최로 “제3회 상해조선족주말학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상해시 민항구 홍교진 지역사회학교 룽바이분교 3층 교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상해영운실업유한회사 임춘덕사장의 협찬으로 개...
  • 2018-01-02
  • 영어 못하는 학생들 낙제 면하려 수천만원 쓰기도 美 대학서만 부정행위로 한해 8000명 제적당해  해외에서 유학 중인 중국 학생들이 리포트와 논문을 대필에 의존하는 게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충분한 준비 없이 떠났다가 언어장벽 탓에 낙제를 우려하거나 아예 편하게 학점을 따려고...
  • 2017-12-27
  • 12월 23일은 겨울 치고 드물게 따스한 날씨였다. 연변대학 과학기술청사 8층 회의실에서는 2017년 직업녀성문화연구반(제18기) 수료식이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고 있었다.   박사복을 차려입고 교탁에 올라서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 수료식 사회를 하고 있는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김화선 주임의 그 모습 자체...
  • 2017-12-27
  • 년말년시 청도동포사회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000년도에 설립된 청도조선족학교인 청도대원학교에서 첫번째 녀대학생을 배출한것이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에 입학하여 장안의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게 된 대원학교 정구영 학생   12월 15일 금요일, 청도대원학교 (www.q...
  • 2017-12-22
  • 광범한 대학생들의 사상정치소질과 정치리론수준, 창신 및 실천능력을 제고하고 그들로 하여금 당을 따라 중국특색 사회주의도로의 신념을 확고히 하기 위해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에서는 몇해전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청년맑스주의자 모임을 설립하고 다양한 관련 활동들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14일, 연변대학 경제관...
  • 2017-12-19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