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오전, 2019년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시험이 시작된 가운데 연변주에서는 도합 8468명의 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 참가하였다.
연변1중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연변주 대학입시 등록인수는 8468명으로 지난해보다 46명 줄어들었다. 그중 문과류 수험생이 3567명이고 리공과류 수험생이 4901명이다. 한어로 시험보는 수험생수는 6915명이고 조선어수험생은 1553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늘어났다. 올해 연변에서는 전주 8개 현시에 도합 13개 시험장을 설치하였는데 연길시에 3시 훈춘시에 2개 돈화시에 3개 기타 현시에 각각 1개씩 설치했으며 307개 수험장을 내왔다.
시험장에 들어가기전 자녀를 격려해주는 학부모
연길시 여러 수험장들에서는 해마다 펼쳐지는 입시응원의 한 풍경인 찰떡붙이기가 올해에도 선보였다. 시험전날인 6일 저녁부터 극성스런 학보모들이 연변1중과 연변2중 등 수험장 앞에 마련된 판대기에 찰떡을 붙이느라 여념이 없었다. 밤 12시전에 붙이면 소용없다는 미신섞인 소리도 들렸지만 자식들이 좋은 대학에 붙기를 바라는 학보모들의 소박한 념원을 담은 찰떡 풍경앞에서는 모두들 “부모마음은 언제나 모두 같은것”이라면서 혀를 끌끌 차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연길시1중 3학년10반과 연변1중 3학년9반 등 응시생 학급들의 전용 찰떡붙이기 판대기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변1중 대문앞에 학부모들이 붙힌 찰떡
연변1중 3학년9반 전용 찰떡붙이기 판
생화를 손에 들고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
시험장밖에서 자녀들이 좋은 성적을 따낼것을 응원하는 학보모들
7일 오전 9시, 연길시의 871명 조선어수험생들은 연변1중 시험장에서 첫 과목으로 조선어문시험을 맞이했다.7일 오후에는 수학시험이 있고 8일에는 오전에 문과, 리과 종합시험, 오후에 외국어시험, 9일 오전 구두시험을 마감으로 2019년 대학입시가 전부 마무리된다.
7일 오전 첫 시험을 마치고 환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는 수험생들
연길청년자원봉사자들이 시험장에서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기 등 봉사활동들을 펼쳤다.
한편 연길시에서는 대학입시기간인 6월7일부터 9일까지 사이에 연길시1중, 연변1중, 연변2중 등 수험장들 주변의 교통관제를 실시, 1선, 2선, 11선, 21선, 28선, 40선, 43선, 50선 등 8개 공공뻐스선로가 일부 조절되였다.
길림신문/안상근 김성걸기자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