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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매력이 넘치는 내 고향 모아산_ 박유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5일 06시02분    조회: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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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정

연길시신흥소학교 4학년1반

지도교원: 오영홍



아름답고 곳곳에 톡톡 튀는 매력이 넘치는 내 고향-연변.

 

저는 오늘 내 고향 연변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는 모아산을 소개하렵니다.

 

봄이 되면 모아산에는 만물이 소생하고 나무가지에 애잎들이 뾰족뾰족 고개를 내밀며 풀밭에는 여러가지 풀들이 파릇파릇 돋아납니다. 나도 새 생명 시작되는 것 같아 저도 몰래 마음이 설레입니다. 눈석임물은 작은 개울물을 이루어 졸졸 노래 부르며 먼 려행을 시작합니다. 봄날의 모아산은 참으로 활기로 차넘치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여름이 되면 모아산에는 새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랍니다. 나무가지 사이로 천만갈래 금빛해살이 신나게 숨박곡질 하며 우리에게 편안하고 시원한 휴식공간을 선물합니다. 풀밭에서는 활짝 웃음읕 터뜨린 알록달록 꽃들이 “화중왕선발전”을 펼치면서 나더러 공정한 평심을 부탁합니다. 여름날의 모아산은 관광객들과 등산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 넘치는 계절입니다.

 

가을이 되면 모아산에서는 오색찬란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패션쇼를 펼칩니다. 초록, 노랑, 주황, 빨강… 단풍잎들이 나풀나풀 춤추며 땅 우로 날아내립니다. “와, 예쁘다!” 저도 몰래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가을의 모아산은 나의 꿈도 더 한층 높여주는 것 같아서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싶은 한폭의 아름다운 유채화 같습니다.

 

 

겨울이 되면 모아산에는 하얀 눈이 두툼히 내립니다. 겨울에 모아산에 가보면 마치 거울왕국에 온 것만 같습니다. 나무들은 두툼한 하얀 솜옷을 입고 명년의 더 활기찬 모습을 꿈꾸며 달콤한 꿈나라에 빠져서 우리들이 눈싸움에 빠져 웃고 떠들어도 깨여날 줄 모릅니다. 겨울의 모아산은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동화세계입니다.

 

일년사시절 자신만의 넘치는 매력을 풍기며 모아산, 고향의 모아산을 사랑하는 나는 소리높이 자랑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쯤 매력덩어리 모아산에 가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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