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꽃봉오리 STAR] 장미빛 꿈을 키워가는 소녀 _ 정려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0일 05시21분    조회:5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려령 (흑룡강성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2016년 한국서 열린 국제스포츠댄스 라틴댄스 시합 4개 절목 1등, 한개 절목 2등, 호남위성  星艺少年 힙합대회 전국 1등, 2017년 舞林大赛 흑룡강성 경합구 최우수상, 홍보대사로 추대, 2018년 세계힙합선수권대회 흑룡강성경합구에서 1등,  2018년 새시대신청년 칭호수여,  민족무용 최고급 10급, 라틴댄스 최고급 5성급 , 힙합5급.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초중3학년 정려령학생의 이야기

 

 

흑룡강성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에는 한송이의 아름다운 꽃같이 향기를 풍기며 피여나는 소녀가 있다. 동그스름한 얼굴에 쌍겹진 그윽한 눈, 작달막한 키에 깜찍하고 귀여운 이 학생은 비록 왜소해보이지만 온몸에 활기로 차넘치는 덕, 지, 체, 미, 로가 겸비한 정려령학생이다. “고추는 작아도 맵다”고 학급에서 제일 어리지만 언제나 친구들 마음 속에 스타이고 선생님 마음 속엔 으뜸 학생이며 주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고 있다. 금전만능주의, 물질주의에 푹 빠진 지금의 중학생들과 거리가 먼 하야말쑥한 천사의 마음을 가진 정려령학생은 언제나 긍정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정려령학생은 무용 ‘천재’이다. 4살 때부터 민족무용을 배웠는데 음악감도 좋고 동작이 정확하며 매 하나의 동작에 정감을 잘 표현하여 무용생님으로부터 총애를 무척 받았다. 이로부터 약 8년간 수백번의 크고작은 출연을 했고 무용가로 되려는 꿈이 싹텄다고 한다. 민족무용 최고급 10급을 따낸 려령학생은 라틴댄스와 힙합댄스를 접하게 되였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힙합댄스를 너무 열애하고 집념한 려령학생은 힙합의 감각을 찾기 위하여 하나의 동작을 수십번씩 반복하여 련습하였고  난이도가 있는 동작을 련습할 때는 며칠 동안 하나의 동작만 련습하였으며 위험을 감내하여야 하였다. 무용련습이 끝나면 녹초가 되여 교실바닥에 쓰러져 한참 휴식을 취한 후에야 일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기가 좋아하는 춤이고 자기의 꿈이였기에 게으름 한번 피우지 않고 련습을 견지해왔다. 무릎에 피멍이 들고 관절에 통증이 오고 발목을 밥먹듯 상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뮤직, 밸런스, 디테일, 파워, 질감 등이 잘 배합된 힙합댄스를 살아있는 생명으로 표현하였다. 려령학생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라틴댄스 최고급 5성급에 도달했으며 힙합 5급을 다 넘겼다.  “음악과 무용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다. 정려령학생은 2016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댄스 라틴댄스시합에서 4개 항목의 1등, 한개 항목의 2등상을 수여받았고 그해 호남위성 〈성예소년〉힙합대회에서 전국 1등의 월계관을 따냈다. 2017년 흑룡강성경합구무용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홍보대사로 추천되였고 2018년 세계힙합선수권대회 흑룡강경합구에서 1등의 영예를 따냈다. 같은 해 5월에는 “새시대신청년”칭호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증서, 메달, 트로피 등 영예 앞에서 려령학생은 조금도 교오함이 없이 스스로 크려는 마음을 가지고 또 새로운 꿈을 꾼다. 려령학생은 “저는 성공을 맛볼 때의 기쁨보다는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더 즐겨요.”하면서 세계를 향한 무용가의 꿈을 야무지게 꾸고 있다.

춤 추기 위해 태여난 아이처럼 정려령학생이 마음속의 꿈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주위 사람들은 이 애가 공부로는 출로를 찾고 싶지 않나보다 하고 착각을 한다. 그러나 정려령학생은 학습의 코기러기이다. 그는 소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학습에서1등의 보좌를 남에게 내여준 적이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정려령학생은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학습에 견인분발하는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훈련이 어렵고 하루 일과가 분망하다 해도 시간에 종래로 조는 적이 없고 올똘한 정신으로 강의를 듣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면서 사생들과 토론하고 변론하며 청강필기도 열심히 한다. 언제 한번 숙제를 완성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글도 아주 정연하고 깨끗하게 쓴다. 그리고 편과현상이 없이 어느 학과나 모두 성적이 우수하다.

