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꽃봉오리 글동산] 내 고향의 명승지-경박호 _ 장서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5일 11시20분    조회:8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 고향의 명승지-경박호
녕안시조선족소학교 3학년1반 장서령
지도교원: 황영순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는 국내외에 널리 소문난 유명한 명승지가 있어요. 바로 경박호랍니다.
경박호는 만여년전에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긴 것이라고 해요. 특히 경박폭포는 폭이 70메터정도나 되는데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그 폭이 무려 300여메터나 될 때도 있대요. 그 락차도 70여메터나 되여 어마어마하대요. 물량이 많을 때에는 몇십메터 밖에서도 폭포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면서 땅의 진동을 느낄 수 있대요. 또한 폭포가 내려오면서 뿜어대는 물보라와 안개 우에 알록달록한 칠색무지개가 비낄 때는 그 경관이 그야말로 장관이예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가 경박호를 유람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랍니다. 물량이 적어도 유관부문에서 인공으로 하루에 두번씩 시간 맞춰 저수지물을 내려보내 폭포를 볼 수 있게 한답니다. 하여 누구나 유감없이 폭포를 볼 수 있대요. 물량이 많을 때는 하루종일 폭포를 볼 수 있대요. 게다가 유명한 다이빙선수를 초청해서 폭포에서 다이빙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항목도 설치했어요. 그 높은 폭포에서 뛰여내리는 다이빙선수의 표현을 볼 때는 어찌나 무섭고 아찔한지 손에 땀이 흥건히 날 지경이랍니다. 그런데도 다이빙선수는 매일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그 높은 폭포에서 뛰여내리니 담량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아요. 어때요? 듣기만해도 소름이 끼치지 않나요?
폭포를 구경한 다음 차로 20분가량 이동하면 바다같이 넓은 호수가 있는데 여기서 유람선을 타고 천천히 호수를 한바퀴 돌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도 있고 또 스피드를 즐기는 유람객들은 뽀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 있대요. 날씨가 좋을 때는 직승비행기도 탈 수 있대요. 그외에도 수많은 놀이기구가 있어서 개인의 취향에 알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대요.
유람에서 미식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유람하다가 배고프면 경박호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연회로 허기를 달랠 수 있어요? 물이 깊고 차서 그런지 경박호물고기는 살이 탄탄하고 쫀득쫀득해서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여러가지 물고기로 만든 료리로 만포식을 하고나면 이 세상 부러운 것이 하나도 없는 부자가 된 듯한 행복한 느낌이 들어요. 어때요? 마음이 동하죠? 당장 달려오고 싶죠?
여러분, 내 고향 경박호에 유람오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연변대학 조문학부 청춘특강시리즈“청(听)출어람”에 조선족 대학생들 반색 대학가에 열리는 특강은 거의 비슷하다. 취업진로, 학습방법, 연애상담 등 주제를 둘러싸고 열리는 특강이나 강좌는 재학생이나 대학을 거쳐온 졸업생들이라면 수도 없이보아왔고 들어왔을 것이다. 명강사를 모셔왔어도 그들이 들려주...
  • 2018-12-04
  • 글짓기경연 학부모조 1등 수상자 연대한글학교 김예린의 엄마 정향화씨(왼쪽 세번째) 고향을 떠나 산동성에 온지도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지나갔다. 조선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글을 거의 리용하지 않던 나한테 한글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백일장 글짓기에 참가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나와 한글에 대해 생각...
  • 2018-12-03
  • 김영숙(룡정시 북안소학교 교원) 제 3회 효사랑 글짓기에서 "효원에서 엮어가는 사랑이야기" 우수상 획득, "기적은 꼭 일어날거야",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 ", "실수에서  받은  계시“, "...
  • 2018-11-30
  •  독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조금 깼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내용 파악을 잘 하는 것이 무조건 좋...
  • 2018-11-29
  • 교수질은 학교 발전의 생명선이다.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교수질을 제고시키기 위해 교수개방 및 ‘교사일터수련’ 활동을 전개, 학부모들을 학교수업에 공동 참여시킴으로써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사의 교수안 전시와 학생의 숙제평의 활동을 통해 서로 배우며 교사의 업무를 제고시켜온 학...
  • 2018-11-29
  • 제16회 연변주 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1월 25일 오전 국제호텔에서 800여명의 학생,지도교사,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표창대회는 연변독서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독서협회,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독서활동은 학교에서 추천된...
  • 2018-11-25
  • 올해는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로서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는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의미있는 일들을 하고 있을가. 연변대학예술학원 사생들은 개혁개방40주년을 경축하고 홍색문화를 시대와 더불어 기층에 전달함하기 위한 목적으로, 《홍색정신을 계승하여 새시대 우수청년이 되자》는 의미깊은 선전활동 및 《청렴문...
  • 2018-11-24
  • 리연춘(치치할시조선족학교)  흑룡강성조선족사범학교 졸업,연변대학 조선어학부 본과학력, 현재 치치할시조선족학교조선어 교원,수상경력:   동북3성조선어협력사업 선진.흑룡강성교학능수,치치할시골간교사학교:  치치할시조선족학교           ...
  • 2018-11-23
  • 글짓기경연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학부모, 평심원들이 기념사진 남기다.   11월 17일‘한글사랑 한글자랑 백일장 및 학예회’가 연대(烟台)해열대청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는 주말을 리용하여 공익성사업으로 운영하는 연대(烟台)한글학교에서 조직한 것이다.   행사는 백일장경연과 학예발표회 두...
  • 2018-11-22
  • 대중 관계 좋아져 교류 활발해진 덕…그래도 아직 학생들이 가장 많이 택하는 외국어는 영어북한 평양 인민대학습당의 외국어 강습반 중 중국어 강습반이 4~5개, 학생 수는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북한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중국어 학습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2018-11-22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