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꽃봉오리 STAR] 장미빛 꿈을 키워가는 소녀 _ 정려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0일 05시21분    조회:5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려령 (흑룡강성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2016년 한국서 열린 국제스포츠댄스 라틴댄스 시합 4개 절목 1등, 한개 절목 2등, 호남위성  星艺少年 힙합대회 전국 1등, 2017년 舞林大赛 흑룡강성 경합구 최우수상, 홍보대사로 추대, 2018년 세계힙합선수권대회 흑룡강성경합구에서 1등,  2018년 새시대신청년 칭호수여,  민족무용 최고급 10급, 라틴댄스 최고급 5성급 , 힙합5급.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초중3학년 정려령학생의 이야기

 

 

흑룡강성 가목사시조선족중학교 초중 3학년에는 한송이의 아름다운 꽃같이 향기를 풍기며 피여나는 소녀가 있다. 동그스름한 얼굴에 쌍겹진 그윽한 눈, 작달막한 키에 깜찍하고 귀여운 이 학생은 비록 왜소해보이지만 온몸에 활기로 차넘치는 덕, 지, 체, 미, 로가 겸비한 정려령학생이다. “고추는 작아도 맵다”고 학급에서 제일 어리지만 언제나 친구들 마음 속에 스타이고 선생님 마음 속엔 으뜸 학생이며 주변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안고 있다. 금전만능주의, 물질주의에 푹 빠진 지금의 중학생들과 거리가 먼 하야말쑥한 천사의 마음을 가진 정려령학생은 언제나 긍정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정려령학생은 무용 ‘천재’이다. 4살 때부터 민족무용을 배웠는데 음악감도 좋고 동작이 정확하며 매 하나의 동작에 정감을 잘 표현하여 무용생님으로부터 총애를 무척 받았다. 이로부터 약 8년간 수백번의 크고작은 출연을 했고 무용가로 되려는 꿈이 싹텄다고 한다. 민족무용 최고급 10급을 따낸 려령학생은 라틴댄스와 힙합댄스를 접하게 되였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힙합댄스를 너무 열애하고 집념한 려령학생은 힙합의 감각을 찾기 위하여 하나의 동작을 수십번씩 반복하여 련습하였고  난이도가 있는 동작을 련습할 때는 며칠 동안 하나의 동작만 련습하였으며 위험을 감내하여야 하였다. 무용련습이 끝나면 녹초가 되여 교실바닥에 쓰러져 한참 휴식을 취한 후에야 일어설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기가 좋아하는 춤이고 자기의 꿈이였기에 게으름 한번 피우지 않고 련습을 견지해왔다. 무릎에 피멍이 들고 관절에 통증이 오고 발목을 밥먹듯 상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뮤직, 밸런스, 디테일, 파워, 질감 등이 잘 배합된 힙합댄스를 살아있는 생명으로 표현하였다. 려령학생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라틴댄스 최고급 5성급에 도달했으며 힙합 5급을 다 넘겼다.  “음악과 무용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다. 정려령학생은 2016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댄스 라틴댄스시합에서 4개 항목의 1등, 한개 항목의 2등상을 수여받았고 그해 호남위성 〈성예소년〉힙합대회에서 전국 1등의 월계관을 따냈다. 2017년 흑룡강성경합구무용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홍보대사로 추천되였고 2018년 세계힙합선수권대회 흑룡강경합구에서 1등의 영예를 따냈다. 같은 해 5월에는 “새시대신청년”칭호를 수여받기도 하였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증서, 메달, 트로피 등 영예 앞에서 려령학생은 조금도 교오함이 없이 스스로 크려는 마음을 가지고 또 새로운 꿈을 꾼다. 려령학생은 “저는 성공을 맛볼 때의 기쁨보다는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더 즐겨요.”하면서 세계를 향한 무용가의 꿈을 야무지게 꾸고 있다.

춤 추기 위해 태여난 아이처럼 정려령학생이 마음속의 꿈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는 것을 보고 선생님들이나 친구들, 주위 사람들은 이 애가 공부로는 출로를 찾고 싶지 않나보다 하고 착각을 한다. 그러나 정려령학생은 학습의 코기러기이다. 그는 소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학습에서1등의 보좌를 남에게 내여준 적이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정려령학생은 자신의 실제행동으로 학습에 견인분발하는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훈련이 어렵고 하루 일과가 분망하다 해도 시간에 종래로 조는 적이 없고 올똘한 정신으로 강의를 듣고 적극적으로 사고하면서 사생들과 토론하고 변론하며 청강필기도 열심히 한다. 언제 한번 숙제를 완성하지 않은 적이 없으며 글도 아주 정연하고 깨끗하게 쓴다. 그리고 편과현상이 없이 어느 학과나 모두 성적이 우수하다.

