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조선언어문화의 생존공간이 점차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조선언어문화의 생태환경을 정화, 미화하고 우리 민족문화를 지속적으로 전승하기 위해 조글로 교육부에서는 주내 조선족 성인들을 대상해 여름방학 공익특강을 개강했다.
조선언어문자의 날 5돐 기념행사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조직된 이번 활동은 우리 말의 구사와 표현에 조예가 깊은 언어 전문가와 학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화술기초와 실전훈련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의 색갈, 리듬, 무대표현에 이르기까지 리론과 실제를 결부해 직접 강의했다.
연변대학 김순희 교수의 <아이의 감성과 학습에 영향주는 부모의 언어책략>,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 서태문의 <사회자의 기본자세 및 언어형식>, 조글로 교육부 아나운서 박규언의 <언어치료 발음교정 솔루션>, 조글로 교육부 편집 남송화의 <호감가는 대화의 기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수강생들에게 민족언어의 정확한 발음, 표현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됐으며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가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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