정려령학생은 학습과 무용만 잘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능을 갖춘 다면수이다. 웅변, 이야기대회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는가 하면 학교의 예술절, 운동회 등 활동에서는 사회자,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글짓기시합에서도 여러차례 1등상을 수상하였다. 축구차기를 즐기는 그는 학교녀자축구팀에 참가하여 록색운동장에서도 자기의 풍채를 과시하고 있다.

 

 

 

정려령학생은 “사람이 나서 장미빛 꿈에 미쳐보지 못하는 것은 일종 비애입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는 오늘도 장미빛 꿈을 펼쳐갈 인생큐브를 맞추어 가고 있다. 세계적인 무용가가 되기 위해, 세계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 달인의 정신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려령학생에게 응원의 박수 보내면서 그의 장미빛 미래를 축원한다.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013년 교사절을 맞으면서 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10명 우수교원》, 《10명 대학입시장원》 표창대회가 9월 6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신문사,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협조로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10대《우수교원》, 《대학입시장원》으로 선정된 명단은 다음과...
  • 2013-09-09
  • -리금단 등 10명 《우수교원》으로, 권재봉 등 10명 《대학입시장원》으로 -《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교장련의회》 결성 대회에서 표창받은 10명 우수교원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2013년 교사절을 맞으면서 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학교 《우수교원》, 《대학입시장원》 표창대회가 9월 6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 2013-09-09
  • 9월 5일 오후, 한국 《룡두레․아낌이장학회》에서 후원하는 장학금 발급식이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에서 있었다. 이번 장학금은 매하구시조선족소학교 12명의 학생에게 인당 500원,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초중부 학생 10명에게 인당 500원,고중부 학생 10명에게 인당 1000원씩 지급되였다. 지난 2000년도 한국 과천외국어고...
  • 2013-09-06
  • 지난 7월 17일, 내몽골 만주리에서 개최된 2013년 외경모종업인원양성 및 시험에 관한 회의에서 연변국제상무학원이 2012년 우수인재양성기관으로 선정되였다. 이날 회의는 국제무역업무 국가기준에 대한 설명에 이어 2012년 우수인재양성기관 및 선진개인 표창이 있었다. 연변국제상무학원은 2012년 우수인재양...
  • 2013-09-05
  • 중소기업에서 실업등록을 한 대졸생과 3년 이상의 로동계약을 체결하고 사회보험에 참여시켜줄 경우 대졸생이 이 기업에서 만 1년 이상 근무하면 인당 3000원 표준으로 고용단위에 일차적으로 일터양성보조를 준다. 그해 모집한 실업등록 대졸생수가 종업원총수의 20% 이상에 달하며 1년 이상의 로동계약을 체결하고 사회보...
  • 2013-09-05
  • 9월 4일 오후, 룡정시 룡정중학 6층 다기능대청에서 교원절 29돐 맞이 경축행사 및 제3회 라이온스 한국 광주지구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라이온스 한국 광주지구 임직원 27명과 룡정중학교 전체 교원,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제18회 전 주 운동대회 및 가야금기니스기록...
  • 2013-09-05
  •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사회보장능력건설중심 왕옥군주임은 과거 취직못한 대학생들을 포함해 올해 300만명이상 되는 대학생이 취직난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본기 대졸생은 근 700만명에 이르러 사상 제일 많다.왕옥군은 과거 첫 취직률(학교 떠나기전에 취업한 비률,취업형식에는 자주창업,연구생 입학,쌍학...
  • 2013-09-05
  • 9월 3일, 길림시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에서는 교원절을 맞아 강밀봉조선족소학교, 아라디조선족소학교, 이도조선족소학교 등 길림시 농촌지역 조선족학교를 순회방문했다.   도시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고한 환경에서 우리 민족 교육사업을 견지해나가고있는 농촌학교 교원들의 로고를 헤아려 그리고 농촌학교...
  • 2013-09-04
  • 28일, 갑자기 싸늘해진 가을날씨에 몸이 저절로 웅크러든다. 우리는 저녁 12시 고향탐방의 마지막 목적지인 지린조선족중학교로 향하는 기차에 탑승했다.    다음날 오전 8시 20분 길림역에 도착한 우리는 곧바로 학교로 향했다. 권춘연 팀원의 모교이기도 한 길림조선족중학교의춘영 주임 선생님은 우리를...
  • 2013-09-02
  • 27일 오전 8시, 고향탐방단은 창춘조선족중학교를 떠나 버스를 타고 다시 연길(延吉)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연길에 다가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져 가는 고속도로 양옆의 경치에 팀원들은 눈을 뗼 수 없었다. 원래 일정은 27일 연변조선족제1중학교에서 강연을 하기로 했으나 학교 측의 사정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
  • 2013-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