정려령학생은 학습과 무용만 잘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능을 갖춘 다면수이다. 웅변, 이야기대회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는가 하면 학교의 예술절, 운동회 등 활동에서는 사회자, 아나운서로 활약하며 글짓기시합에서도 여러차례 1등상을 수상하였다. 축구차기를 즐기는 그는 학교녀자축구팀에 참가하여 록색운동장에서도 자기의 풍채를 과시하고 있다.

 

 

 

정려령학생은 “사람이 나서 장미빛 꿈에 미쳐보지 못하는 것은 일종 비애입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는 오늘도 장미빛 꿈을 펼쳐갈 인생큐브를 맞추어 가고 있다. 세계적인 무용가가 되기 위해, 세계적인 인물이 되기 위해 달인의 정신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꿈을 향해 달리는 려령학생에게 응원의 박수 보내면서 그의 장미빛 미래를 축원한다.





 

파일 [ 7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화룡시고급중학교 대학 보통본과이상 입학률 11.8%에서 95,2%, 그 비결은 어디에?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화룡시고급중학교 리창룡 교장   대학 본과이상 입학률 11.8%에서 95.2%로의 급성장, 이것은 화룡시고급중학교(이하 화룡고중)의 2009년과 2018년의 단순한 수치만이 아닌 화룡고중 지도부를 비롯한 전체 임직...
  • 2018-11-21
  • 역할극 ‘흥부전’의 한 장면   11월 1일 오후 류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민족문화전통을 계승하자’는 주제로 ‘민족문화의 향연’ 조선어문 역할극활동을 진행하였다.   학급마다 알심들여 준비한 역할극을 무대에 올렸는데 내용이 풍부하고 다채로웠다. 우리말 동화 &lsq...
  • 2018-11-20
  • 세상 모든 엄마들이 화를 내지 않는 천사표를 꿈꾸지만 현실에서는 쉽지 않은일입니다. 하지만 이 '화'를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은 있습니다. 그 방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엄마를 무너뜨리는 '화'  아이를 키우면서 ...
  • 2018-11-20
  •     *본 교원수기는 얼마전 진행된 개혁개방 40년 민족교육 특별기획 _ 중국조선족중소학교 우리글 사랑 교원수기 응모작품 시상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마지막 한쪽의 기녀념비 류정남   몇해전 로모의 한국친척 방문수속을 하기 위해서 고향행차를 한적이 있었다.떠난지 십여년 잘 되는 고향...
  • 2018-11-19
  • 언어발달 자극하는 놀이법   혹시 아이 말이 늦어서 걱정하고 계신가요? 월령 별 언어 발달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고, 함께 해주면 좋은 놀이법도 소개해드릴게요.   또래에 비해 우리 아이가 말을 잘하지 못하면 발달이 늦는 것은 아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하게 돼요. 그러나 아이들의...
  • 2018-11-19
  • 병설유치원도 다문화 자녀 비율 73%  한국어 서툰 학생은 ‘예비학교’ 거쳐야  수준별 일주일 5~10시간 한국어 수업  교사들 학생 지도 언어적 어려움 호소  학운위에 中동포 부모 참여 소통 노력  중국어 교육 추진… “차별·소외감 없어” ▲ 지난 9일 서울신...
  • 2018-11-12
  • “ 당신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개혁개방 40주년 민족교육 특별기획인 중국조선족중소학교 우리 글 사랑 교원수기 “ 당신은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응모작품 시상식이 11월 3일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행사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연변주독서협회...
  • 2018-11-03
  • 30일, 박규찬 탄신 100돐 기념좌담회가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 연변대학 당위서기 천해란의 사회로 열린 좌담회는 연변주정부 조어금 부주장과 연변대학 당정 지도자, 연변대학 로지도자, 퇴직교원, 학생대표 및 박규찬 선생의 자녀들이 참가했다. 좌담회에서는 박규찬 선생 자녀들에게 “박규찬 평...
  • 2018-10-31
  • 연변대학민족연구원이 주최하고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와 연변조선족총소년교육연구회가 협력한 명동학교설립 110주년 기념학술회의가 10월 27일 이라는 주제로 연변대학 본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학술회의 개막식에서 연변대학교 교장 김웅이 환영사를, 동북조선민족교육과학연구소 소장 심송철이 개회사를,...
  • 2018-10-28
  • 설립60 돐 맞아 제 1 회 민족체육발전포럼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동북3성 체육교원 양성의 요람인 연변대학체육학과가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연변대학체육학원이 지난 20일 연변대학체육학과 설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대학체육학과(원체육학부, 현체육학원) 교수들과 졸업...
  • 2018-10-25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